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부자의 도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일가와 측근들을 잇따라 체포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4일 유씨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오갑렬 전 대사는 유 전 회장 여동생의 남편으로 유병언과 오갑렬 전 대사는 매제 사이다. 그동안 구원파 전도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 전 회장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대사는 유 전 회장이 지난 2011~2013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개인 사진전을 열 당시 대사 지위를 남용해 사진전 개최를 도운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또 2004년 주선양...
세모그룹 회장이 프랑스와 캐나다로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병언의 망명신청설은 수사팀의 시선을 분산시켜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또 하나의 교란 작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유병언 일가 검거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지만 유 씨가 이끄는 '구원파...
유병언, 유대균 운전기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도피를 공조한 운전기사 이모(57)씨가 긴급체포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4일 대균(44)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수원 영통에서 이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대균씨의 운전기사 역할을 하며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새로운 조력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은 금수원 내 지도부의 지휘를 받아 릴레이식으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고 있다.
이들은 검찰의 추적이 시작되면 유 전 회장을 다른 신도에게 인계하고 체포되는 방식으로 검찰의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유 전 회장의...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지난주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3일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며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 전 회장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단순 형사범이란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은...
유병언 정치적 망명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지난주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망명 시도 국가가 어디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3일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유병언 망명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지난주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사유는 종교적 박해를 앞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3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검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구원파 김엄마 뜻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호세력을 총괄 지휘한다고 알려진 '김엄마'의 의미가 화제다.
김엄마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여신도를 통칭하는 말이다. 검찰이 김엄마의 정체를 밝히는 데 애를 먹을 뿐 아니라 수사에 혼선을 빚은 이유다. 수사 관계자들은 현재로서는 '김엄마...
유병언 비호세력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을 돕는 비호세력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호세력이란 감싸다라는 뜻의 '비(庇)'와 돕거나 보호한다는 뜻의 '호(護)'가 합쳐진 한자어다. 특히 비자의 경우 한자 읽기 I급에 해당하는 고난도의 어휘로 모르는 시민들도 많다. 비호는 우리말로 편들어서 감싸 주고 보호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유병언 비호세력 여전히 활동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의 검거에 유병언 비호세력이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검찰 등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유병언의 도피를 돕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도 1일 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정미경 변호사도 "금수원에 있을 것 같다"며 "밀항 가능성은 낮다. 모든 재산이 여기에 있고 목숨을 바칠 조력자가 많다. 금수원 근처 아파트에 구원파 신도들이 대거 몰려 있는 것도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유병언 순천 별장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경찰은 유 회장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세모그룹 회장의 '황제 도주' 행각이 화제다.
최근 유병언이 도주 중 잠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전남 순천의 한 폐식당 등 그의 도피처마다 평소 습관을 알 수 있는 정황들이 다수 포착됐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그가 머물렀던 곳에는 도처에 심층수 물병과 유기능 음식 등이 발견됐다. 유기농 제품들은 대부분이 구원파 신도들의 본거지인 금수원에서 생산된...
결국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의 연막작전에 휘말려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떠난 뒤 2주 이상 금수원 강제 진입에만 집착해 구원파와의 충돌을 피하는데에만 골몰, 유병언 씨의 행방을 전혀 감 잡지 못한 것이다.
유 전 회장의 도피에 동행한 신모 씨도 이런 수사 혼선에 일등공신이다. 그는 지난 25일 순천 별장에 검찰이 들이닥치자 영어로 저항하며, 미리 교육받은 듯...
금감원과 검찰, 국세청 등 사정 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유 전 회장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우선 금감원은 지난 15일 중간검사결과 발표를 통해 천해지 등 관계사의 불법 외화유출과 16건의 외국환거래법규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금감원은 또 내달 중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법행위가 드러난 관계인 및 관계사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측은 수사 초기인 지난달 말 대외적으로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는 수사를 회피·교란하려는 연막이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는 지난 12일 검찰의 소환 조사 통보에 불응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흘 뒤인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장기화로 총진군하고 있다.
검찰이 유 전 회장 일가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지 어느덧 45일이 흘렀지만 번번이 그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 22일 검찰은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44)씨를 현상수배했다. 유 전 회장처럼 알려진 기업인이자 종교인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애초...
구원파 이재옥 유병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를 총괄기획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이재옥 이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인 가운데 과거 그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모 의과대학 교수인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구원파 측이 언론에 금수원 내부를 언론에 공개할 당시 기자회견을 주도했다.
당시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