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태임은 "당시 '특수본' 영화 촬영을 하던 시기였다. 연기를 위해 4kg을 찌웠는데 갑자기 워터파크 광고가 들어왔다"면서 "그대로 갔는데 박한별과 이채영 몸매가 너무 멋있었다. 다른 배우들은 열심히 몸을 만들어서 왔는데 그 옆에 서기가 부끄러웠다.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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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언...
고영태 전 이사는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수사결과 관세청 고위직 인사에 개입하고 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우병우 전 수석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우 전 수석은 직무유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이에 이태임은 "당시 '특수본' 영화 촬영을 하던 시기였다. 연기를 위해 4kg을 찌웠는데 갑자기 워터파크 광고가 들어왔다"면서 "그대로 갔는데 박한별과 이채영 몸매가 너무 멋있었다. 다른 배우들은 열심히 몸을 만들어서 왔는데 그 옆에 서기가 부끄러웠다.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광고 촬영 중 눈물을 보였던 이유를 이태임이 직접...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박 전 대통령의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구속된 후 이달 4일과 6일에 이은 세 번째 출장 조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가 이끄는 수사팀은 구치소 내 교도관 사무실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박 전...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7일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신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8일 오전 5시 45분께 조사를 청사를 나왔다. 조사 자체와 조서 검토를 포함해 약 20시간 30분이 넘는 고강도 수사다.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가 담당했다....
이번 조사는 1기 특수본, 특검에 이어 3번째 소환이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수사기간이 종료될 무렵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보강수사할 시간이 없었던 박 특검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 100% 나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검찰은 세월호 수사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윤대진(53· 25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당시 광주지검...
박 전 대통령은 12월 국회에서 탄핵 소추돼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됐다. 이로써 한국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한편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 특수본은 지난 27일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 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였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출석 직후 특수본 부본부장인 노승권 1차장검사와 함께 10분 가량 티타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 정장현, 유영하 변호사도 동석했다.
노 차장은 조사일정과 진행방식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게 사건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성실히 잘 조사받겠다는...
이 사건은 1기 특수본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한 사건이다. 검찰은 "(특검 수사를 넘겨받은) 형사8부와 협의해서 같은 내용의 의견을 다음주중에 내겠다"며 "중요한 조사가 있어서 별도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1기 특수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61) 씨 등이 대기업으로부터 재단 출연금을 내게 한 행위에 대해 각각...
특수본 관계자는 ‘탄핵심판 결과에 관계없이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지만,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결정으로 인해 대통령직을 상실하면서 검찰의 운신의 폭은 넓어진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대통령 대면조사를 계획하면서 청와대로 검사를 보내 직권남용 공모 혐의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전...
특수본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넘겨받은 기록을 검토하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기를 저울질할 예정이다.
법조계에서는 박 대통령이 파면된 이상 그동안 수사 공정성을 의심받았던 검찰이 어떻게든 소기의 성과를 내서 존재감을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검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는 등 성과를 내자 정치권에서는 벌써...
하지만 검찰 입장에서는 공소장을 변경하면 지난해 1기 특수본이 법리 판단을 잘못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당시 검찰은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런 이유로 같은 행위에 대해 다른 혐의로 기소한 특검과 검찰은 일단 법원에 판단을 미루는 모양새다. 서로 '잘 협의하겠다'고 했지만...
형사8부와 특수1부, 첨단범죄수사2부 소속 검사 총 31명이 편성돼 40여 명 규모의 기존 특수본 규모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 씨와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장시호(38) 씨 등의 재판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첨수1부는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로 수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업무분장은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기록을 검토한 결과에 따라 다소...
특검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다시 특별수사본부를 통해 삼성에 이어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기업을 피해자가 아니라 뇌물공여 범죄자로 본 특검의 관점이 그대로 유지될지 주목된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기존 특별수사본부를 유지하고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2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지난달 28일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종료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다시 검찰로 넘어가면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 처리가 주목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식 활동을 종료한 특검은 법원에 최순실(61) 씨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 사건 병합신청을 냈다. 병합은 두 개의 사건을 함께 묶어서 심리하는 것을 말한다.
검찰은 최...
다만 검찰 특수본에서 확보한 11권의 업무수첩은 뇌물이 아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발부받은 영장으로 압수한 것이기 때문에 뇌물죄 증거로 볼 수 있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증거능력을 부인할 때 내용이 위조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절차를 문제삼아 법원에서 쉽게 배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이미 기소한 피의자 외에 이날 기소하는 김 전차관과 조 전 수석까지 수사 사건을 모두 박영수 특검에게 조만간 인계할 예정이다.
특수본이 특검에 넘기는 사건에는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 수수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김 총장은 "특수본은 마지막까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특검에서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특검과 협력해 특검에 인계할 부분은 차질 없이 인계가 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지금까지 '최순실(60)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검찰 특수본에서 인계받은 기록은 1톤을 넘는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은 이날 법무부에 검사 10명을 추가로 파견해달라고 2차 요청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법무사회에 특검수사관 40명을 추천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특검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검찰 특수본은 오는 8일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최 씨의 조카 장시호(37) 씨 등에...
당초 박 특검이 특수본에서 부장검사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1차 파견 명단에 부장검사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 특검은 이에 대해 "특수본에 참여한 부장검사는 배제하는게 원칙이었다"고 설명했다.
파견검사 중에는 윤 팀장과 이복현 검사의 이력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에 투입된 경험이 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