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시 심각할 것이다’는 응답도 83.4%에서 78.7%로 4.7%P 내렸다. 반면 ‘방역수칙을 잘 실천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예방접종 의향’이 84.1%에서 76.1%로 8.0%P 급락했다.
이 같은 인식 변화는 향후 방역관리에도 부정적이다. 현재도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지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또 접종 완료자들의 모임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오인해 신고하는 경우가 많아 자체적으로 백신 인센티브를 미적용하는 사업장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4차 유행기에 진입했다. 연일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백신 인센티브를 철회했다. 예방접종 속도가 올라가고 있지만 6월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김기남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을 기준으로 1차 이상 접종자(3000만100명)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8.4%다. 앞으로 2주간 추가 1차 접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서면 1차 목표치(추석 전 1차 이상 접종률 70%) 달성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0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연휴를 포함한 17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적용하며, 가정 내 모임만 가능하다.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은 적용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아울러 4분기부터는 그간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제외됐던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접종률 속도 높이지만 모더나 백신 600만 회분 공급 일정은 아직
집단면역, 나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위해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관건은 코로나19 백신 물량의 원활한 공급 여부다. 정부는 이번 주 화이자사와 직계약한 코로나19...
코로나19가 독감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봉쇄 해제에 나선 것이다.
영국의 치명률은 약 2%로, 0.9%의 치명률을 보이는 국내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다.
싱가포르, 엄격한 처벌 유지하며 단계적 완화
싱가포르는 지난 10일부터 방역 수칙을 완화했다. 싱가포르가 규제를 유지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는 데에도 높은 백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직격탄을 맞게 된 자영업자들이 부산에서 심야 게릴라 차량 시위에 나섰다. 지난달 서울에서 두 차례의 차량 시위가 있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자영업자 300여 명은 25일 오후 11시 30분 부산 사상구...
박형준 부산시장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월 19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자택에서 주최한 식사모임에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14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이달 초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모임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서울시 관계자는 “예배에 참여한 교인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대면 예배가 금지된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으로 일요일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이에 지난 19일 성북구청이 시설폐쇄를 명령하자, 교회 측은 반발하며 이튿날인 20일 서울행정법원에...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최근 마쳤다”며 “이 고문을 불러 조사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 물의를 일으킨 점과 대리점 갑질 사태,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논란 등 끊임없는 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난 5월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당시 제주도는 거리두기 3단계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였고, 이에 은지원 포함 6명이 카페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속사 YG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은지원...
방역당국이 9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 전파력과 위험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 수준을 유지하면 의료대응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0일 브리핑에서 "9월 말 1차 접종자는 인구의 70% 수준,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분명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또한 감염병예방법과 국회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이 명백하다. 방역 수칙에 따라 상임위원만 참석이 가능함에도 단체로 몰려와 밀집된 상황에서 구호를 외쳤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적 조치를 하기 위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며 “불법 요인이 발견되는 족족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설의 운영을 일정 기간 중단할 수 있다. 시설 운영자가 지차체장의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시설을 폐쇄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4단계에서는 대면 예배가 금지되지만...
그는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예약과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5주째 대면 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는 이번 주 내로 시설 폐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인 15일에도 약 800명이 대면 예배에 참석했다. 성북구는...
"체외막산속공급 치료 환자 포화""백신 접종 지연 플랜B 필요""의료 붕괴로 타질환 사망자 늘 것""중증환자 위한 치료제 개발 시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환자가 이틀째 2000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방역조치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처럼 방역수칙 준수를 개인의 자율성에 맡겨선 확산세를...
배경택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2일 방대본 브리핑에서 “현 수준의 거리두기 조치를 계속 유지해도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기존의 4단계 외에 추가적인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 상황에서 시행 가능한 대책으로는 거리두기 4단계...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일상적인 건강수칙을 지켜 코로나뿐 아니라 다른 질병들도 잘 예방해주신 덕분"이라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인교돈 선수 및 보장성 강화 체험수기 선정자 4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대학 측은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또한 교내 일부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고 매주 한 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추가적인 지침도 따라야 한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학생들이 낸 ‘코로나 요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반대로...
국민이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게임체인저가 백신임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공급 부족으로 예방효과의 상관관계가 규명되지 않은 다른 백신의 교차접종과 함께, 백신접종 간격이 고무줄 잣대로 늘어난다. 이런 식의 땜질 접종으로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국민들의 불안이 큰데 정부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