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사무장을 불러 서비스 매뉴얼을 확인해보라고 요구했고 사무장이 태블릿PC에서 관련 규정을 즉각 찾지 못하자 내리도록 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이 과정에서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함 소리가 이코노미석까지 들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비행기는 이륙 도중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려놓고 다시 출발, 250명의...
참여연대는 조 부사장이 사무장 승무원을 내리게 한 조치가 기장과 협의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조 부사장의 거주지인 서울 용산구 이촌동을 관할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만일 조 부사장이 재판을 받게 될 경우 항공보안법에 따라 기내에서 고함을 지르며 욕설한 행위는 500만원...
당시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은 자신에게 마카다미아를 뜯어서 주지 않고 봉지 째 건넨 승무원을 질책하면서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리게 한 것이 논란이 됐다.
해당 사건의 논란이 지속되자 조현아 부사장은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보직에서 사퇴하기로 했지만 부사장직을 계속...
앞서 지난 5일 밤 12시50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접시에 담아 건네지 않고, 봉지째로 준 승무원의 서비스가 기내 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항공기를 회항, 승무원 사무장을 하기시켰다. 이 과정에서 약 20분 동안 이륙이 늦어졌고, 해당 항공기의 인천공항 도착 또한 예정시간보다 11분 지연됐다.
논란이...
대한항공은 10일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과 관련해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이날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부사장은 전날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 부문 총괄 보직에서 사퇴했다. 보직 사퇴는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IOC...
대한항공은 10일 입장자료를 통해 “해당 사무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본사로 이동해 2시간여 동안 면담 후 귀가했으며, 면담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강요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승무원은 진단서를 제출해 휴가 중에 있으며, 회사 측에서 제때 병가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최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견과류 마카다미아를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제공한 것에 대해 서비스 불만족을 제기하며 활주로에 진입한 항공기를 게이트로 돌려보내 사무장을 내리게 한 땅콩리턴 사건을 풍자한 것.
토니 페르난데스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회장이다.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아 포뮬러원(F1) 소속...
당시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은 자신에게 마카다미아를 뜯어서 주지 않고 봉지째 건넨 승무원을 질책하면서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리게 한 것이 논란이 됐다.
해당 사건의 논란이 지속되자 7일 조현아 부사장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저로...
따라서 항공기 회항 부분에서는 조 부사장의 난동으로 운항이 어려웠던 것인지, 단순히 사무장을 내려놓기 위해 회항한 것인지에 따라 처벌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도 2007년 12월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부렸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례가 있다. 당시 대한항공 국내선에 탑승한 박 전 회장은 이륙을 위해 창문 덮개를 올리고...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다”는 등 쫓겨난 사무장에게 잘못이 있다는 식의 해명을 하면서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비난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번지는 양상이었다.
특히 조현아 부사장의 이번 논란은 해외 언론에서도 일제히 보도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BBC 방송을 비롯해 영국...
대한항공은 9일 조양호 회장이 이날 오후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사건과 관련해 퇴진의사를 밝힌 조현아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IOC회의 참석 후 이날 오후 귀국한 조회장은 귀국 즉시 인천공항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 및...
그러나 항공법에 따르면,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은 기장이 한다(50조 1항)’고 규정하고 있어 조 부사장이 지나치게 행동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조 부사장이) 기내의 서비스를 책임진 사무장이 당황했는지 매뉴얼을 제대로 못 찾으니 문제가 있다고 보고 부사무장에게 직무를 대신 수행하도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애초 “사무장이 서비스 규칙을 몰랐고, 거짓말과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해명했으나, 조 부사장의 ‘땅콩 사태’가 확산되자 뒤늦게 사과문을 배포했다.
대한항공 측은 “탑승객들에게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당시 비행기가 JFK 공항 게이트에서 10m도 안 된 거리에 있어 (조 부사장이) 비행기를 되돌리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내에는...
사무장이 해당 서비스 매뉴얼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자 이 과정에서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8일 오후 사과문을 통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비상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를 제자리로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하면서도 "조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이에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불러 서비스 매뉴얼을 확인하라고 했으나, 사무장이 이를 찾지 못하자 항공기에서 내리도록 했다. 조 부사장은 이 과정에서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중권 공지영은 이런 일만 있으면 항상 언급을 하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보고 정 다 떨어짐”, “대한항공...
한편,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한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램프리턴을 시도해 승무원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해 논란이 됐다.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혈액형 A형 여성으로 확인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 만이다. 경찰은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 여성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대한항공 사과문 내용을 보니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경영자라는 이유로 해당 사무장을 부당하게 내리게 한 월권행위에 대한 반성은 없네"라며 시작한다.
이어 "본인이 담당한 비행기에 탑승한 담당부사장에게 서비스 아이템에는 없지만 기내 탑재 된 마카데미아를 제공한 것이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위배한 것인가? 사과 사는 고객에게...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고,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고,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거듭 밝혔다.
대한항공은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