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며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지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퇴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 사장의 사퇴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하지만 이 여파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퇴진하고 자산매각을 포함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기업회계 준칙에 따르지 않은 몇 가지 사항이 있을 때 받는 한정 의견도 시장에서 이 같은 타격을 입는다. 그 아래 단계인 부적정과 의견거절의 경우 상장폐지 사유로 회사 존립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
부적정은 기업회계 기준에 위배되는 사항이...
‘회계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용퇴 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14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박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로 6억7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박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으로부터 지난해 급여로 총 7억5000만 원을 받아 총 14억23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그룹 주력사업인 항공사업과 연관성이 적은 ‘금호리조트’가 유력한 매각 후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창수 아시나아항공 사장은 1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권의 지원을 끌어내겠다”며 “과감하게 비수익 노선을 정리하고 항공기 운영...
끝으로 경영정상화로 올해 1만3000명 이상, 5년간 7만 명 이상 고용하겠다고 선언한 롯데의 L-TAB이 27일, 이어서 GS칼텍스의 인적성 고사인 GSC Way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필기시험이 28일로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매듭짓는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직무역량 검증 기조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유형 변화를 대비한 전략적 문제 풀이와 시간...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우량자산 매각 및 시장차입 상환계획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의 퇴진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장기적 경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이 자구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
1조 원이 넘는 자산담보부증권(ABS) 등 유동성 위기를 초래한...
아시아나는 감사보고서 문제로 모회사인 금호산업까지 함께 주식거래가 이틀간 정지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박삼구 회장은 지난 28일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하지만 문제가 일단락된 것은 아니다.
지난해 채권단과 맺은 MOU 만료가 이번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일단 채권단이 MOU 연장하겠다는...
박삼구 회장 퇴진에 따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주사 역할을 맡은 금호산업 사내이사에 박 회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이 신규 선임되면서 그룹내 '대규모 임원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룹 내 세력 재편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는 금호산업에서 물러났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임 사내이사 자리에 복심을 앉혀 본인의 의사를 관철할 가능성이 남아서다.
금호산업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내이사 자리에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을 재선임하고 박홍석...
주식시장에서도 22∼25일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
박삼구 회장은 감사보고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금호고속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사임했다.
주주들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실적이 좋지 못하고 박 회장의 퇴진으로 회사 안팎 상황이 어수선한 점을 우려했지만 크게 문제를 제기하진 않았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제출기한을 하루 넘긴 지난 22일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시장 불신을 키웠다. 22∼25일에는 주식 매매가 정지되기도 했다.
지난 28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감사보고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금호고속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사임했다.
금호산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이 제외됐다. 박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결과다.
금호산업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물러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것과 관련해 “모든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은 196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이후 53년 만에...
◇[서울모터쇼] 현실 직시한 車업계…미래보다 신차 집중
‘2019 서울모터쇼’...
박삼구 회장의 갑작스러운 퇴진 결정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27일 대한항공 사내이사직을 잃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이어 박 회장까지 퇴진하면서 양대 국적항공사가 경영 난기류에 휩싸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뭉쳐 ‘경영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업계에서는 박 회장의 퇴임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것과 관련해 “모든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은 196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이후 53년 만에 그룹을 떠나게 됐다. 그는 1979년 금호실업 대표, 199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거쳐 2002년 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시아나의 경영위기가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금호그룹의 ‘돈줄’ 역할의 영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채권단이 아시아나의 자금 유출을 원천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산은은 28일 “박삼구 금호 회장의 긴급 면담요청에 응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8일 최근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관련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전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회사 측은 면담에 대해 "박 회장이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KDB산업은행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만나 경영정상화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산은은 28일 "박 회장의 긴급 면담 요청에 응해 경영정상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동걸 회장은 박 회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용퇴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조속한 정상화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퇴진에 이어 28일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물러난 데 대해 금융 및 자본시장은 양 그룹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회장의 퇴진으로 앞으로 금융자본의 기업 경영권 영향력이 휠씬 더 커질 것이란 관측도 이어졌다.
한 사모펀드 관계자는 "이제 소수의 지분으로 총수가 기업을...
이날 오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부실회계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 일선에서 전격 퇴진키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2일 감사의견을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22일과 25일 주식거래가 정지됐었다. 회사는 26일 개장 직전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고 같은날 주식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