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24일 예정된 통신사 해킹사태 관련 KT·LG유플러스 청문회가 LG유플러스가 빠진 ‘KT 청문회’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관계자는 증인 채택에서 빠졌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4일 예정된 통신사 해킹사태 관련 청문회를 ‘KT 청문회’로 진행하기로 간사 간 합의했다. 한 과방위 의원실 관계자는 “KT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추가될 수 있으며 SKT와 LG유플러스는 빠졌다”고 말했다.
본래 과방위는 청문회에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SKT는 대표가 아닌 이종헌 통합보안센터장(CISO·부사장)이 증언대에 설 예정이었다. 증인 명단에는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과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 상무 등도 포함됐다.
과방위는 19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증인 채택을 포함한 청문회 계획안을 의결할 계획이었지만 KT 청문회로 변경됨에 따라 KT 관계자들만 부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