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비호세력, '김엄마' 진두지휘로 여전히 활동… 김엄마는 누구?

입력 2014-06-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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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비호세력 여전히 활동

▲지난달 25일 오전 8시16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나타났다. 이 사진은 장례식장 외부 CCTV 영상이다. 유 회장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의 남성은 모자를 쓰고 흰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있으며, 함께 있던 여성은 검정색 정장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뉴시스)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의 검거에 유병언 비호세력이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검찰 등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유병언의 도피를 돕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도 1일 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3명을 체포했다.

특히 김엄마(58)로 불리우는 인물이 신도들을 금수원에 모아 집단시위를 계속하면서 도피 자금을 모으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은신처 마련, 다수의 예비 은신처 준비, 시종과 경호 등 보좌 인력 지원 교체, 검경 동향 파악 대처 등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엄마는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경기 수원시 병원에서 체포되자 금수원에서 신도들을 모아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 지원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의 부검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 이후 유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유 전 회장의 도피와 해당 교단을 연결지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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