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최근 실물ㆍ심리지표 경기회복 가리켜…국민 역할 가장 컸다"

입력 2020-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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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최대한 조속히 정상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 주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이어 9월 산업활동동향, 10월 소비자심리지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등 중요한 실물‧심리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됐다"며 "다행히 발표된 지표들 모두 한 방향으로 ‘경기회복’을 가리키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처럼 밝은 지표들을 받아들고 보니 그 배경에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컸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9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개선되며 소위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14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2+α단계→2단계)되면서 예상보다 선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서 3분기 GDP가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3분기 안에서도 마지막 달인 9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앞으로 4분기 전망을 비교적 밝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심리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번 주 발표된 10월 소비자심리지수(CSI), 기업경기실사지수(제조업 BSI)는 나란히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는데 두 지표 모두 11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10월 12일부터 거리두기 완화(2단계→1단계) 등에 힘입어 그간 움츠렸던 소비심리‧기업심리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민이 오랜 기간 불편함을 견디고 협조해 주신 덕에 방역조치를 완화할 수 있었고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경제활동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며 4분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 속에 내수진작 및 수출지원, 고용 개선 등에 진력해 우리 경제를 최대한 조속히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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