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1일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독자 교섭단체 추진 가능성과 관련해 "설령 그렇다고 해도 교섭단체로 인정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국민은 통합당이라고 생각하고 투표를 한...
주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가급적 빠르면 좋겠다"며 "미래한국당 지도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과도 합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는 통합, 동지를 많이 만드는 정치 집단이 성공하기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 많은 정치세력이 통합하고 합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원 대표가 언급한 '2+2 여야 회담'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즉시 만나자는 것이다. 전날 민주당에선 김태년 원내대표 선출됐고, 이날 통합당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서다.
그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폐지되지 않는 이상 다음 선거에도, 그다음 선거에도 비례정당 난립은 되풀이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제라도...
그는 미래통합당이 8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과 관련,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21대 국회의 출발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함께 협력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이른바 '위성 교섭단체' 가능성과 관련, "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되도록 함께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한국, 코로나19에도 경제성장률 세계 1위”
- 최배근 교수 (건국대 경제학과)
“상시국회시스템 도입으로 정책 속도 높일 것"
- 김태년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계파 없이 혁신경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
- 정성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협치 통해 文정부 개혁입법 강력히 추진할 것...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되면서 지역·계파 등을 중심의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5일 현재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21대 당선자는 주호영 의원, 이명수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 김태흠 의원 등 4명이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6일까지 '깜짝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은 적다는 게 중론인 만큼 이들 중 한 명이 총선 참패...
미래한국당(20명)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투표 불성립이 된다. 2018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표결도 못했다.
하지만 통합당의 입장은 하루도 못 가 달라졌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 내부 컨센서스(합의)가 잘 안 된 것 같다. (8일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한 번 더 이야기를...
그런데도 최종 선택으로 통합당으로 한 데 관해 “원내 진입 가능성을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의원 배지가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 운동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며 “황교안 대표가 몇 번에 걸쳐 ‘도와달라’며 진정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명단 발표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다. 최 씨를 포함한 황교안 전 대표의 영입 인재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새벽 본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잔여 법안 처리를 위해 20대 국회 임기 안에 본회의를 한번 더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남은 법안도 처리해야 하고 원포인트 개헌안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처리하는 과정에 들어가야 한다"며 "국민들이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개헌안이 발의됐는데...
한편 그는 민주당의 이수진 전 판사가 통합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꺾은 서울 동작을에 대해서는 "거기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지역이라고 보지 않았다"며 "선거에 떨어진 분한테 이런 얘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저희가 분석하기로 (나 전 원내대표는) 소위 '국민 밉상'이 돼 있더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양정철 전...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통합당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각자 비례위성정당을 원내 교섭단체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야기를 먼저 공식화한 것은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다. ‘여당 견제’라는 명분을 앞세웠다. 원유철 미래한국당대표는 지난 17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별도 교섭단체 구상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선거제까지 바꿨지만 돌고 돌아 거대 양당만 = 이번 총선부터 적용된 새 선거법은 그동안 문제가 된 대규모 ‘사표’ 문제를 해소하고, 소수정당에 원내 진출의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지만 2월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출범시켰고, 선거법 처리를 주도한 민주당마저 시민사회와 연합해 만든 사실상의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엇박자’도 통합당의 패배 요인으로 언급된다. 한선교 전 한국당대표는 통합당의 ‘하명 공천’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해 통합당 영입 인사들이 당선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때문에 ‘한선교의 난’이라는 말이 나왔고,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논란도 제기됐다.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 열린민주당 정봉주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아울러 야권에서도 통합당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이진복 선거대책본부장 등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도 사전투표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장정숙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사전투표했다.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 원내대표가 전날 서울 광진을 지원유세에서 ‘고민정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국모 하사금’이 아니잖느냐”며 “혈세를 이용한 추악한 매표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은 김종인 위원장이 이날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한편 이날 오후 나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원유철 미래한국당대표, 김성태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원 대표는 “정부와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나경원 찍어내기를 위해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을 한다”며 “거꾸로 말하면 나경원 대표는 우리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저도 원내대표 시절에 드루킹 댓글조작을 특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