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12일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이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지난달에는 대만 선사 양밍을 제치고 세계 8위(선복량 기준) 해운사로 거듭났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8위를 차지했다.
◇ 운임 하락 우려에도…“흑자 이어갈 것” = HMM은 초대형 선박을 앞세워 흑자 행진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1만6000TEU급 8척을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인도받으면, 총...
한국 조선업이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 재개에 힘입어 지난달 수주 세계 1위에 올랐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68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ㆍ24척 중 한국이 74%를 차지하며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7월 한 달간 한국은 LNG선 4척을 포함해 50만CGTㆍ12척을 수주했다....
10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지난달 LNG선 신조선가(1만7400㎥)는 1억8600만 달러로, 작년 10월 이후 9개월 동안 정체됐다. 신조선가는 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을 의미한다.
LNG선 신조선가가 1억8550만 달러에서 1억8600만 달러로 오르기까지 5개월이 걸린 점을 고려했을 때, 정체 시기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다.
LNG선 가격이...
6%↑
△제이엘케이, 6364만 원 규모 식료품 AI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진원생명과학, 628억 원 금전 대여 결정
△씨에스윈드, 141억 원 규모 윈드타워 공급계약 체결
△프로스테믹스, 34억 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양수 결정
△현대미포조선, 1080억 원 규모 선박 1척 수주
△KG모빌리언스, 2분기 영업이익 116억 원…55.1%↑
△대한해운, 3641억 원 규모 LNG선...
한국으로의 LNG 공급도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쿨릭 대사는 “자동차와 조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추진을 희망한다”며 “연해주 내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ASEZ) 산업협력단지나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함으로써 적극적인 경제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교통 분야에서도 중요한 파트너...
현대중공업은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서 6척의 LNG선을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ㆍ중 무역분쟁 이슈로 미뤄진 발주도 있고, 20년 전 발주했던 노후 선박을 교체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현재는 오히려 발주가 늘어나는 시점을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22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신규선조 선박 가격을 평균 지수화한 신조선가지수는 19일 기준 127포인트이다. 올해 1월(130포인트)과 비교했을 때 3포인트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주력 업종인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신조선가는 8900만 달러(약 1076억 원)로, 연초보다 300만 달러 감소했다.
컨테이너선(1만3000TEU 기준)은 100만...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카타르에 이어 모잠비크에서도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각각 8척의 LNG선 건조 슬롯을 예약한 것으로 해운 전문지에서 밝히고 있다”며 “최근 LNG선 발주를 앞둔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건조 본계약을 체결하기 앞서 건조 독부터 예약할 정도로 급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해운 분야 환경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LNG 등 친환경 연료사용 선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NG추진선 보급을 확대를 위해 LNG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 병행이 필요하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은 앞으로 도입될 중대형 LNG 추진 선박의 연료주입을 위해 꼭...
6% 늘었다. 미국, 쿠웨이트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편 IMM PE의 로즈골드2호 포트폴리오에는 할리스커피와 대한전선 외에도 현대LNG해운, 교보생명 등이 포함돼 있다. 태림포장과 태림페이퍼도 로즈골드2호를 통해 투자가 진행됐으나 지난해 하반기 세아상역에 성공적으로 매각을 완료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14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치(157억 달러)의 9%를 기록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4억 달러, 5.5%)과 삼성중공업(5억 달러, 5.9%)은 겨우 5%를 넘었다.
수주가 부진한 것은 코로나19와 같은 변수로 글로벌 발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14만CGT(61척)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62% 수준에 불과하다.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이 73만CGT(38척, 64%)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23만CGT(8척, 20%)로 2위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러시아와 일본이 각각 6만5000CGT(7척), 5만5000CGT(2척)를 기록했다....
한진해운 파산과 현대상선 경영난 등으로 위상이 흔들린 국내 해운산업 지원을 강화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려 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HMM(구 현대상선), 해운물류산업 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한 별도의 부스를 설치, 두 차례 발열검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 하에 진행됐다. 명명식 행사는 당초 3월 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외 상황으로 이날 개최됐으며, 알헤시라스호는 24일 중국 청도로 출항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조선업계 관계자는 “후둥중화조선의 LNG 운반선 연간 생산능력은 5척 수준에 불과하다. 추가 수주 여력이 없다”며 "카타르가 50척 안팎은 추가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중 대부분은 한국업체들이 나눠서 수주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50척 수준이다.
다만 최악의...
카타르 LNG 운반선 첫 물량은 중국 조선업체가 가져갔지만, 국내 조선사들은 조만간 수십척의 추가 발주에 기대를 갖고 있다.
23일 해외 조선해운 분야 전문지 트레이드윈즈 등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QP(카타르 페트롤리엄)는 중국선박공업(CSSC)과 200억 위안(약 3조5000억 원) 규모 대형 LNG운반선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LNG선 주문이 급감한 것은 코로나19로 해운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선주들이 주문을 미루고 있어서다. 설상가상으로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계약 건도 코로나19 여파로 미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저유가 또한 LNG선 수주에 타격을 미쳤다. LNG선 수요는 석유의 대체자원인 셰일가스 생산량과 비례한다. 그런데 유가가 최근 배럴당...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선박 발주량은 233만CGT로, 작년(810만CGT)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했다.
중국은 151만CGT(55척, 65%)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36만CGT(13척, 16%)로 2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18만CGT(12척, 8%)로 3위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S-Max급 유조선과 A-Max급 유조선은 지난해...
세 업체 중 연간 수주 목표액의 5% 이상을 기록한 곳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유일하다.
조선업계는 카타르, 모잠비크, 러시아 등에서 진행될 예정인 LNG 프로젝트를 통해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3가지 프로젝트에서 발주되는 LNG선만 100선이 넘는다. 우리나라는 경쟁국인 중국보다 LNG선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