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재무관리 본부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친 전형적인 은행 출신이다. 비은행 부문의 재건을 위한다면 시장에 훨씬 더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는 게 관련 업계의 지적이다.
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KB지주가 금융당국에 ‘인사 상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종구 금융감독원 전 수석부원장이 김옥찬 사장의 후임으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11월 둘째 주부터 이마트 차명주식에 대한 각종 공시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최근 이마트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신세계그룹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된 차명주식을 발견한 것과 연관됐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차명주식에 대해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조사 범위를 넓혀 들여다보고...
오릭스그룹은 푸른2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해 자산규모 1조원이 넘는 OBS저축은행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사상 초유의 저금리 탓에 2~3%대로 자금을 조달해 10배 이상 예대마진을 남기고 있다. 최근 4년 새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단계적으로 내려가 현재 사상최저인 1.5%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일본계 금융사들은 국내기업보다 금융당국 감독에서...
현재 아이디스는 CCTV 전체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보안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김영달 대표 지배구조 정점…지주사 아이디스홀딩스 중심으로 수직계열화 =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이디스는 지난 2011년 7월 1일 인적분할 방식으로 회사를 분할해 투자사업 부문은 ‘아이디스홀딩스(존속법인·순수 지주회사)’가, 개발·제조·판매사업...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KCC자원개발을 1대 0.0909479의 비율로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KCC는 건자재, 도료, 기타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며 KCC자원개발 규사 등을 다루는 광산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합병 후 KCC는 존속하며 KCC자원개발은 소멸한다. 합병기일은 11월 30일이다.
이번 합병이 이뤄지면 정몽진 KCC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7월말 현재 1295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8000억원(0.4%)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하나·외환 합친 '메가뱅크' KEB하나은행 공식 출범
자산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뱅크'인 KEB하나은행이 1일 닻을 올렸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옛 외환은행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12일 오픈한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한 다음 연금정보 조회신청을 하면, 금융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금융기관에서 연금정보를 집적하는 데 3일 정도가 소요된다.
KB손보는 KB금융그룹 편입 계기로 새로운 변화와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4개 총괄 체제를 7개 사업부문제로 조직를 개편했다. 또 유사업무 부서 통합 등을 통해 기존 161개 부서를 155개로 축소됐다.
기존 법인영업부문 산하의 신채널본부와 개인영업부문 산하의 전략영업본부를 이관해 '전략영업부문'을 신설하고, 상품보상총괄 산하의 장기보험과...
엘리엇 사전지분 놓고 위법 논란
금융감독원 대량보유현황(이하 5%룰) 공시 매뉴얼이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삼성물산 간 경영권 분쟁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금감원이 자본시장통합법상 5%룰 공시를 한 상장사에 법이 아닌 금감원 실무 매뉴얼에 따라 정정공시를 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 30대그룹 상장사 25곳, 外人 경영권...
금융소비자원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증권사 58곳과 관련한 소송 건수와 금액이 지난해 말 기준 각각 444건, 1조72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 [데이터뉴스]해외건설 50년…수주 7000억 달러
국내 건설사들이 1965년 해외건설 시장에 첫발은 내디딘 지 50년 만에 수주누적액...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이마트를 품에 안은지 3년여만에 웃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1분기 매출이 85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다. 영업이익은 353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7.7%나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244억원을 달성하는 등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도 화답했다. 올해...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카지노 사업 통합 작업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국내 최대 외국인 카지노 사업자로 ‘입지 굳히기’에 속도가 붙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 11일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소유하는 ‘파라다이스 부산 카지노사업부’를 1202억400만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카지노 사업부문...
대명엔터프라이즈가 대명그룹 내에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진 대명코퍼레이션을 합병하며 경영상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명엔터프라이즈는 100% 자회사 대명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 한다.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오는 5월 28일부터...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금감위-금감원 통합대변인을 거쳐 감독정책2국장을 역임한 뒤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상임위원을 거쳤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12월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부임했다. 2년간 금융당국의 최일선에서 금융위기의 파고에 맞선 그는, 지난 2월 수출입은행장으로 선임된 후 굵직굵직한 자금조달을 성공리에...
이 밖에 회장 1인뿐이었던 사내이사는 조직 안정을 꾀하기 위해 2명으로 확대하고 최고경영자 후보 육성 및 승계 절차 마련은 이사회내 상시기구인 '지배구조위원회'로 통합됐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불안정했던 KB금융의 지배구조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내실경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ㆍ외환은행의 통합 중지 가처분 결정으로 '원뱅크' 구상이 지연되고 있기는 하지만 하반기 두 은행이 합쳐지면 규모면에서 신한을 위협하게된다.
신한사태 이후 겨우 봉합된 조직안정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도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간 벌어진 권력다툼에서 빚어진 신한사태는 대법원 판결과 금융감독원 추가 징계를 앞두고...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은 지난 20일 누적 관객수 1천381만1천287명을 기록했다.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던 '아바타'의 1천362만4천328명의 기록을 넘어서며 2위 자리를 꿰찼다. 설 연휴를 맞이한 극장가에서 20일 하루 동안 19만72명을 동원한 '국제시장'은 개봉 10주차에도 불구하고...
이와 함께 호주 멜버른 소재 ANZ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NAB 및 Westpac 등 호주 주요 금융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PF, 벤처금융 등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산은은 은행 국제화 지수(TNI) 기준 13%를 기록, 5%에 그친 국내 시중은행에 비해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산은은 최근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 인사에서 홍콩...
산업은행은 통합산은법 시행령이 확정되면서 지난해와 다른 금감원의 감독체계를 받는다. 산업은행에 대한 포괄적 검사권이 올 1월부터 제한적 검사권으로 변경돼 상시 감시체제에서 벗어났다. 금감원이 산업은행에 대한 부실을 발견해도 검사 목적과 범위를 금융위에 보고해야 하고, 금융위 승인이 없으면 검사 조차 할 수 없다. 제재권 역시 행사 할 수 없다.
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