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이들 기업들의 성장 모멘텀을 따져보지 않은 ‘묻지마 투자’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이 사드 규제 완화로 이어질 것이란 주장에 대한 입증 근거는 없다.
18일 중국 전당대회를...
이어 “최근에는 셀더마 브랜드의 이미지 개선 작업과 함께 자체 브랜드 매출도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한중 양국은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전날에는 중국 금약 그룹이 판교에 투자하기로 하는 등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제닉을 비롯해...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화련신광과 맺은 3000억 원 규모의 유통계약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 2분 키위미디어그룹은 전날보다 4.13% 오른 907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올해 7월 중국 국영 유통기업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한국 제품을 유통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중국소비 관련주가 한중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중국 관련 매출 영향이 큰 화장품, 여행,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2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지난 13일 전해진 한중 통화스와프(약정된 환율에 따라...
중국의 사드 보복 심화로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여타 계열사의 ‘차이나 엑시트’가 도미노처럼 이어지면 롯데그룹은 해외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날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10조 투자 20여년 꿈 물거품 위기 = 롯데그룹은 현재까지 중국에 10조 원가량을 투자했으며 현지에 22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롯데제과가 1990년 중국에 진출해 현지 공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영업 정지로 매출 발생이 없음에도 임금 등의 고정비 지출이 계속되면서 중국 롯데마트의 피해액은 연말까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롯데쇼핑의 중국 현지 사업 법인인 ‘롯데쇼핑홀딩스 홍콩’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순손실(2689억 원)을 이미 넘어선 3067억 원의 적자를 냈다. 이에 롯데그룹은 지난 3월 3600억 원의 자금을 긴급 수혈했고 최근 3400억 원을...
화장품업계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지 반년여가 지난 8월 말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드 사태 장기화로 화장품주는 14조 원이 증발했고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실적이 반토막 난 실정이다.
중국과 거래하던 큰손 도매상들이 즐비했던 이곳 화곡동 도매...
서울리거는 지난 2013년 한중합자병원 1호인 서울리거 상해병원을 모태로 설립된 메디컬 뷰티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BK성형외과 설립자인 홍성범 원장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 병원경영지원(MSO)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울리거는 지난해 MSO 전문 기업 이엠씨펭귄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용·성형 관련 사업 부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국에...
와이지는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과 싸이의 컴백 등 호재가 겹쳤던 지난 5월 19일에 3만645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새 앨범 발매 일주일 전,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던 탑의 대마초 흡연 등으로 타격을 입었고, 2분기 실적이 정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주가 반등에 실패한 양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와이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지난해 12월 중국 패션 대기업 보스덩그룹과 손잡은 스마트에프앤디는 합작회사 ‘장수 싸메이터 복식 유한공사’를 설립, 지난해 한중 합작 교복 브랜드 ‘싸메이터(美特)’를 공식 선보이며 중국 교복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싸메이터 브랜드는 중국 창슈시 교육국 산하 86%에 해당하는 84개 초·중·고교 교복 수주에 성공해 1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이는 노선 다변화와 함께 올해 초부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따른 한중 관계 냉각이후 줄어든 중국 수요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수요 발굴로 매출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4일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대만 가오슝 노선에 신규 취항한 것은 83만 여명의 대만 여행객이 중국과 일본,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는 국가라는...
CJ E&M은 10일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인도네시아판 수상한 그녀 ‘스위트 20(Sweet 20)’이 지난 9일 기준 박스오피스 매출 300만 달러(관객수 88만 명)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올 상반기 개봉된 로컬 영화 중 ‘톱5’에 해당되는 흥행 기록이다
‘스위트 20’은 2014년 국내 개봉해 865만 관객을 모은 영화 ‘수상한...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향후 한중 관계 개선 및 사드(한미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슈 완화 등에 따라 단체관광객 송객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설립한 이스타항공은 2016년 매출액 약 3800억 원과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CJ E&M은 6일 “지난 달 25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인도네시아판 수상한 그녀 ‘스위트 20’(Sweet 20)이 9일 기준 박스오피스 매출 300만 달러(관객수 88만명)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올 상반기 개봉된 로컬 영화 중 TOP 5에 해당되는 흥행 기록이다
‘스위트 20’은 2014년 국내 개봉해 865만 관객을 모은 영화 ‘수상한 그녀’를...
꾀하고 매출 확대 및 영업익 증가를 기대했다. 특히 오송 공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서울제약은 그동안 오송공장에서 구강붕해필름 제품을 생산하고 시화공장에서는 정제, 캡슐제, 과립제 제품을 따로 생산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시화공장시설을 오송으로 이전, 시험생산을 거쳐 이번 달부터 모든 제형을 통합적으로 생산한다.
한중...
GTF 관계자는 “사드 등 정치적 이슈의 영향을 감안해 최대한 보수적 관점에서 합병에 따른 자사의 가치를 재평가하기로 했다”며 “최근 한중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회복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TF는 지난 5년간 연평균 78.5%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여기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쇼박스의 한중 합작영화가 6월에 개봉된다. 이를 계기로 자유여행 제한, 콘서트 재개, 방송 출연 및 현지 매니지먼트 데뷔(아이돌 등), 드라마ㆍ예능의 사전 제작 및 방영 허가 등의 규제가 하반기부터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기에 사드 보복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중 정상 간 통화에 이어 베이징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우리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한중 관계의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사드 보복 피해주로 꼽히던 화장품, 면세점, 관광, 엔터 기업의 주가에도 볕이 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화장품·의류업종의 주가...
“한중 양국 관계로 인해 자제한 한류 스타 모델 관련 브랜드 프로모션 행사 등이 있었으나, 최근 이를 재개하는 등 조만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은 갖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만난 한 화장품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ㆍ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