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법상 수뢰로 바뀔까
윤 전 부사장이 1억원의 성격을 '공천헌금'으로 규정한 점도 홍 지사의 입장과 상반되는 대목이어서 검찰이 추궁할 핵심 부분이다. 윤 전 부사장은 2011년 당시 홍 지사가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중이었고, 윤 전 부사장은 성 전 회장이 2012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돈을 준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건네진 돈이 공천 대가로...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모 부장판사는 2012년 6월 유권자들에게 상품권을 살포하고 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로부터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우제창 전 민주통합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그해 7∼8월 통합진보당 핵심 당원인 홍순석·이상호씨에 대한 감청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국정원에 내란 사건을 제보한 이모씨는 영장 덕분에 이들과의...
지난 11일 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 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고, 앞서 작년 공천헌금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영주 전 의원의 경우에도 그해 2월과 7월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됐지만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체포를 피한 바 있다.
2012년 7월에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아 온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수행비서인 장모씨가 공천헌금이라고 주장한 현금 3000만원에 대해선 변호사 선임비와 일부 개인돈이 섞여 있었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의 대검 중앙수사부장 출신 이인규 변호사는 이에 대해 “입법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무리한 기소”라고 비판했다고 박 의원 측은 전했다.
또 당선 전 받은 금액이 공천헌금으로 상납 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 의원을 추궁했지만 구체적인 용처까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출석해 16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조 의원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비리를 수사해 온 검찰은 삼표이앤씨가 PST를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정치권에 뒷돈을 건넸을 가능성에...
박 의원이 자신의 특보를 건설업체에 취업시킨 뒤 특보 월급을 대납하도록 지시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 의원의 이름을 거론하며 거액의 은행대출을 받아주고 사례비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던 브로커 임모(64)씨는 지난 4일 구속 기소됐다.
2004년 건설회사에 2억원을 차명으로 투자해 회사 자금으로 강화도 임야를...
새누리당은 18일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에 대한 출당조치를 최종 확정했다. 유 의원이 무소속 국회의원이 되면서 새누리당 의석수는 149석에서 148석으로 줄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유 의원에 대한 당적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 당헌당규 상으로는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소속 의원 제명을...
새누리당은 12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의 당적 제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달 27일 부인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이 제기된 유 의원에게 탈당권유를 결정했다. 하지만 유 의원이 재심을 청구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한 논의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경대수 위원장은 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심사...
이어 “유 의원은 본인이 직접 헌금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점과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에 의거해 탈당 권유 처분을 했다”며 “규정상 탈당 권유 후 10일 이내에 탈당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체없이 제명된다”고 설명했다.
경 위원장은 “(박씨가) 돈을 놓고 갔다고 (부인이) 말하니 (유 의원이) 빨리 돌려주라고 얘기했지만 당시 지역구 공천관리위원장이라 바쁜...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은 최근 공천헌금 논란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막중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도움이 되고 당에 승리하는 길이라면 탈당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7일 당 의원총회에서 이천시장 선거 공천 과정에서 부인이 공천헌금 명목으로 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이와 관련해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지난 3월 말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이자 도 공천심사위원장의 부인이 기초단체장 공천헌금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다른 사람이 전략 공천되자 공천헌금을 낸 A씨가 의원 자택에 찾아가 강력히 항의했고, 이에 의원 부인은 5천만 원 지폐뭉치 2억 원을...
민주당은 신장용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126석이 됐다.
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공천헌금 논란으로 2012년 8월 당에서 제명(출당),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해왔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자진탈당하면 의원직을 잃지만, 강제출당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현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공천헌금 논란으로 2012년 8월 당에서 제명(출당), 무소속 신분으로 의원직을 유지해왔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자진탈당하면 의원직을 잃지만, 강제출당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27번이었던 박윤옥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회장이 후순위로...
현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공천헌금 논란으로 2012년 8월 당에서 제명(출당), 무소속 신분으로 의원직을 유지해왔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자진탈당하면 의원직을 잃지만 강제출당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27번이었던 박윤옥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회장이 후순위로...
이번 출마 선언은 지난해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소모씨로부터 1억원대의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에서는 인천에 지역구가 있는 박상은(인천 중ㆍ동구ㆍ옹진), 이학재(인천 서구ㆍ강화갑) 의원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백씨는 지난해 8월1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서울 8·15 노동자 통일골든벨 행사에서 사회를 보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국민의 원수', 박근혜 후보를 '공천헌금 받아 처먹은 X'로 지칭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1·2심 법원은 백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백씨의 발언이 여당의 유력 대선...
당시 14석을 차지하는 등 저력을 보였으나, 공천 헌금 비리 사건에 휘말려 의원직을 박탈당하고 옥살이를 했다.
서 후보는 2010년 징역을 마친 뒤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대선 승리에 힘을 실어줬다.
△충남 천안(1943년) △중대부고...
이들은 서 전 대표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친박연대 공천 헌금 사건’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서 전 대표의 전력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들은 “절박했던 기억이 잊혀지기 전에 공천의 기준을 부인하고 오로지 특정인의 위해서라는 이유로 공천이 진행된다면 국민의 상식을 배반하는 것”이라며“노골적인 국민과의 약속파기”라고 일침했다.
김성태...
공천헌금 파문으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당한 무소속 현영희 의원도 197억9585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민주당에서는 장병완 의원이 건물(35억3290만원)과 예금(33억6659만여원) 등 총 79억8312만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장용 의원(74억6086만여원), 이상직 의원(51억8265만여원), 주승용 의원(48억3770만여원), 김한길 의원(41억2830만원)이 상위...
또 정 후보자가 지난 4·11총선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을 지낼 당시 공천헌금의 주인공인 현영희 의원을 공천하는 등 공천 잡음이 심각한 수위에 달했었던 것도 문제될 소지가 있다.
이밖에 법조인으로서의 길만 걸어온 그가 국정을 총괄할 능력이 되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다만 인물평만 놓고 보면 여야 사이에 큰 거부감이 없어, 청문회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