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Decarbonization) 기술혁신이 요구되고 있어 이번 공동개발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알폰소 카스티에로(Alfonso Castillero) 라이베리아 기국 총괄운영책임자는 서한을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협력은 세계 해양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최고의 철강사 및 조선소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고 언급했다.
철근 가격 담합 혐의로 내려진 수백억 원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철강사들이 최종 패소했다.
2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지난달 초 동국제강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했다. 각각 상고한 현대제철, 한국철강도 모두...
다만 철강 경기가 살아난 만큼 철강사들은 환율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달 ‘환율과 경상수지의 구조적 변화와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환율 변화가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 규모별로 상이하게 나타난다”며 “특히 원화 강세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수출, 수익성, 투자, 부가가치 등에...
포스코인터내셔널 등과 협업해 중국건축과학연구원유한회사와 기술교류를 시행하고 온ㆍ오프라인 공청회에 참여했다.
특히 내식성 평가방법 등 품질 기준 강화를 유도해 타 철강사 대비 경쟁력이 있는 포스맥 제품 채용이 용이한 여건을 조성했다.
포스코는 고객사에 제품이용 기술을 제공해 중국 스태빌라이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철강사들은 철근 수급 불균형을 막고자 수출 물량 감축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철근 유통가격 한 달 만에 17% 증가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철근 가격 기준이 되는 SD400 제품의 톤(t)당 유통가격은 6일 122만 원이다. 약 한 달(지난달 9일, 104만 원) 전과 비교했을 때 17% 증가했다.
철근 가격은 올해 5월 말 예년보다 2배 이상 높은 톤당 135만 원까지 찍었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고자 다른 철강사들이 시도하지 않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효과를 봤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기업으로 확실히 거듭나기 위해 환경투자 비용을 40% 늘린다.
3일 동국제강 환경통합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국내 사업장 기준)은 183만 톤(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이다. 2019년(187만8000톤)보다 3% 줄었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올해 조강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철강사들에 생산량 감축을 지시했다. 철강재 수출을 축소하기 위해 철강 제품에 적용되던 수출증치세 환급 제도를 폐지하기도 했다.
이에 글로벌 조강 생산량 4위인 중국 상강그룹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따라 생산과 해외 판매를 줄이고 있다”라고 최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주요 철강사는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했다. 2017년 대폭 인상 이후 약 4년 만이다. 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고공행진 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19일 중국 칭다오항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당 221달러. 5월에는 237달러까지 올랐다.
후판 가격 역시 지난해 연말 1톤당 약 65만 원에서 최근 130만 원을 넘어섰다. 반년 만에 2배 이상...
원자재 가격에 비례해 철강 가격도 상승해 철강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전망이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고철 가격(서울 도매가 기준)은 톤(t)당 56만 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27만 원)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올랐다.
고철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26만 원) 저점을 찍은 이후 올해 1월(42만 원)까지 5개월 연속 가격이...
후판의 원료가 되는 철광석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급등하면서 철강사들이 후판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다만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주가는 견조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3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전일보다 2.31% 오른 3만3200원에 마감했다....
국내 철강사는 시장 반등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철강 생산량을 늘렸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조강(쇳물) 생산량은 293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7%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지속해 전방 사업이 침체하면 공급 확대에 나선 철강업계가 부담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 업계는 탄탄한 수요 덕분에 판매가 급감하는 등의...
또 국내 철강업계, 정부, 연구기관, 학계와도 공동으로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해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공동 선언한 바 있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도 중요한 아젠다"라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환경이슈 등에 따라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관련 정책적 방향성이 철강제품 생산을 감소시키는 쪽으로 전환된 점은 당분간 국내 철강업계 수급환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중국정부의 철강산업 관련 정책방향성 변화 여부와 국내 철강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철강사들은 하반기 협상에서도 가격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유에서다.
조선사들은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예년과 달리 후판 수입량이 적어 수급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중후판 수입량은 35만7000톤으로 작년(73만3000톤)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다....
온라인 판매 서비스에 성공한 철강사는 동국제강뿐만이 아니다. 포스코의 온라인 철강 판매 사이트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9년에 선보인 스틸트레이드는 포스코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들도 내놓고 있다.
지난달 10~17일 진행한 온라인 특별 판매에서는 450여 개의 업체가 구매에 참가했다.
철강사들은 앞으로도...
당국 방침으로 중국 탕산시에 있는 23개 철강사는 철강재 생산량을 연말까지 30% 감축해야 한다.
중국 정부의 감산 움직임에도 조강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수익성과 연관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심상형 연구위원은 월간 철강보 6월호 기고문에서 “공급 부족을 예상한 시장에서 철강 가격 오름세가 지속됐다”라며 “마진이 증가하자 일부 철강사들은...
철강사들과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철광석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탓이다. 21일 기준 철광석(중국 칭다오항) 가격은 톤당 208.15달러로 200달러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앞선 저가 수주의 여파로 실적 개선까지도 시차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분기 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이 7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특히 국내 철강산업을 이끄는 포스코가 ‘그린철강’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철강산업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7%를 차지하는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꼽힌다. 올해 2월 철강업계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공동 선언하며 탄소배출 감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수급 다변화가 어려워진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서 철강사들보다 입지가 좁아졌다.
중후판 수입량 절반 감소…난처해진 조선사
20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중후판 수입량은 35만7000톤으로 작년(73만3000톤)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다.
수입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산 중후판은 18만7000톤으로 전년...
통상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기 마련이지만 철강업종의 경우 중국 철강가격 하락과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국내외 철강사 주가는 지난 해 3~4월 바닥을 확인한 후 지난 해 하반기까지 꾸준히 올랐다.
잠시 주춤했던 주가는 2월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고 철강·구리가격이 신고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