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3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법은 준비기간을 거쳐 2017년 8월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회생가능성이 없고, 치료를 해도 회복되지 않고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한 연명 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8일 여야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호스피스ㆍ완화 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의원 203명 중 찬성 202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는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의 중단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온라인상에서는 “당연히 생존의 권리처럼 존엄을...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의원 203명 중 찬성 202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웰다잉법은 회복할 가능성이 없는 임종기 환자가 자신의 삶을 마감할 수 있게 하는 조건과 절차를 담았다. 이 법은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 일명 ‘웰다잉법’도 상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주요 쟁점법안 처리는 또 다시 미뤄졌다. 뿐만 아니라 당초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처리를 시사했던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도 선거구획정위에서 획정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불발됐다.
새누리당은 9일부터 30일간 1월 임시국회...
복지부는 암등록통계사업을 기반으로 국가암감시체계를 구축해 암예방, 검진, 진단 및 치료, 생존자 관리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생애전주기 맞춤형 암관리정책을 수립하는 근거자료를 생성할 계획이다.
또한, 암의 예방, 치료, 완화의료, 국제협력 등을 포함한 제3기(2016~2020) 국가암관리종합계획도 수립 중에 있으며, 내년 초 발표할 계획이다.
대한보건간호사회 회장, 국립보건원 훈련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무이사, 건강증진기금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호스피스 기관 선정위원 위원장을 역임하며 보건 분야 선진화를 이뤄냈다.
특히 박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보건소 단위의 건강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체계 구축에 대표대학으로 참여해, 현재 전국 보건소 단위로 근거 중심...
국민 10명중 9명 이상이 호스피스가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관련법 제정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여론조사기관(월드리서치와 마켓링크)과 함께, 전국(제주 포함)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에서 69세의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결과를...
이날 대상인 아산상은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임종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전문병원 강릉 갈바리의원에게 수여됐다. 갈바리의원은 50년 전인 1965년 설립된 국내 최초 호스피스 병원으로, 임종 환자의 마지막까지 동행하는 ‘임종자의 벗’ 역할을 해왔다. 아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의료봉사상은 유덕종(56) 우간다...
13년간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한 문영숙(61) 씨는 약 4200여 시간동안 암·말기환자를 보살폈다.
봉사단체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는 저소득 가구에 쌀·연탄 등 물품을 지원하고 15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됐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나눔인들은 25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그는 이어 “환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연명의료에 대한 의사를 밝히고 의료진은 사전의료계획서를 통해 환자와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를 함께 논의하는 ‘호스피스와 연명의료’의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기에 완화의료를 시행할 경우 말기암 환자의 생존기간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한다는 최근의 연구가 이를 뒷받침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노인 일자리 확대,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적용 등에 대해 질문하다 "모든 답변에 최대한 빨리, 가급적 빨리라고만 답하느냐"고 따지고 "아무리 초임 장관이라도 답변을 명확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여당 의원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역시 치과 전문의 제도에 관련된 질의에 대해 답변이 전날에 이어...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이라는 고유목적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설립에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원기념식에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호스피스 병동에까지 입원했지만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을 못했다.
김병국씨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나중에 아이에게 힘이 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남은 시간을 쓰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 추억여행은 부산으로 정했다. 기차를 타고 온 가족이 큰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다. 그러나 김병국씨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짧은 기차여행에 몸이 이겨내질 못했다....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출신으로 평생 노인들을 돌봐온 질 패러우(75)는 일터에서 수많은 노인들을 보며 말년을 '안락사'로 마무리하기로 정했다고 알려졌죠.
패러우가 태어난 곳은 영국이지만 그가 생을 마감한 곳은 스위스였습니다. 영국은 안락사가 법적으로 금지된 만큼, 안락사와 이에 따른 지원이 허용된 스위스로 가 생을 마감한 겁니다. 패러우의 선택은 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간호사 출신으로, 노인 돌보는 법에 대한 2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던 패러우는 일터에서 수많은 노인들을 보면서 이 같은 말년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러우는 사망 전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늙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이를 먹는 게 즐겁지 않다”며 “(늙는 것은) 의기소침하고 슬프다. 우리는 현실을 외면하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심리사회적, 영적 등 전인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나, 그간 급성기 치료 중심인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적용할 수밖에 없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 암...
24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브라운의 가족들은 회복 불가능한 뇌손상 상태로 5달째 사경을 헤매는 브라운을 말기 환자용 병원이자 임종 시설인 호스피스 시설로 옮겼다.
휴스턴이 남긴 유산의 유언 집행자이자 브라운의 숙모인 팻 휴스턴은 "여러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브라운의 상태는 계속 악화했다"며 "이제 그의 목숨은 신의 손에...
11만9000명이 새롭게 혜택을 받으며 이를 위해 831억~97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7월15일부터 말기암 환자가 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입원 진료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총 56개(933병상)다. 복지부는 추후 가정 호스피스 등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줄 예정이다.
7월부터 말기암 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서비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암 관리법 시행규칙,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입원형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가정 호스피스팀을 추가로 구성해 환자의 가정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 기관은 호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