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문제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신속히 수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전날 금감원이 직원들에 퇴직금을 과다 지급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장과 금융지주 CEO가 이처럼 자주 만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노인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상생금융을 논의하는 업무적 만남이지만, 만날 때마다 긴 시간 사담을 나누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를...
이복현 금감원장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걸쳐 CEO선임하라"김태오 DGB금융 회장, 임기 내년 3월까지DGB금융지주, 3일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 열어 쇄신안 발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CEO를 선임하라"고 강조했다. 금융지주에 만연한 CEO 셀프연임을 겨냥한 발언이다. 같은날 DGB금융지주는 회장 선임시...
이 원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공매도 완전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해당 발언이 월권이라는 비판을 두고는 “공매도 전면 재개는 전체 국정 운영 차원에서 같이 살펴봐야 하는 중대한 이슈”라며 “공매도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효과 분석하거나 시뮬레이션하는 등의 역할을 금감원이 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증원, 총 7명의 사외이사(임기 2년)를 두기로 하고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노태식 전 금감원 부원장보, 정재수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 감사에는 조동환 회계사를 임명했다.
앞서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은행 본점을 방문해 햇살론뱅크 운영 실적을 격려하고, 상담...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30일 "최근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은행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나 영업채널에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복잡한 금융거래 특성상 여전히 소비자들의 대면 거래 수요가 있고 점포폐쇄가 지역사회나 고령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경우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지만, 이후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중징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당시 대법원은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할 의무 위반과 ‘준수’해야 할 의무 위반은 구별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즉 현행법상 기준 마련의 의무만 있기 때문에...
31일 이복현 금감원장·5대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 후 백브리핑 금감원장·거래소 이사장 공매도 전면 재개 연이어 외신 인터뷰김 위원장 “공매도 일부 허용, 국제 기준에 맞지 않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기본적으로 공매도를 정상화시키는 건 기본적으로 맞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단, 김광수...
이복현 금감원장·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외신 인터뷰서 연달아 공매도 발언금융당국 "원론적인 수준" 선 긋지만…도입 시그널 완전 배제할 수 없어MSCI, “지난해 공매도 허용시기 미정” 시장접근성 부정 평가증권가 MSCI 편입 ‘올해 가능’ vs ‘어렵다. 가능해도 내년 이후’ 의견 엇갈려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이복현 금감원장이 30일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인터넷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리은행의 고령층 특화점포인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SVB파산 이후 최근 온라인 상에서 토스뱅크 위기설이...
금감원은 제도 보완을 통해 점포 폐쇄의 적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원장은 "점포폐쇄시 사전 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급격한 점포폐쇄로 인한 소비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TF'를 통해 점포폐쇄 절차 내실화 방안을 논의중이다.
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이 종전보다 492만 원 줄어든 18억6238만 원으로 신고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원장의 재산은 총 18억6238만 원이다. 492만 원이 줄었는데, 이는 채무를 일부 상환한 탓이다.
이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19억8000만 원)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희망…기준치 충족 해야할 일 많아”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이어 블룸버그TV와 인터뷰서 발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내 공매도 재개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이복현 원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시장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확실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두 달 안에...
이복현 금감원장이 연일 은행권을 찾아 상생을 주문하고 있다. 은행권은 연이어 금리인하 방안 등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으면서 화답하고 있다. 이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은행이 국민의 고통을 분담해 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신한은행, 가계ㆍ소상공인 대출이자 1600억 깎아준다...이복현 '신한소호 사관학교' 칭찬'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이복현 금감원장은 "과거 저축은행 사태를 겪으면서 현재 금융사 관행과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 시스템은 상당히 선진화되고 고도화됐다"라며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브리지론과 PF대출에 부실이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쏠림이 발생하거나 특정 지역 및 사업군에 트리거가 발생할 수 있을지 시스템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에 담긴 내용은 내부통제나 금융소비자 보호에서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가계대출 차주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간담회에서 가계대출 금리 인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16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저금리 대환 확대 등 정부의 지원대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가 다양한 지원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애로 상담센터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금융애로에 귀를 기울이고 해소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적발금액과 인원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10건 중 6건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6681억 원으로 전체금액의 61.8%를 차지했다. 이어 허위사고 1914억 원(17.7%), 고의사고 1553억 원(14.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