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고용부장관은 추락ㆍ붕괴, 화재ㆍ폭발, 유해하거나 위험한 물질의 누출 등 산업재해 발생의 위험이 현저히 높은 사업장에 특정 기관이 실시하는 진단을 받을 것을 명할 수 있다.
이번 명령으로 LG화학은 안전보건진단기관에 사고 관련 시설물과 사업장 전반에 걸쳐 잠재적 위험성을 진단받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고용부에 제출해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1일 "산업재해(이하 산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원청의 안전조치 책임 확대·처벌 강화 등을 담은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추락·끼임·화재 등 위험요인 및 현장 중심의 패트롤(순찰) 점검·감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동부 고용노동지청에서 건설‧제조업 민간 산재예방기관 대표들과...
이는 잇단 중대재해 발생을 방지하고 생산 및 안전을 총괄하는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실제 올 들어 현대중공업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이 4차례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1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A(34)씨가 사망했다.
4월 21일에는 현대중공업 소속 50대 근로자 1명이 대형 문에 끼여 숨졌고, 같은 달...
높이에서 추락해 목숨을 읽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안전을 생산 현장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기존 생산본부를 안전생산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안전시설 및 안전 교육 시스템 등을 재점검 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적·물적재원 투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잇따른 중대 재해로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 여러분께...
국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재해 사망만인율(상시 근로자 1만 명당 사고사망자 수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높다. 건설업 사망만인율은 영국·싱가포르 등 선진국의 5~10배에 이른다.
2015년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을 보면 한국 1.65, 영국 0.16, 싱가포르 0.31 등이다.
특히 전체 산재 대비 건설업사망만인율은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산업재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800명대로 내려간 산재 근로자 사망자 수를 올해 725명 이하로 낮춘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산재 사망자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패트롤(순찰) 점검을 올해부터 정식 사업화했다. 현재 안전보건공단은 추락사고가 많은 건설현장과...
코로나19를 자연재해로 인지하고 기업과 금융기관의 유동성 위험이 일시적이라고 인식한다면 이런 출렁임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의심하고 있다. 당장 부도위험은 감소했지만, 곧 쓰나미 같은 실물과 경기의 복합위기가 더 큰 파장으로 다가올 거라는 두려움이다.
글로벌 경제가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다. 생산이 줄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이번 1, 2차 점검은 현장안전 확보를 위해 계단, 통로, 사다리 등 작업환경 기본시설 점검부터 추락, 협착, 감전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작업 집중 점검까지 안전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금융위기 소방수’로 유명한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코로나19 위기가 대공황보다는 거대한 눈보라(major snowstorm)와 같은 자연재해에 가깝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1929년부터 10여년 간 전 세계를 침체로 몰아넣은 대공황과는 달리, 급격한 침체 이후 급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추락재해예방이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안전시설 보조금(총 554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중점 사고예방 업종으로 선정된 제조업의 경우에는 전체 사업장 중 30%를 위험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이 중 각각 30%(끼임 위험사업장 선정), 30%(패트롤 수행), 3%(불량사업장 고용부 감독 통보)로 사업장을 나눠 점검하는 ‘30-30-3’ 전략도 추진한다.
박 이사장은...
제조업과 철도운송업, 도시철도운송업의 대규모 사업장 중 하청 노동자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사업장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에 도입된 ’원·하청 산재 통합관리제‘에 따라 처음으로 하청 노동자 사고사망 만인율이 높은 원청 사업장 11곳의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기준 년도는 2018년이며 제조업...
지난해 산업재해(이하 산재) 사고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 수가 최저치인 800명 대에 진입했다.
산재 사고 사망자 수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이래 최저다. 산재 사고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에 중점을 두고 사고 예방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산재 사고 사망자 수 통계...
이번 가이드라인은 횡령ㆍ배임ㆍ사익편취 등으로 기업 가치가 추락했는데도 개선 의지가 없는 투자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및 정관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을 포함했다.
이런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예고에 경영계는 집단 반발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연금의 기업경영 개입과 지배구조 간섭이 늘면 신산업 진출과 일자리...
지난해 8월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반원들이 단속을 나오자 A 씨는 식당 창문을 통해 달아나려다가 추락했다.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은 A 씨는 치료를 받다 같은해 9월 사망했다.
A 씨의 부인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이를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불법체류자인 근로자가...
재해 예방 활동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재해 유형인 추락, 전도 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거나 각 사업본부별 안전 활동 성과를 측정해 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 알림 기능과 문자 메세지를 통해 전 현장 직원에게 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파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고강석 한화건설 상무는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 분야에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신기술...
작년에는 10kg 도매가격이 한 때 4만 원을 훌쩍 넘기도 했지만, 올해는 2만 원대로 추락하는 것을 걱정해야할 판이다.
가격 폭락은 단순히 '수확량'이 많아진 이유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과수원 농가 역시 이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경북 영주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홍 모(51) 씨는 "작황이 좋아서 수확량이 많았다"면서 "자연재해를 견디고...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 비계 등의 설치비용을 건설현장 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재예방시설 융자 사업은 업종이나 규모에 제한 없이 산재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방호장치가 부착된 프레스 등의 구입비용을 사업장당 10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이율로 융자(3년 거치 7년...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팀에 전달할 응원물품을 해경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탑승자 중 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해경 등 300여 명의 수색팀은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낮 없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산업재해 사고사망자는 97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485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공단은 이를 줄이기 위해 7월 16일부터 100일간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안전 패트롤카를 투입해 공단 직원 1000여 명이 전국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박 이사장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은 추락 방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현장간담회를 열고 건설분야 추락 재해를 추방해 적어도 100명 이상 사고 사망자를 줄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역시 현장에서 사고 발생시 직접 보고하도록 하는 대책을 지난 달 내놓고 7월 이후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사망사고 다발주체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규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