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해 온 학교법인 웅동학원 채용비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조모 씨가 브로커를 통해 총 2억1000만원을 수취한 것으로 파악했다. 비용을 지불한 응시자 2명은 모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조 전 장관 동생 조 씨는 2015년 초등학교 후배 A 씨에게 "웅동중학교...
의원을 할 때 비서관과 보좌관을 한 사람"이라며 "이런 게 눈 가리고 아웅으로 지원자들을 우롱한 것이고 갑질"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이 이사장은 "블라인드로 채용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정부 합동 공공기관 채용비리 조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집중 감사했으나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해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의 공범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15일 조 전 장관 동생 조모 씨의 공범 박모 씨를 배임수재, 업무방해, 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다른 공범 조모 씨를 배임수재,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씨가...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채용비리 대상자 190여 명 중 2촌 이내가 63%인 121명"이라며 "소위 '귀족노조'가 지배를 하며 자기들 권익을 위해 뭉쳐서 조직적 비리를 저지른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를 수용하지 않는 기관도 드문데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인화(무소속) 의원은 "감사원이 지적한 네 가지 사안에 대해...
아울러 검찰은 웅동학원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신병 확보를 추진 중이다. 웅동학원 사무국장이던 조 씨는 웅동중학교 공사대금 채무 변제를 위해 웅동학원 측과 위장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서 채용을 대가로 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씨에 대해 한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 감사 결과에 대해 "기본적으로 감사원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오히려 저희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박 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 감사에서 "한 번 더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감사원에 재의한 상태"라며 이같이...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운수 종사자 권역별 공동채용’도 추진된다. 그동안 업체별 채용을 통해 발생한 뒷돈 취업 같은 부조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이다.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 합리화에도 나선다. 재정지원이 운송비용 대비 운송수입 부족분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업체의 운송비용은 줄이고 운송수입은 확대하는 대책을 병행한다.
운송비용 감소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입수한 ‘2018년 산업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에 따른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산단공은 지난해 총 20명의 계약직 직원을 신규채용 하면서 지원자 12명에 대해 자격증 및 보훈 가산점을 잘못 부여했다.
이로 인해 3배수 이내의 면접대상자에서 당초 3위였던...
금융권 관계자는 “조 회장은 실적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채용 비리 1심 결과가 연말 나오긴 하지만, 연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과 초박빙 대결을 벌이던 KB금융의 예상 성적표는 ‘흐림’이다. 금리 하락으로 NIM이 줄면서 3분기 순이익이 9346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웅동학원 비리 혐의로 청구된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 씨의 구속영장이 9일 기각되자 영장을 청구했던 검찰이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혐의의 중대성, 핵심 혐의를 인정하고 영장심문을 포기하기까지 하는 등 입증의 정도, 종범 2명이 이미 금품수수만으로 모두 구속된 점, 광범위한 증거인멸을 행한 점...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최근 버닝썬, 공공기관 채용비리 사태 등으로 공익·부패·청탁금지 신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권익위의 '혐의 있다'는 판단과 달리 수사기관이 무혐의 판단을 내린다면 권익위는 사실관계를 재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재조사를 요구해 소관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웅동학원 채용 비리와 소송 사기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명 부장판사는 "성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주거지 압수수색을 포함해 광범위한 증거...
웅동학원 채용 비리와 소송 사기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 씨의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 조 씨는 검찰의 강제구인 끝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조 씨는 서울중앙지법에 심문포기서를 제출했다.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심문 결정을 취소하고 서면 심사를 통해 영장 발부 여부를...
방문에 맞춰 민주노총 소속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노조)은 성명을 내 IBS 종합감사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해 11∼12월 특별 점검과 올해 2∼5월 4개 연구단 대상 감사를 통해 채용 비리, 연구비 횡령, 표절 등 불법행위와 연구윤리 위반사항을 적발했다”며 “지난 6월부터는 추가 종합감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감사원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고도 사과하기는커녕 발표 바로 다음 날 방송에 출연해 “칭찬받고 상을 받아야 되는 일을 감사원이 지적했다”며 “친인척 채용 비리는 확인된 게 없다”며 거꾸로 감사원을 비난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否定(그렇지 아니하다고 단정하거나 옳지 아니하다고 반대함)’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취업난과...
게다가 ‘관심 있는 기업이 채용 비리로 문제가 된 곳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자 ‘채용 비리건과 무관하게 입사 지원한다(63.9%)’는 의견이 ‘채용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입사 지원을 피한다(36.1%)’는 답변보다 많았다.
그렇다. 어차피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러니 나도 부모(금수저) 덕에 쉽게 입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채용 비리와 관련해 조 장관 동생 측에 수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박모 씨가 4일 구속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박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행내용과 소명 정도, 수사 경과에 비춰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으므로 구속 사유가 인정되고...
웅동학원 채용비리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조 씨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A 씨의 신병을 확보한 바 있다.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검찰은 전날 A 씨의 직속 상급자인 B 씨에 대해서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B 씨의 책임이 A 씨보다 무거운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