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3자 대결서 두 자릿수 지지율...변수로 부상

입력 2025-04-14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마라톤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준석 캠프 제공) 2025.04.13.  (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마라톤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준석 캠프 제공) 2025.04.13.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 주자 간 3자 대결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세계일보가 전날(13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10~11일 전국 성인 남녀 10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가상 3자 대결에서 각각 45%, 29%, 14%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을 가정해 국민의힘 대선 주자를 교체해가며 가상 3자 대결을 펼쳐도 △이재명 전 대표 44%, 홍준표 전 대구시장 29%, 이준석 의원 11% △이재명 전 대표 4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5%, 이준석 의원 11%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와 펼친 3자 대결에서 11~14% 지지를 받으면서 단일화 변수로 떠올랐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이 의원은 전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인터뷰에서 “유불리를 통해서 단일화를 하겠다고 했을 때 ‘정치 공학적인 단일화를 하네’라고 해서 표심을 모아주지 않는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어 “저는 지금 상황에서 아무리 급하다고 해서 ‘통합하면 이긴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정치 공학으로 보수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에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 37.3%에 응답률은 13.3%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장률 0%대 되나”…한은, '1.5%→?' 수정경제전망 주목
  • 엔비디아, 중국시장 절대 못 놓아…수출용 새 저가 칩 양산 착수
  • 홍준표 “이준석에 대한 투표, ‘사표’ 아니라 ‘미래 투자’”
  • AI 반등에 사활 건 카카오… ‘카나나’ 시험대 위로
  • 마약류 감정 6년간 3배 증가⋯압수품 3분의 1은 '신종마약'
  • 신유빈-유한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서 아쉬운 패배…동메달 목에 걸었다
  • 청년 유입 없고 외국인 가득한 현장에 머리 아픈 건설업계
  • ‘런치플레이션’에 급식 시장 호조...업계 수익성은 희비교차, 왜?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507,000
    • -0.75%
    • 이더리움
    • 3,517,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579,000
    • -2.85%
    • 리플
    • 3,220
    • -1.8%
    • 솔라나
    • 240,500
    • -2%
    • 에이다
    • 1,050
    • -0.57%
    • 이오스
    • 1,058
    • +2.82%
    • 트론
    • 381
    • +0.79%
    • 스텔라루멘
    • 395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2.03%
    • 체인링크
    • 21,270
    • -2.52%
    • 샌드박스
    • 421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