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앱, 접속 지연…명의도용방지서비스 가입 시간 놓친 사용자들

입력 2025-04-26 2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비스 지연 중인 PASS앱 캡처.
▲서비스 지연 중인 PASS앱 캡처.

SK텔레콤의 해킹 피해 이후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 고객들이 2가지 대응책으로 떠오른 서비스 중 중요 서비스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본지 취재 결과 본인인증서비스 패스(PASS)에서 사용자 폭증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의 가입이 지연됐다. 서비스 지연으로 가입하지 못했던 사용자가 많았지만, 가입시간이 지났다. 가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6(명의도용방지서비스의 제공 등)에 의해 신규 또는 명의변경(양수)으로 전기통신서비스 가입 시, 이용자의 명의로 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이동통신사업자가 문자메시지 또는 등기우편물로 알려주는 대국민 무료서비스다.

사업법에 근거한 서비스로 별도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 홈페이지에서 본인명의의 전기통신서비스 가입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제3자에 의한 휴대전화 개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SK텔레콤은 18일 오후 11시쯤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권고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정보 유출 우려에 '유심 교체'를 원하고 있다.

유심교체가 필요하지만, 조기 재고 소진에 따라 교체를 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와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임시방편으로 조치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가입이 원활했지만, PASS앱 사용자 급증에 따른 지연으로 많은 사용자가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가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9]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2.19]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2025년 마지막 거래일 차익실현에 하락…나스닥 0.76%↓
  • 단독 ‘큰 꿈’의 맥락은 어디였나…통일교 진영 행사에 기념사한 박형준 부산시장
  • “새해엔 쇼핑 어떠세요”⋯백화점업계, 신년맞이 정기세일 돌입
  • 李대통령 "성장의 방식 바꾸겠다"…수도권·대기업·속도전 넘어 ‘5대 전환’ 제시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63,000
    • -0.27%
    • 이더리움
    • 4,34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1.16%
    • 리플
    • 2,690
    • -1.25%
    • 솔라나
    • 182,200
    • +0.39%
    • 에이다
    • 488
    • -4.5%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294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10
    • -2.09%
    • 체인링크
    • 17,850
    • -1.11%
    • 샌드박스
    • 159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