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내년 3선도전 선언

입력 2013-12-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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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시장이 8일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인천을 발전시켜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전쟁보다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의 열과 성을 다하겠다. 저회에 기회를 달라"며 3선 도전을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지난 2002∼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안 전 시장은 인천시 부채가 13조여원에 이른다는 언론보도를 거론, "인천시장의 창조적 리더십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인천시장은 중앙정치, 중앙정부와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리더십, 행정은 물론 기업의 비즈니스와 국제적 감각이 있는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면서 자신이 적임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인천시 부채문제 해결 △기존 도심 재개발사업 완성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소기업·소상공인에 우호적인 환경조성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지난해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소모씨로부터 1억원대의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에서는 인천에 지역구가 있는 박상은(인천 중ㆍ동구ㆍ옹진), 이학재(인천 서구ㆍ강화갑) 의원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인 황우여(인천 연수구) 의원과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의 이름도 본인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현 인천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도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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