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채용비리 혐의로 영업본부 인사팀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올 초 LG전자 채용비리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물밑 내사를 진행해 왔다.
LS는 통행세 법인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총수 일가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날 검찰은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 엠트론 회장을...
국민권익위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은 지난 달 28일 충남연구원에 ‘신고사항 처리 관련 협조요청’을 보내 내달 2일까지 채용비리 의혹 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요청 자료는 ‘2019년 5회 인력채용 일반행정 분야(관리7급) 채용’ 관련으로, 당시 채용 공고문과 1차 서류심사 결과 집계표와 약력 등 심사위원 현황, 서류심사 채점표 원본 등이다....
시세조종과 채용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성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성 전 회장은 2015년 BNK금융이 7000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동생 조권 씨에게 교사 채용을 대가로 뒷돈을 전달해준 혐의를 받는 브로커 2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재판장 유석동 부장판사)는 22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와 조모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각각 징역 1년...
경찰이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LG전자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LG전자 영업본부 인사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인사팀 전산 자료,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 채점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 조사 대상은...
채용비리와 허위소송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 씨가 석방됐다.
1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조 씨에 대해 이날 직권보석 결정했다. 이에 조 씨는 이날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앞서 재판부는 12일 조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 계획이었으나 11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우수 청렴정책으로 경기도와 KCA의 사례를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소개한 바 있다.
KCA는 2018년부터 AI역량검사를 통해 ‘풀(Full)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왔다. 입사지원서에 학교와 연령, 성별 등 인적사항을 완전히 삭제했고, AI역량검사를 통해 지원자 모두에게 응시 기회를 주었다. 추가로 진행되는 면접...
웅동학원 채용 비리와 허위 소송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미뤄졌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선고 공판을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재판부가 변론 재개를 결정한 정확한 이유는...
웅동학원 채용 비리와 허위 소송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1심 판결이 이번 주에 나온다. 형사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일가 중 처음으로 나올 사법부의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웅동학원 사무국장과...
금융감독원 신입사원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 전 금감원 총무국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국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 국장은 2015년 10월 진행된 금감원의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부적격자를...
채권은 모두 포기한 상태"라며 "채용 비리는 부정한 돈을 받아 학교의 명예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법적 처벌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조 씨의 선고 공판을 다음 달 12일 오전에 열기로 했다.
웅동학원의 사무국장과 건설 하도급업체 대표를 맡았던 조 씨는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2006년과...
사학법인 웅동학원을 상대로 허위 소송을 벌이고 교사 채용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이어 "검찰이 생각하는 인턴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조 씨가 한 활동은 채용이 연계된 것이 아니라 체험일 뿐이고 정해진 규정도 없다"며 "변호사 4명의 법무법인 대표가 실제 수행한 대로 발급한 것이고 객관적 사실을 쓴 것이라 위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또 조 씨가 합격한 일반 대학원에서 법무법인 인턴 활동 경력이 필수가...
채용 비리에 관해서도 "사전에 누군가를 합격시키기로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채용 비리가 발생한 2016년 초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1000만 원은 조 씨와 관계가 없고 그 돈으로 "(조국에게) 빌린 것을 갚았다"고 증언했다.
웅동학원 사무국장과 건설 하도급업체 대표를 맡았던 조 씨는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2기 체재가 닻을 올렸지만 채용비리 항소심과 라임사태, 키코 보상 문제 등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그룹 안팎으로 떨어진 신뢰회복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8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이날 오전 10시 조용병 회장에 대한 채용비리 항소심 재판을 진행했다. 지난 1월 22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열린...
'채용 비리' 혐의를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첫 항소심에서 "업무방해죄 성립을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한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조 회장은 1심에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일부 유죄로 판단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 외 6명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민주당은 1호 공약으로 청년층을 위한 주택 10만 호 공급을 내걸었고, 통합당은 채용비리 척결을 앞세웠다.
◇집값 의식한 여당, 청년 민심 자극한 야당 = 6일 각 당 총선공약집에 따르면, 민주당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에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신혼 주택 5만 호 등 총 10만 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공분야 갑질 근절, 학사비리와 공공기관 채용비리 및 탈세 근절 등 정부가 추진 중인 9개 생활적폐 중점 과제 관련 성과와 진행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 가운데 공공분야 갑질 근절과 관련해, 공공분야 갑질 사건은 엄정히 처리하고 이를 투명히 공개하도록 하는 원칙을 국가공무원법 개정 등을 통해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기관 감사 시...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1월 채용비리 재판 1심에서 조 회장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적 구속에서 벗어나면서 사실상 연임이 확실시됐다. 하지만 법률 리스크를 말끔히 해결하지 못하면서 내달부터 2심과 3심을 거쳐야 한다.
집행유예로 연임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선 조 회장의 연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최대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