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텔라데이지호 선체 수색 개시

입력 2019-02-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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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기록저장장치 회수 목표

▲스텔라데이지호(연합뉴스)
▲스텔라데이지호(연합뉴스)
2017년 3월 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를 찾는 수색이 시작됐다.

15일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항한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의 심해수색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Seabed Constructor)호가 14일 현지시간 오전 11시께(한국시간 오후 9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오션 인피니티사는 사고 해역에 도착한 후 스텔라데이지호 선체를 발견하기 위해 자율무인잠수정(AUV :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총 4대를 투입해 수색을 개시했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될 경우 씨베드 컨스트럭터호에 탑재된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할 예정이다.

심해수색 일정은 14일부터 10일 내외 1차 실시 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하고 재차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2차 심해수색(15일 내외) 실시 예정이다.

정부는 오션 인피니티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을 위해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를 용역업체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5월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수색에 참여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아르헨티나 해군의 실종 잠수함을 발견한 심해수색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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