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전 세계 선박유 황 함량 상한선을 0.5%로 제한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2012년 4.5%에서 3.5%로 낮춘 지 8년 만에 다시 한번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된 IMO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설비 일부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 ‘VLSFO 생산공정’으로 변경했다. 최근...
우선 내년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배기가스 중 황산화물 감축)에 대비해 전체 선박의 80% 가까이 스크러버(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장착 또는 장착 중인 현대상선 입장에서는 공급 차질, 가격 상승의 문제가 우려되는 저유황유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특히 이 배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배기가스 내 황산화물(SOx)을 저감시켜주는 '스크러버'를 전 세계 1만TEU급 이상 대형 선박 중 유일하게 장착했다.
게다가 아직 2살밖에 되지 않은 새 선박으로 노후화 된 선박 대비 선박의 안전, 성능이 우수하다. 통상 선박 수명은 20~25년이다.
◇‘23명 선원, 23년차 선장’… 24시간 예의주시 = 블레싱호는 23년차 베테랑급...
스크러버는 엔진이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황산화물(SOx)을 물로 씻어내며 비중을 줄여주는 장치다.
지상 7층을 다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던 스크러버는 지하(언더데크)에 위치한 기관실에서 철재 사다리로 수십미터를 올라가야 볼 수 있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랐고, 이런 장치가 2개나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주엔진 배기가스 처리와...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이중 연료 엔진이다.
출력은 기존의 이중 연료 엔진보다 약 3배 높고, 디젤엔진과 비교해도 18%가량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선박 추진·발전, 육상 발전용 친환경 엔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신모델을...
한국신용평가 홍석준 연구위원은 “당분간 산업 내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수급 부담이 예상되지만 석유제품 수요의 점진적인 성장세,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에 따른 경유 제품의 판매실적 및 수익성 제고 전망, 점진적인 사업기반 확대 등을 고려하면 중기적인 관점에서 양호한 영업실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서발전은 수송 선박에 탈황설비인 스크러버를 설치할 경우 황 함유량 3.5%의 고유황유를 사용해도 황산화물을 98% 가량 저감하게 돼 환경 규제 준수와 연료비 절감은 물론 스크러버 설치 조선기자재 기업에 대한 지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개선,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 시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규제 영향으로 선박 공급에 차질이 생겨 탱커(원유운반선과 제품운반선 통칭)와 벌크선(포장하지 않은 화물을 그대로 적재할 수 있는 화물전용선)이 ‘대세 선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IMO는 2016년 10월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부터 선박에서 사용되는 연료유 속의...
연료 전환이 마무리되면 황산화물 배출량은 3분의 2, 미세먼지는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게 지역난방공사의 설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연료전환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 수용성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우리 공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대구ㆍ청주지사의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추진에...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율을 현행 ‘3.5% 미만’에서 ‘0.5% 미만’으로 낮추거나, 이에 준하는 저감 시스템을 장착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탈황설비 설치, 저유황연료 사용, LNG연료 대체 등이 있다.
이 중 선박용 탈황설비는 고유황연료유의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을 90%가량 저감할 수 있어 기존의 저가 고유황연료유(HSFO)를 계속...
다만 전반적으로는 석유 업계의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부터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 배출규제 시행 효과로 경유, 저유황 연료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배럴당 1~4달러 사이에 머물던 정제마진은 7월 7달러대 고점을 찍은 뒤 9월 첫째주 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순환유동층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용 보일러와 달리,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석탄을 완전 연소시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기술이다. 저품질의 석탄도 완전 연소가 가능해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중공업은 2016년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해...
회사 측은 "2020년부터 시행되는 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해 스크러버를 장착했으며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선박이 국내 해운과 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화주 협력까지 이어진 첫 사례”...
해양수산부는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항만대기질법)에 따른 황산화물(SOx) 배출규제해역 지정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항만대기질법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부산항, 인천항, 여수항·광양항, 울산항 및 평택·당진항 등 국내 5대 대형 항만 인근해역을 ‘황산화물...
계약 선박은 5만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으로 배기가스 환경 규제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처리할 수 있는 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ECO 선박이다.
선박들은 진해 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2020년부터 강화하는 공해상 황산화물 저감규제에 대응하려는 방법으로 회피책(스크러버 장착, LNG 추진선 투자)을 선택하는 골든타임은 한 차례 지나갔다”며 “2018년보다 2019년 상반기에 선박 신규투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며, 이는 필요 선박 투자에 대한 시기 조율에 불과해 저황유 가격의 방향성이 잡히는 6개월 이내...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된 선박들은 추진 연료로 LNG를 사용해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S-Fugas'는 영하 163도의 액화 LNG를 기화시켜 선박의 메인 엔진이나 발전기 등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LNG 연료추진선의 핵심 기술 중...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은 12만5000톤 배출했다.
석탄 화력 출력 상한제를 시행하면 발전기 1기당 초미세먼지를 0.1~0.3톤 줄일 수 있다. 정부가 출력 상한제를 꾸준히 확대한 이유다. 지난해까진 35기에 대해서만 출력 상한제를 시행했지만 올 3월부터 석탄 화력 전체로 적용 대상을 늘렸다.
석탄 화력 출력 상한제 대상과 기간이 모두 늘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