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는 고정비용 상승을 우려한다. 올해부터 국제유가 등 원가 변동분이 전기료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전기로를 가동하는 철강사는 유가가 오를수록 고정비용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전자와 반도체, 배터리 업계도 유가 급등에 따른 제조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고심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의 원가 상승 압력으로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이 충격은...
이러한 흐름은 타 철강사들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종의 매출액 증가에도 당기순이익 기반의 주당순이익(EPS)과 PER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NH투자증권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지만 물가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해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재도약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철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인류의 지속가능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숙제인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극저온 후판개발로 친환경 LNG 시장 공략
우리나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면 2034년 LNG 설비용량 비중은 30.6%로, 석탄 비중이 축소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다음 달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사는 이달에도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5만 원 올린 바 있다.
최근 철광석, 제철용 원료탄, 석탄 가격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강사들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강판 가격 인상에 따라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의 여파로 철강 제품의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철강사들이 제품 가격을 연쇄적으로 올리고 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제철용 원료탄(호주산)의 가격이 17일 기준 t(톤)당 658.75달러를 기록했다. 제철용 연료탄은 쇳물을 생산할 때 연료로 쓰인다.
이 가격은 작년 5월 톤당 110.69달러로 바닥을 찍은...
철강사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환 헤지 전략을 택하기도 하는데, 환율의 등락 폭이 예상을 뛰어넘을 경우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원ㆍ달러 환율을 둘러싼 대외 여건들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압박하는 재료들로 인식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 원ㆍ달러 환율은 1250원을 상회할...
김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철강회사 포스코는 안전과 친환경을 근간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사ㆍ공급사ㆍ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철강사가 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100년 철강기업 포스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수소...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요는 연평균 2만 톤 수준이나, 공급 가능한 철강사가 없어 대부분 미국산과 일본산에 의존해 왔다.
17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후판에 스테인리스를 얇게 붙인 ‘클래드 후판’으로 강도와 내식성을 함께 충족함과 동시에, 스테인리스만 단독으로 사용한 후판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클래드(Clad)’는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해 각 금속의...
8% 증가한 5571만 톤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회복세가 지속해 1.5% 증가한 5600만 톤의 수요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철강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며 “국내 철강업종 주가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미미해 중국 시장 개장과 함께 강세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세아제강, 세아홀딩스 등 주요 대미(對美) 수출 철강사 11곳이 참석했다.
미국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일본산 철강 제품 중 연간 125만t(톤)에 대해 현재 적용하는 25% 관세를 철폐하기로 일본과 최근 합의했다. 또 이를 넘어선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매기는 저율할당관세(TRQ)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 및 조직구조 개편을 통한 '수익성 중심 철강사'로의 전환도 지속한다.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전사 정보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데이터 알고리즘에 의한 탄력적인 생산ㆍ판매 대응 등 스마트한 업무 방식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탄소 중립 및 수소 사회에 대응한 저탄소 신원료를 개발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5GPa MS강판’개발은 전기차 관련 소재의 시장 선점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이번 ‘프리미엄 1.5GPa MS강판’ 개발을 통해 그동안 유럽, 미주 철강사들이 독점하고 있던 초고강도 냉연강판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에도 관련 제품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배철강 등 중소형 철강사의 경우 해외 매출이 없어 이번 미국 수출 관세 '0% 결정'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24일 오후 2시 40분 문배철강은 전날보다 10.55%(400원) 오른 4190원에 거래 중이다. 문배철강은 포스코 협력사로 공정 기준 2차 가공업체로 분류된다.
부국철강은 이날 3920원으로 시작해 장중 12%가량 뛴 4430원까지 뛰어올랐다....
포스코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에서 연산 180만 톤 규모의 냉연 도금 공장과 푸네, 델리, 첸나이, 아마다바드에 4개의 가공센터를 운영하는 등 인도 고급 자동차 강판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철강사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아다니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인도 고급강 수요 선점 등 철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을...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00만 톤을 생산한 중국 2위ㆍ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이날 양사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 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 왕난위(王兰玉) 총경리...
의장사인 독일의 바스프(BASF)를 비롯해 BMW, 보쉬(BOSCH), SK 등 24개 글로벌 기업들이 VBA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철강사로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합류했다.
포스코는 2018년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후 2019년부터 기업 시민 실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용 △수익 △탄소 배출량 △탄소 감축 성과 등 4가지...
포스코의 이번 특별결의는 철강 자회사의 비상장 의지를 더욱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지난달 10일 이사회에서 철강 사업회사인 포스코를 떼어내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100% 소유하는 물적분할 형태로 신설 철강사 법인(포스코)을 만드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포스코 측은 “향후 신설되는 철강사 법인은 비상장사로 놔둔두고...
철강사들은 작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조선용 후판 가격협상에서 1t(톤)당 40만 원가량의 가격 인상에 성공했다. 자동차용 강판 가격도 하반기 t당 12만 원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철강업계는 작년과 같은 수준의 호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양호한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전, 조선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여전히 탄탄한...
EU는 혁신기금을 활용 및 개별 철강사 주도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을 하고 있으며, 일본도 NEDO를 중심으로 철강기업간 분ㆍ협업을 통해 빠르게 탄소 저감에 대응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독자 기술역량의 한계와 제반 인프라가 미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탄소 저감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소환원제철로 가야 하는데...
금난새 씨는 1812 서곡을 소개하며 “이 곡은 승리를 기념하는 힘찬 곡으로, 자원도 자본도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최고의 철강사로 도약한 포스코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연주에 앞서서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을 기리면서 특별히 회장님의 불굴의 의지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