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판 ‘수상한 그녀’, 상반기 로컬영화 TOP5 흥행

입력 2017-07-10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CJ E&M 제공)
(사진=CJ E&M 제공)

CJ E&M 글로벌 영화 프로젝트 ‘수상한 그녀’가 인도네시아에서도 흥행 순항 중이다.

CJ E&M은 6일 “지난 달 25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인도네시아판 수상한 그녀 ‘스위트 20’(Sweet 20)이 9일 기준 박스오피스 매출 300만 달러(관객수 88만명)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올 상반기 개봉된 로컬 영화 중 TOP 5에 해당되는 흥행 기록이다

‘스위트 20’은 2014년 국내 개봉해 865만 관객을 모은 영화 ‘수상한 그녀’를 모티브로 한 다섯 번째 해외 합작 영화다. CJ E&M은 중국(20세여 다시 한번/2015년 1월 개봉), 베트남(내가 니 할매다/2015년 12월 개봉), 일본(수상한 그녀/2016년 4월 개봉), 태국(다시 또 스물/2016년 11월 개봉) 등지에서 현지 제작사와 공동으로 합작 영화를 만들어 개봉시킨 바 있다.

이 가운데 중국판은 역대 한중 합작영화 1위, 베트남판은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해외 진출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왔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임명균 해외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이라 할 수 있는 '르바란' 시즌에 개봉해 가족 관객이 많이 유입되었고, 한국영화 원작의 웰메이드 영화라는 입소문이 1주차부터 퍼진 것이 흥행의 주요 요인이다. 주요 도심에서의 게릴라 이벤트 진행, 소셜미디어 스타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인도네시아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마케팅 기법도 많이 동원됐다"며 "손익분기점을 개봉 열흘 만에 이미 넘어섰고, 장기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위트 20’의 성공으로 인해 CJ E&M의 인도네시아 영화 사업 역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는 모두 두 편이 만들어졌는데, CJ E&M이 제작해 지난 해 개봉한 메디컬 로맨스 ‘차도차도’(CADO CADO)와 ‘스위트20’이 그것이다.

임명균 해외사업본부장은 "‘차도 차도’의 흥행 실패로 얻은 교훈이 많았다. 세계 4위의 인구수를 가진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인도네시아에서의 합작 영화 편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개봉이 완료된 ‘수상한 그녀’는 미국 제작사 두 곳과 손잡고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으로 각각 기획되고 있으며, 한-터키 합작영화로도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여행은 '이 요일'에 떠나야 가장 저렴" [데이터클립]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현대자동차 시가총액 100조 원 돌파 [인포그래픽]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0,000
    • -2.24%
    • 이더리움
    • 4,593,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2.63%
    • 리플
    • 2,857
    • -2.66%
    • 솔라나
    • 191,500
    • -3.53%
    • 에이다
    • 533
    • -2.91%
    • 트론
    • 450
    • -4.05%
    • 스텔라루멘
    • 314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2.86%
    • 체인링크
    • 18,600
    • -1.8%
    • 샌드박스
    • 223
    • +9.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