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순천 연막설' 제기… 금수원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다?

입력 2014-05-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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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순천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구원파 금수원 정문에 '우리가 남이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선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에 은거했다는 정황들이 연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수사관계자 및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이 순천에 있었다는 정황들이 가짜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의 시선을 순천으로 돌린 후 다시 금수원 내부나 인근으로 도피한 것이 아니느냐는 주장이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유병언 회장은 금수원에 있을지도 모른다. 순천은 연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정미경 변호사도 "금수원에 있을 것 같다"며 "밀항 가능성은 낮다. 모든 재산이 여기에 있고 목숨을 바칠 조력자가 많다. 금수원 근처 아파트에 구원파 신도들이 대거 몰려 있는 것도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유병언 순천 별장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경찰은 유 회장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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