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과거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이달 19일부터 신입행원 20명을 특별 수시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으로, 지원자들은 서류전형과 1차ㆍ2차면접, AI(인공지능) 역량검사ㆍ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금융감독원이 채용 비리와 연루된 직원의 승진 인사 이후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금감원 노동조합은 채용 비리 가담자 승진 인사에 책임을 지고 윤석헌 원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강대강(强對强)’ 대치가 이어지면서 결국 노조는 청와대 공직기강감찰실의 특별감찰마저 청구했다.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15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우리은행은 이달 중 20명 특별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2017년 채용 비리로 부정 입사한 이들을 퇴사 조치한 데 따른 피해자 구원 일환의 채용이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개발자 위주의 경력직 인력 채용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14일까지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 고객플랫폼 개발, 금융 IT(코어뱅킹·금융정보) 등 10개 분야에서 총 두 자릿수로 뽑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금감원지부가 채용 비리 연루자 승진 등 현안을 놓고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윤 원장과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 등은 5일 오전 최근 정기 인사에서 채용 비리와 연루돼 내부 징계를 받은 직원이 승진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잎사 금감원 노조는 이와 관련해 윤 원장의 자진...
웅동학원 관련 채용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54) 씨가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박연욱 부장판사)는 2일 조 씨 측이 청구한 보석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조 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
2019년 10월 구속된 조 씨는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우리은행은 채용 비리에 연루된 부정입사자에 대해 2월 말 퇴직 조치를 실시하고,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이달 중 특별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채용 비리 대법원 최종판결과 관련된 우리은행 부정입사자는 총 20명으로, 그중 12명은 자발적으로 퇴직했다. 우리은행은 부정입사자 조치 방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바탕으로 남은 8명의...
선거법 위반과 측근 비리 및 부정부패, 경제와 국정 파탄 등 세 가지 이유였다. 2004년 3월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노 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다.
헌법재판소는 노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다만 선거법 위반이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노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이 공무원 중립의무를 위반했지만 대통령직에서 파면될 만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채용 비리에 가담한 직원의 승진 인사에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인사 조치와 관련해 금감원에서 문제로 삼을 부분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노조는 “공정과 정의를 바라는 사회에 대한 배신”이라고 반박했다.
금감원 노조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해당 직원들의 고과가 좋다거나 채용...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다. 문책경고는 연임이 제한되는 중징계다. 현재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다. 이진국 부회장 역시 주식 선행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금융 당국도...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다. 문책경고는 연임이 제한되는 중징계다. 현재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다.
이진국 부회장 역시 주식 선행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의 연임...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사태의 제재심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금감원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의 승진 인사를 둘러싸고 내부에서도 성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형적인 내우외환의 상황을 맞닥뜨리며 체면을 구기는 것을 떠나 ‘영(令)’이 서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5일 라임펀드...
법원이 2014년에 일어난 국기원 채용 비리 피해자에게 1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국기원, 오현득 전 국기원장, 오대영 전 사무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국기원은 2014년 산하...
김득의 정의금융연대 대표는 “지난번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논의는) 채용 비리로 시작했고, 이번에는 사모펀드 감독 부실로 시작했는데 결과(유보 조건)는 똑같다”며 “답(공공기관 미지정)은 정해져 있어 짜여진 각본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7년 감사원은 금감원의 기관운영감사를 하면서 금감원 고위간부가 지인의 부탁을 받고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다. 문책경고는 연임이 제한되는 중징계다. 현재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다. 김 회장의 연임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함 부회장이 하나은행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이 진행 중인 등 유력 후보들이 법률 리스크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어 올해 만 69세인 김 회장이 1년 임기의 4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주주총회 2주...
수원대학교 사학비리를 폭로한 뒤 재임용 여부를 두고 소송전을 벌여온 교수들이 재임용과 함께 재산적 손해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0일 장경욱 교수와 손병돈 교수가 고운학원, 이인수 전 수원대 총장을 상대로 낸 재임용 거부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원심에서...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과거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이모 전 비서관이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들이 부정채용됐다"며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낸 것과 관련해 당시 인사 담당자인 간부 공무원들의 현 근무지가 포함됐다.
서현도서관의 경우 은수미 시장 캠프 출신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
강원랜드에 지인 채용을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재판장 구자헌 부장판사)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염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것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김 처장은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온라인 취임식을 통해 "공수처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고위공직자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하는 공정한 수사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공수처법은 공수처를 독립된 수사기구로 규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외부 기관이 공수처 직무수행에 관여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