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산림청 국유림관리과 등 인·허가와 관련한 부서 3∼4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파일과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원 전 국정원장이 황보연(62) 전 황보건설 대표의 청탁을 받고 홈플러스의 국유지 내 연수원 설립과정에서 산림청 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황씨가 원 전 원장과의 오랜 친분을 활용해...
연수원이 들어선 용지는 산림청 소유의 국유지로 산림청은 2009년 6월 홈플러스가 무의도에 연수원을 짓겠다고 제안하자 ‘국유림 및 자연경관 훼손 우려’를 이유로 반대했다가 9개월만에 번복, 2010년 3월 허가를 내줬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산림청의 찬성 의견을 내는 과정에 일정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황보건설 대표 황보연...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고충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리 효율화와 관련해서는 보존 부적합 국유지 정리, 유휴 행정재산 관리 강화, 국유재산 민간활용 확대 등을 추진해 불필요한 관리 비용과 인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아파트 단지나 지자체의 광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 정부가 이러한 국유지 임대를 쉽게 허용하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은 우려된다.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상설시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장, 구청장 등 지자체 단체장에게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직거래 활성화 관련 법안 발의가...
정부가 국토교통부 등 12개 중앙관서가 보유한 1279억원 상당의 국유지(행정재산)를 일반재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수입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기재부는 29일 이석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휴 행정재산 직권 용도폐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7%(1577㎢), 대지 64.2%(1105㎢)로 증가했다.
반면 농지(전·답) 및 임야는 30년간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해 농지 11.8%(-2614㎢), 임야 3%(-19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현황으로 구분한 국토는 민유지 52.6%, 국유지 24.5%, 공유지 7.7%로 조사됐다. 지난 5년간 국유지는 3.4%, 공유지는 4.3% 감소했고 법인소유 토지는 10.7% 증가했다.
1977년부터 지자체에 위임해 관리하던 61만필지의 일반 국유재산 관리가 36년만에 자산관리공사(KAMCO)로 일원화된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던 일반재산 6만4000필지를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상에서 캠코로 이관, 국유 일반재산 관리기관 일원화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유재산은 행정목적 수행을 위한 행정자산과 그 외의...
지방자치단체는 초기예산 부담없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건물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 사장은 “캠코는 그간 나라키움 저동빌딩, 나라키움 대전센터 등 국유지 위탁개발사업 성공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을 위탁 개발한 사업모델의 첫 사례로 지방자치단체의 수입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구룡마을 토지주 협의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개발과 민영개발의 문제는 시행주체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라며 "구룡마을은 국유지가 아닌 시유지인데 강남구가 장기간 땅을 소유한 사람들을 투기꾼으로 몰며 불법 점유자만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룡마을 개발사업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해 6월 토지 소유주에게 돈으로...
사유지를 매입하지 않고 국유지에 대해 낮은 토지사용료를 납부함으로써 기존 시세 대비 2분의 1 ~ 3분의1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박 당선인 측의 설명이다.
또 박 당선인 측은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5개소에 1만 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는 최근 전세보증금이 급등하면서 갑자기 목돈을...
즉 사유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국유지에 대해 낮은 토지사용료를 납부해 기존 시세 보다 절반 가량의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주택공급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또 이 같은 방식으로 임대주택과 기숙사를 임기내인 5년간 약 20만호까지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5개소, 1만 가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의 ‘행복주택...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국유재산 신탁개발은 지난 1994년부터 도입돼 일부 신탁사에서 국유지 신탁개발을 시도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사례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대한토지신탁(주)의 국유재산 신탁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국유지신탁 성공사례 1호가 될 전망이라고 군인공제회측은 설명했다. 김대성 대한토지신탁(주)...
울산시 울주군은 국유지를 무단점용한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인 신한기계에 모두 6천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기계는 공장 인근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일대 1만여㎡에 버력(지하 암반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잡석) 등을 야적하고 있다.
신한기계가 2007년 10월부터 2009년 6월 말까지 이곳에 임시적치장 허가를 받아 허가기간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인천시 부평구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소재 장기 미활용 국유지를 ‘나라키움 부평 쉼터’로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공간으로 오는 12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쉼터는 지난 2월에 인천시 부평구와 나라키움 쉼터 조성과 철거 등에 관한 약정을 체결해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캠코가 방치돼 있던 국유지를 활용해 지역...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땅이 국유지가 됐다.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를 11억2000만원에 사들였다. 지난달 말 예비비 집행을 의결한 지 사흘 만이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경호처와 공유 취득한 내곡동 사저 부지 463㎡를 사들이는 계약을 했다. 이어 4일에는 땅값 11억2000만원을 지불하고...
재정부는 “경호처가 취득한 국유지가 사유지와 공유지분 상태에 있어 국유지의 활용에 장애가 되므로 매입이 필요하다”며 “사저 부지의 매입에 따라 기존 국유지의 효용성 증대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매입한 토지를 경호처가 취득한 국유지 및 인근 기존 국유지와 통합해 관리하되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할...
세종시 4-1 생활권 연구시설 용지에 부지 7만1657㎡, 건축 전체면적 11만8545㎡의 규모로 세워진다.
자산관리공사가 재정부에서 국유지를 위탁받아 개발한다. 건물은 모두 4동으로 각각 지상 12층, 지하 1층이며 201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2800억원이다.
이 청사는 경제사회인문연구회 등 12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들어서며 입주 인원은 2241명이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2011회계연도 재무결산보고서’에 지난해 1월1일 기준으로 독도와 4대강 등 주요 국유지 자산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포함해 보고했다.
정부가 국유지 자산을 재평가해 재무제표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 담긴 국토부 소관 자산은 총 542조 7000억원 규모로 국가(지자체 등 제외)...
이밖에도 정부는 서울시내 사립대 소유 부지 28개를 활용해 연합기숙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국유지 중 기숙사 건립이 가능한 부지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서울시 조례를 개정해 기숙사 주차장 설치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또 대학의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평가 항목에 기숙사 운영 예·결산 내역 항목을 추가 신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