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한 레드멘션, 금전 아닌 안보 약화·정보 탈취 목적 가능성 높아”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당초 정부가 파악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는 2차 조사 결과가 나오고 해킹에 사용된 악성 코드를 심은 해커조직이 중국의 ‘레드멘션’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번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주로 중국계 해커들이 사용했는데, 중국계 해커들은 지금까지 금전적 목적으로 (해킹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 사용된 BPF도어 악성코드는 주로 상대방의 통신, 기간통신사, 금융, 항만, 국가 기간산업 같은 데 은밀히 침투해
2025-05-21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