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순천 '황제 도주' 논란...고급 외제차에 유기농 음식, 여자까지...

입력 2014-05-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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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순천 은신 황제도피 논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했던 전남 순천의 한 폐식당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도주 중인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황제 도주' 행각이 화제다.

최근 유병언이 도주 중 잠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전남 순천의 한 폐식당 등 그의 도피처마다 평소 습관을 알 수 있는 정황들이 다수 포착됐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그가 머물렀던 곳에는 도처에 심층수 물병과 유기능 음식 등이 발견됐다. 유기농 제품들은 대부분이 구원파 신도들의 본거지인 금수원에서 생산된 것들이었다. 이는 그가 구원파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도피 행각을 벌였다는 방증이다.

또한 그는 도주 시 장남 대균 씨 소유의 고가 벤틀리 승용차를 이용했고 이외에 에쿠스 승용차도 이용했다. 현재 그는 은색 EF쏘나타를 타고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차량에 대해선 모두 수배령이 내려졌다.

이 와중에 유 전 회장은 30대 여성 신모 씨와 동행했다. 그는 지난 25일 순천 별장에 검찰이 들이닥치자 영어로 저항하며, 미리 교육받은 듯 '성추행'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에게서 압수한 물품 가운데 유병언에 대한 흠모의 정 등 다양한 감정을 적은 영어 일기장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으로 미루어 두 사람이 도피 중 특별한 감정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그가 유기능 음식 등을 먹는 것을 보면 황제 도주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노숙을 하거나 산속에 오래 머물기보다는 이미 현장을 벗어나 도시에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충성심과 생존력이 높은 여신도들이 유 씨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식사를 제공하거나 빨래를 해주는 등 도움을 주는 쪽을 잡으면 곧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언 황제 도주 소식에 시민들은 "유병언 황제 도주, 이 와중에 할 건 다하는구나" "유병언 황제 도주, 진짜 국민적 종교 교주라며 잡범 행세를 하고 있네" "더 추해지기 전에 자수하시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이 특정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바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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