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양을 매입한다고 하면 인근 부동산에서 분명 얘기가 나오는데 다 모르고 있었다”며 “중개거래로 했다는 점도 의아하다. 시행사 쪽에서 자체적으로 중개사를 선정해 진행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 시행사 측 관계자는 “알아본 바로는 해당 공인중개사가 LH 매입임대사업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얘기를...
이번 점검 대상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이 높은 지역의 신축건물 중개를 전문으로 실시하는 의심 업소 및 중개보조원이 중개행위를 하는 등 민원 발생이 잦은 업소다.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의해 전세사기 의심 매물을 중개하는 업소 및 개‧폐업이 잦은 중개업소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인중개사가 다른 사람에게 명의를 빌려줘 중개행위를 하게 하거나 중개사...
개포동 G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면서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르려는 집주인들이 전세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며 “전용 84㎡형 전셋값 마지노선이 10억 원이었는데 본격적인 입주장이 시작되면서 9억 원대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서초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2021년 1월에 17억5000만 원에 계약된 ‘반포 자이’ 전용 84㎡형은 지난달 5일...
고잔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9억 원 이상에는 거래됐는데 하반기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하자마자 거래가 싹 끊겼다”며 “매물도 없고, 찾는 사람도 없다. GTX 호재도 지난해 잠깐 반짝했고 지금은 소용없다”고 했다.
경기지역 집값 내림세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1년 1월...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시범 전용면적 118㎡형은 지난달 19일 20억4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거래된 20억 원보다 4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현재 이 아파트 동일면적 호가는 최고 25억 원에 달한다.
한편 여의도 시범 아파트는 1971년 준공돼 올해로 준공 53년 차를 맞은 노후단지다. 2017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됐지만, 2018년...
금융 지원, 주택임대차·전셋값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뿐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상주 전문인력이 깡통전세·전세사기로 불거진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임대차계약 내용 등의 전문적인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시는 작년 8월부터 전·월세 정보몽땅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해 온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전·월세 시장...
철산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철산자이는 3804가구 대단지에다 7호선 철산역과 가까워 광명 내 재건축 단지 중에선 입지가 가장 좋은 단지”라며 “요즘 같은 청약 불경기에 중·대형 평형 완판에 소형도 절반가량 계약된 건 일대 실수요자들이 몰린 결과로 본다”고 했다.
분양 관계자 역시 “철산자이의 전국 단위 무순위 청약 진행 때는 무주택 조건과...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우성’ 전용면적 59㎡형은 이달 10일 9억 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해 4월 10억4500만~10억65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5000만 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상도역이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 전용 84...
원 장관은 2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해 “전세사기 주택들을 알선했던 중개업소가 여전히 시세보다 높은 전세 중개와 중개보조원의 부동산 컨설팅 등 불법적 행위로 서민 임차인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충격적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 가담 의심 중개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해 악성 중개사들을 반드시...
부동산 시장 거래 한파가 지속하면서 폐업하거나 휴업하는 공인중개업소가 새로 개업하는 곳보다 더 많아지는 역전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는 10월 이후에는 새로 문을 여는 곳이 많아지지만, 시장 하향세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서다.
26일 본지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평택시 포승읍 ‘평택메트로하임’ 전용면적 23㎡형은 지난해 11월 4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이달 13일 7000만 원에 임차인을 구했다. 평택시 서정동 ‘서정메트로하임’ 전용 26㎡형은 지난해 11월 전세보증금 1억 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3일 전 매매가보다 1000만 원 높은 금액이다.
수도권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19일 기자가 방문한 관악구 일대 공인중개업소 분위기는 대체로 한산했다. 이른바 영끌족의 성지로 작년까지만 해도 3040세대의 ‘패닉바잉(공황매수)’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지역이라는 걸 짐작할 수 없을 만치 조용했다.
서울 주택시장은 좀처럼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12월) 서울 아파트...
광진구 자양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지난해 건축주가 지금 건물을 다 지어놓고, 비싸게 분양을 하려다 실패했다”며 “분양가가 6억 원대로 책정되다 보니 금리가 올라가고, 수익률도 악화하는 상황에서 인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좋은 말로 건축주 보유분이지 사실상 분양을 실패한 것"이라며 "안...
제기되고 있지만, 서울시는 당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조속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양천구 목동 M공인 대표는 “전화 문의가 늘어도 정작 토지거래허가제 탓에 매수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파트값이 안정세에 들어선 만큼 서둘러 규제를 완화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천은 송도나 청라, 검단 등 신도시 선호 현상이 높았는데 최근 인천 전통주거지역인 남동구 인천시청역 주변과 미추홀구 등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가치가 높게 오른 신도시와 달리 원도심은 저평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데다 교통망과 학군이 잘...
대치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낙찰받은 뒤 직접 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유입이 많았는데 최근 집값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이 같은 수요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 3차, 4차 유찰은 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낙찰률이 연일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지옥션에...
송도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거래는 편법 거래 가능성이 작은 중개거래고, 집주인이 중국인이어서 증여 등도 불가능하다”며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정부가 외국인들의 불법 자금을 통한 부동산 투기를 단속하겠다고 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송도는 지난해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면서 아파트값이...
인근 중개업소는 최근 급격한 가격조정이 이어지자 매수 대기자들이 급매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었다.
지난 12일 전용 84㎡형 14층 한 가구는 19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최고가 27억 원보다 7억2000만 원 급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19일에는 전용 84㎡형 1층 매물이 중층보다 5000만 원 이상 저렴한 19억 원에 실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경기지역 내...
대치동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주인들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발표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정작 매수자들은 나서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해야 하고,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분위기도 있어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싸움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이 아파트 매매 거래...
14일 기자가 방문한 김포시 운양동 공인중개업소는 인근 땅 소유자와 투자자들의 방문으로 북적였다. 가끔 울리는 전화기 너머로는 매수 금액을 높여 사겠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김포시 장기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3.3㎡당 90만 원 정도 하던 땅이 최근 20만 원 오른 금액에 거래됐다”며 “누산리, 수참리, 흥신리 등 김포한강2 지구와 맞닿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