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야당동 M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예전엔 피(웃돈)가 붙어도 수천만 원 정도였다. 분양 전환이 돈이 된다는 게 알려지면서 피가 억대로 올랐다”며 “이젠 물건이 없어 전매가 안 된다. 그나마 나오는 물건도 공인중개사가 아니라 지인이나 주민 커뮤니티를 통해 거래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주거난이 심해지면서 임대아파트라도 마련하려는 경쟁이 더...
지난해 7월 거래된 기존 최고가(11억8000만 원)보다 6000만 원 올랐다.
인근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의 경우 용적률이 낮아 사업이 특히 좋은 곳으로 꼽힌다"면서 "학군 등도 좋아 원래도 인기가 많았는데 재건축 호재까지 더해지자 매물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공 개발 가능성이 큰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D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정부 발표대로라면 사지도, 팔지도 못하는데 이러면 거래가 끊겨 중개업소까지 피해를 본다”며 “당장 주변 매물을 알아보는 문의가 오면 다 돌려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2·4 대책 반대청원 역시 “현재 어디서, 어떻게 사업을 할지 아무...
답십리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 크기가 작기는 하지만 서울에서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주택이라는 점에서 젊은 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서울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어 투자 목적의 문의도 많다"고 설명했다.
강북권 뿐 아니라 강남권에서도 초소형 아파트 매수가 활발해지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트레벨 전용면적 33㎡형이...
대림동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몇 개월 새 매물을 찾는 문의가 늘었다"면서 "아파트가 오를대로 오른 상황에서 이 일대가 고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빌라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전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빌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1%를...
이 지역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김 모 공인중개사는 "저렴한 값에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중국인들이 알음알음 지인들을 소개해왔다. 대부분 서울 신길동이나 대림동에서 자리를 잡아 돈을 굴리려는 사람들"이라며 "그 때만 해도 이 지역이 비규제지역이어서 분양업체에서 대출을 알선하며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었다"고...
이마저도 매물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노량진동 N공인 관계자는 "6구역의 경우 워낙 입지가 좋다 보니 매물을 구하는 문의도 많고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노량진 8구역 114㎡(전용면적) 입주권 매물은 권리가액이 7억5000만원이지만 현재 시세가 17억 원 선이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때문에 규제 효과가 먹혀들지 않는데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36% 오르며 전주(0.3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부산진구(0.28→0.66%) △기장군(0.56→0.64%) △동래구(0.20→0.63%) △수영구(0.36→0.46...
지난달 25일 11억5500만 원에 팔렸던 전용 66.87㎡형도 12~13억 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명일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매물을 많이 찾았으나 최근에는 재건축 기대감에 투자 목적으로 매물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매물이 많지 않아 거래는 뜸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주택 거래가 역대 최대에 달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의 폐업이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인중개사 개업은 1만7561건으로 전년(1만6916건) 대비 지난해 3.8% 증가했다.
폐업은 1만2773건을 기록했다. 2002년(1만794건) 이후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중개업소 폐업은 2006년 2만5899건까지...
성남시 중앙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권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는 문의가 많다"며 "실제 거주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이들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전용 59㎡형도 지난 9일 7억8805만 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분양권은 지난해 9월에만 하더라도 4억2771만 원에 거래됐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장위15구역 해제 무효 소송에서 서울시 등이 포기한 상고심을 주도한 것도 15-1구역이다.
지 위원장은 15-1구역과 관계에 관해 "정해진 절차대로 따로 추진할 수 있으면 하면 된다.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장위동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장위15구역이 33층까지 올라가는데 15층짜리 가로주택정비로는 사업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보니 일선 공인중개업소에선 자산가들에게 주거지역보다 준공업지역 투자를 권하기도 한다. 성수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돈만 있으면 주거지역보다 준공업지역에 투자하는 게 낫다"며 "이 동네 같은 경우 준공업지역 집값이 이웃 재개발 구역(성수전략정비구역)이나 노후 아파트보다 비싸다. 용적률부터 차이가 나는...
상계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졌다"면서 "매물도 많지 않아 나오면 거의 신고가로 거래된다"고 전했다.
노원구 상계동 뿐만 아니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강북권 대부분의 노후 단지들도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예비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는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전용 99㎡형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성내동에서도 스카이라인이 달라진다.
성내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알려지면서 빌라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초만 해도 3.3㎡당 4000만 원에 빌라를 구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6000만 원까지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이 단지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하면 상암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 리모델링 바람이 일어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사업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소유주 가운데 13%(85가구)가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동의했다. 리모델링...
여의도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은하ㆍ목화아파트의 경우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에 대한 열의가 높다"고 말했다.
여의도에 들어선 구축 아파트들은 1971년~1980년에 지어져 모두 재건축 연한을 채웠다. 이에 여의도 재건축 단지의 대장격인 시범아파트는 물론 수정·광장·공작·대교·진주·한양아파트 등도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시범아파트와...
전용 183㎡형은 지난달 15일 13억7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으며 중앙하이츠 전용 162㎡형도 지난달 10일 11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현재 호가는 12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목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목동 일대는 학군이 좋아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데다 재건축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에 있는 공인중개업소들엔 요즘 전화벨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 일대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조합원 입주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빌라(연립ㆍ다세대주택) 구입 문의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5억7000만 원에 팔렸던 전용면적 83㎡짜리 원효로1가 한 빌라는 현재 몸값이 8억7000만 원 넘게 올랐다.
공공재개발이 이른바...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향후 2~3개월 내 아파트값 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상승, 100 미만이면 하락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12월 이 수치에서 서울은 124.2, 경기 128.4, 인천 123.3, 수도권 126.2 등으로 전달 대비 높게는 10.0포인트 상승했다. 지방 5개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는 작년 11월 역대 최고치인 130.1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