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초고가 아파트로 불리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 ‘PH129’도 129번지 펜트하우스라는 뜻인데요. 한남동 ‘나인원한남’ 역시 한남대로 91이라는 도로명 주소를 활용했습니다.
주민도 외우기 힘든 이름이다 보니, 가족이나 지인은 찾아올 수 없는 곳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시부모ㆍ처부모가 찾아오지 못하게 어려움 이름의 아파트로 이사 간다’는...
주택산업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6.2% 하락했다.
이렇듯 서울 외곽지역은 물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핵심지까지 급매물이 쏟아지자 이를 기회 삼아 투자에 나선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초고가 아파트로 분류되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형은 지난달 2일 36억5000만 원에 매매된...
같은 평형의 은마아파트 1주택 보유자는 올해 730만 원의 보유세를 부담했다.
초고가 아파트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형 1주택 보유자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기존 2980만 원에서 2294만 원으로 보유세만 686만 원이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앞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공시가격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만38건 중 이상거래 1145건 선별초고가 주택 매수 등 특이동향 확인관세청과 상시 공조체계 구축·공유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며 칼을 뽑아 들었다. 시장교란행위 단속을 위해 실거래조사와 함께 투기 예방 장치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서 초고가 단지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속절없이 하락하는 것과 정반대다. 펜트하우스 등 초고가 아파트는 정부 부동산 시장 규제 영향에서 벗어난 별개 영역으로 분류된다. 또 초고가 주택 공급량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수요는 꾸준히 이어져 호가와 실거래가가...
또 일반 아파트와 달리 핵심지 단지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고가 아파트인 만큼 기준 금리 인상에도 ‘무풍지대’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14일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 전용면적 164㎡형은 지난해 11월 직전 신고가 27억5000만 원보다 2억5000만 원 상승한 30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달 19일에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용 176㎡형이...
주택이나 상가가 침수된 경우는 어떨까요? 보험금은 받을 수 있을지, 청구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침수 피해 보상받을 수 있을까?
이틀간 수도권에 내린 비로 인해 보험사에 침수 관련 사고 신고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신고된 침수차량 사고 건수는 7678건입니다. 주요 손해보험사...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폭발한 '보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초고가 주택, 명품 식물, 고가 와인부터 고물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10만 원 이하 합리적 가격대 중저가 상품까지 준비됐다.
편의점 CU는 내달 5일까지 이색 상품을 포함한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추석 선물세트 520여 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정비사업 활성화 호재와 더불어 15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이 많아 대출 없이도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지역들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을 이끈 지역은 △강동구(-0.47%) △노원구(-0.35%) △강북구(-0.14%) 일대로 지난해 실수요층의 쏠림이 나타나며 단기 급등했던 지역들에서 수요 위축이 두드러졌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주택시장은...
이어 “이렇듯 전체적인 집값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곳이 많이 오르고, 아파트는 서초를 중심으로 한 고가 단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6·21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세제 변화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소장은 “종합부동산세 변경안을 보면 1주택자에 대한 규제 완화가 주된 내용”이라며 “이전 정권은 다주택자 규제가...
반면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는 15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올해 거래 비중은 17.2%(1288건)로, 작년의 15.7%(4134건)보다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애초 15억 원 초과 주택은 담보대출이 안 되다 보니 대출 규제나 금리 인상의 영향을 덜 받은 것이다.
실거래가 30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2%(579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4.1...
청구인 측 참고인으로 출석한 성중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초고가 주택 15억 원이 어떻게 나온 기준인지 묻고 싶다”며 “그것도 감정평가기관의 공신력 있는 기준으로 나온 것도 아닌 시가를 기준으로 잡았다는 것이 이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기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겠다는데 국가가 제한하는 것이 시장경제질서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앞서 3월 국토부는 2020년 3월부터 1년 3개월간 체결된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입 사례를 조사한 결과 3787건의 위법의심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2248건이 편법증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 연구원은 “크게 하락한 거래에 대해서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지만, 편법증여 의심사례에 대해선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50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이유는 잇따른 주택 규제로 ‘똘똘한 한 채’가 주목받고 있는 데다, 미래가치가 높은 한정된 물량을 소유하고자 하는 고소득층의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고급 마감재와 커뮤니티 시설, 주거 서비스 등도 자산가들의 매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업계...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약세를 면치 못하지만, 대형·고가 아파트는 예외인 셈이다. 1주택자 세제 완화 영향 등으로 ‘똘똘한 한 채’ 집중 현상이 가속화 하면서 당분간 초고가 아파트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내 대표 단지인 ‘한남더힐’ 전용 240㎡형이 지난달 30일 110억 원에 실거래됐다. 해당 평형은...
이어 “50년 모기지의 경우엔 초고가 주택을 배제한다면 시도해 볼 만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LTV 등 은행 자율에 맡겨서 결정해야 할 것을 부동산 정책의 일환으로 사용했는데, 그것을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라며 “규제 완화로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거나 문제가 되는 시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몇 년간 높은 집값 상승에 젊은 층의 영끌 수요가 많았던 수도권은 주담대 대출 비중 또한 높은 편”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 및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모두 열린 상태라, 대출 이자 부담을 고려한 주택구매 수요는 당분간 숨을 고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애초 대출이 나오지 않는 15억 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여 수석연구원은 "최근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향후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이 관망으로 돌아서면서 거래 부진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출이 아예 나오지 않는 15억 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용산 등지에서는 ‘똘똘한 한 채’를 노리는 현금 부자들이 재건축 아파트 거래에 간간이...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고가주택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주택의 거래가 활발하면서 가격이 올랐다면 올해 들어선 대출과 상관이 없는 일부 수요자가 좋은 주택을 매입하면서 서울 시장을 견인하는 상황”이라며 “강남 3구나 용산 등...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전용면적 407㎡형)의 올해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작년(163억2000만 원) 대비 3.5% 올랐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이 청담동 엘루이 호텔부지에 조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