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철 포스코 실장은 “광산업계와 철강업계, NGO(비정부기구)가 뜻을 모아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루이스 알케레스 발레 총괄은 “장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를 계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철강사와 원료공급사 간 처음으로 글로벌 매칭펀드를...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들어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와 하반기 조선용 후판(선박에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 협상을 재개했다.
앞서 철강사와 대형 조선 3사는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을 1t당 10만 원가량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조선용 후판 가격은 2020년 1t당 60만 원대에서 지난해 하반기...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철강사들의 항바이러스 강판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KG스틸, 동부제철 등 철강사들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강판 연구에 성공, 개발하며 엔데믹 이후 변화된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먼저 KG스틸은 세균과 곰팡이를 차단하는 항균·항곰팡이 기능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HCoV 229E) 확산 방지 성능을 갖추고, 대량...
최종교 포스코 기술연구원 전무는 “우리나라 고유소재인 고망간강을 글로벌 LNG 추진 선박에 성공적으로 양산적용 하게 돼 감개무량하며 이제 국내에 철강사, 조선사, 탱크제작사를 포함하는 선박용 고망간강 LNG 저장 탱크의 공급 체인이 완성돼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철강업계의 경우 국내 5개 주요철강사가 13일까지 출하하지 못한 누적 물량은 총 70만1000톤으로 추산됐다. 1조 1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파업으로 포스코는 매일 포항제철소 2만여 톤, 광양제철소 1만5천여 톤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선재공장과 냉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품이 입고되지 못해 조업 차질이 지속하는 등 피해가...
다른 철강사들도 마찬가지다. B철강업계 관계자 “다른 대책도 없고, 방법도 떠오르지 않아 큰 문제”라며 “우려했던 게 현실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될 시 비상대응 체제로 돌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적 검토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파업 여파로 1~6일간 주류...
우선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철강사들이 비상이 걸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으로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이고, 물량적으로는 하루 4만t 정도가 캔슬(취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 (화물연대파업은)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이나 상황은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피해...
철강주들의 주가 상승 원동력은 철강재 가격 상승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는 4월까지 가격 인상 흐름을 이어오다 5월부터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하했다. 중국의 철강 가격은 4월 초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중국 내 코로나 봉쇄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이 줄고,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프라투자도 지연됐다. 중국 최대 국영...
또한, 전기로 제품은 원료 및 공정 특성상 고로(용광로)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25% 수준에 불과하므로 현대제철은 고로 중심의 다른 철강사보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데 유리한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 저감을 위한 주요 국가 과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전기로 부문의 주요 기술을 개발해왔다....
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세계 1등 수소산업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철강업계도 적극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품질이 우수한 국산 철강재 적용 확대와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표로 올해 4월 발족한 위원회로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13개 국내 주요 철강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2015~2017년 평균 철강수출물량의 70%를 제한하는 쿼터제를 적용했다. 국내 철강사의 미국 수출 물량이 크게 위축된 이유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EU 등 국가에는 제재를 완화했지만 한국은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못했던 점도 문제로 꼽힌다.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무역확장법 232조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않은...
통해 “강재 가격으로 인한 연결기준 충당금은 총 1471억 원이며, 현대중공업 656억 원, 현대미포조선 316억 원, 현대삼호중공업 499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사와의 강재 가격 협상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추가 인플레이션이 확대되며 기존 예상 가격보다 인상된 강재가를 이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올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자산양도를 완료, 1021억 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연구개발부문에서도 자동차 성능 향상 및 경량화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고성능, 고강도 철강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경량화와 충돌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현대제철은 친환경 차량 강판 개발, 초고성능 극저온 LNG용 후판 개발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재도약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철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GPa(기가파스칼)이란, 재료 강도를...
이어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선정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지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질서로 부상하고 환경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철강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제20대 국회에 결성된 국회철강포럼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입법활동 등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구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선용 후판뿐 아니라 주요 철강사와 완성차 업체 간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자동차 강판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철광석은 올해 1분기 30%가량 가격이 올랐다. 현재 차량용 강판 가격은 톤당 115만~125만 원으로, 철강업계는 톤당 20만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선 최종적으로는 15만 원을 인상하는 선에서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이 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분기 철강 업황은 중국에서 비롯된 하강국면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제철용 원료탄과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철강사들은 원가부담을 제품 가격에 빠르게 전가했다. 하지만 중국발 업황 하강국면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추가 반영하기엔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다.
18일...
국내 최초, ESC분야 최고 영예…올해 신규 멤버 유일최정우 회장, 집행위원회서 철강산업 주요 현안 논의
포스코는 11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국내 철강사중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자문위원들은 해외 CCU 기술 사업화 사례를 분석해 기술 구체화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철강 공정 내 적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포스코는 2020년 12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지난해 기본 로드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을 출범시키며 구체적 실현 기반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