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좌초’ 대만 에버그린, 연말 보너스 4000% 지급...사내 커플은 합산 2억 원 수령

입력 2022-01-03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컨테이너ㆍ화물 운송 수요 증가로 운임 상승

▲에버그린해운(EVERGREEN MARINE)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에버그린해운(EVERGREEN MARINE) 공식 홈페이지 캡쳐

대만 최대 해운업체 에버그린해운이 직원들에게 40개월 치 급여에 해당하는 연말 상여금을 지급한다. 최근 화물 운송이 급증해 해운사 운임이 치솟으면서 업황 호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타이베이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에버그린해운은 지난달 30일 직원들에게 4000%에 해당하는 연말 보너스를 지급했다.

개인 성과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 급여가 6만 대만달러(약 258만 원)인 직원은 240만 대만달러(약 1억315만 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사내 커플인 한 부부는 합산 총 500만 대만달러를 받게 됐다.

에버그린해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문제로 예상 밖 호황을 누리고 있다. 컨테이너·화물 운송 수요가 급증해 해운 업계 평균 운임이 상승한 덕이다.

세계 7위 해운사인 에버그린해운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582억79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 업체 소속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가 지난해 3월 글로벌 물류 대동맥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해 공급망을 혼란시켰다. 다만 에버그린은 자사는 해당 선박 운항사일뿐이며 선주는 일본 쇼에이기선이어서 배상 책임은 선주에만 있다고 주장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시내버스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자치구별 무료셔틀버스는?
  • 불장 속 기관의 역발상…반도체 투톱 팔고 '다음 국면'으로 [코스피 사상 최고치, 엇갈린 투심③]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올림픽 3대장’ 신고가 행진…재건축 속도감·잠실 개발 기대감에 들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3일) 최종화 13화 공개 시간은?
  • [AI 코인패밀리 만평] 싸니까 청춘이다
  • [날씨 LIVE] 새벽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블랙아이스'·강풍 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8,000
    • +0.94%
    • 이더리움
    • 4,57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915,500
    • -3.73%
    • 리플
    • 3,030
    • -0.23%
    • 솔라나
    • 205,400
    • +0.93%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42
    • +0%
    • 스텔라루멘
    • 324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00
    • +0.74%
    • 체인링크
    • 19,270
    • -0.41%
    • 샌드박스
    • 168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