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권 고문과 김원기 임채정 상임고문과 문 대표, 정태호 관악을 후보가 참석하는 ‘원로와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회동을 계획했다가 주말 사이 상임고문단-최고위원 연석 간담회로 형식을 변경했다. 권 고문은 지난 3일 동교동계의 선거지원 반대 움직임을 무릅쓰고 문 대표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회동에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정 전 의원이 지난달 30일 4.29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 법인에는 이종걸 의원은 물론 새정치연합 의원 다수가 등록이사로 참여하면서 운영비 등도 지원해왔다. 현재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인 우윤근 의원을 비롯해 강창일, 김관영, 김광진, 김재윤, 김현미, 노웅래, 문병호, 민병두, 박혜자, 변재일, 신경민, 안규백, 안민석...
권 고문은 오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문 대표, 정태호 관악을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김원기 임채정 고문과 함께 ‘원로와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모임을 갖고 정 후보 지원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김, 임 고문도 동교동계와 인연을 갖고 있는 당의 원로인사들이다.
김 대변인은 “동교동계 전체가 당에 등을 돌렸다는 식으로 알려진 것은...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고, 역시 새정치연합을 나간 천정배 전 의원은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나섰다. 둘 모두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통일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노련한 정치인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정동영 후보는 서울 관악을에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의...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등 4개 선거구에서만 치러지는 ‘미니 선거’이나, 박근혜정부의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여야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선거에 뛰어들면서 ‘어제의 동지’끼리 벌이는 신경전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또 나온...
주요 공약으로 관악을에 출마한 오신환 후보의 경우 ‘나홀로 가구 행복공동체 복원 프로젝트’, ‘관악퓨브 청년 창업밸리 조성’ 등이 있다. 인천 서·강화을의 안상수 후보는 ‘강화-영종 연도교 건설’, ‘검단신도시 개발 및 지하철 2호선 조기개통’ 등을 제시했다. 광주 서을의 정승 후보도 ‘국가청년일자리창출센터 광주 설립’과 ‘광주 제2노인종합복지관...
‘국민모임’ 소속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선 절대 반가울 리 없는 일이다. 정 전 장관이 나오면 가뜩이나 분산될 수밖에 없었던 야권 성향의 표가 그야말로 핵폭탄을 맞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 전 장관의 출마 기자회견이 끝나자 곧바로 날선 비판의 성명을 낸 것도 그래서다.
그런데...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이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판이 커졌다. 총 4곳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이번 재보선에는 정 전 의원을 포함해 전직 국회의원만 6명이 나서는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를 한 달여 앞둔 31일 현재 판세는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할 때 새누리당이 다소 앞서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정...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은 30일 오전 여의도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기득권 정당 체제에 균열을 내기 위해 위대한 시민이 살고 있는 관악구에서 몸을 던져 정면 승부하고자 한다"며 관악을 재보선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악을 예비후보만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이동영...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오신환 예비후보는 30일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이 이곳에 출마를 선언하자 “관악을 주민들께서 국민을 우롱하는 낡은 정치꾼들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 전 의원은 그 동안 출마 여부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정치인의 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예비후보는 30일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두고 “우리 당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께서 ‘야권분열의 주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열의 정치로는 국민의 지갑을 지킬 수 없고 정권을 교체할 수도 없다”면서 이같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변희재 예비후보는 30일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 선언에 “그의 출마를 계기로 이상규 등 무소속 후보들끼리라도 국익을 놓고 관악을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 대해 “무능과 야합으로 지탄을 받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 선언에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자당 관악을 정태호 예비후보 선거지원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의 출마로 관악을 선거가 더 어려워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전 의원 출마를 놓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갖고 “관악을 선거는 중대 선거로, 이대로가 좋다는 기득권 정치 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 간의 한판 대국”이라며 “저를 조공으로 내놓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기득권 보수정당 체제를 깨는 데 제 몸을 던지겠다”며 “각기 보수와 중도를 표방하는 이 거대 기득권 정당을 바꾸려면 균열을 내야 한다. 위대한 시민이 살고 있는 관악구에서 몸을 던져...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안심 전환대출이라는 접근방법으로 하는 데 대해 일단 평가한다”면서 “다만 심각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므로 당정 간 깊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원리금 상환능력이 있는 경우 정부와 은행이 이자 부담을 해주는 혜택이...
그동안 서울 관악을 출마를 권유받아 온 정동영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재·보궐 선거에서 주위의 설득에 출마를 저울질하던 정동영 위원장이 이날 출마를 결심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유 원내대표는 이날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기구의) 활동시한이 큰 문제가 되는데 우리 입장은 가급적 빨리 결론내자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와 관련한 협상을 위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하겠다”며 “실무기구의 역할과 활동시한, 구성에 대해...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30일 오전 11시 여의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다.
정 전 의원의 측근은 일부 언론을 통해 “고심 끝에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출마를 결단하면 기자회견을, 불출마를 결정하면 보도자료로 입장을 밝힌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29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30일 여야 지도부가 서울 관악을 지역으로 총출동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은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역민심을 살핀다. 판세는 안갯속이다.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에 치러지는 만큼, 승패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이 달라질 수 있어 여야는 사활을 걸었다.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