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계좌이동제가 시행된다. 계좌이동제란 은행 주거래 계좌를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시 말해 고객이 신규 계좌를 개설한 다른 은행에 자동이체 연결을 신청할 경우 다른 은행에서 기존 계좌의 자동이체 해지 건까지 알아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터넷으로 은행을 바꾸면 통장에 연결된 자동이체가 모두 옮겨지게 된다. 기존에 주거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번호이동 고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맞춤형 요금제를 통해 집토끼(기존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최근 한 달새 다양한 고객맞춤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이 가장 공격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필요한 만큼 충전해 음성통화와 데이터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선불...
계좌이동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앞두고 집토끼 지키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섣불리 가격 체계를 조정했다가는 고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자율화가 수수료 인상 의미는 아니다”란 발언과 진웅섭 금감원장의 “어려운 기업들 비올때 우산 뺏지말라”란 언급에 업계에서는 ‘완전한 자율화는 아직 멀었다’란...
한달간의 준비기간을 마친 은행들은 주거래은행 선정기준을 낮추고 서비스 혜택을 카드, 캐피탈 등 계열사 등으로 확대하며 집토끼 사수에 본격 나서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카드, 캐피탈 등 계열사와 공동으로 계좌이동제에 대비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곳은 KB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계좌이동제에 특화된 상품...
올해 2월부터 TF팀을 구축·가동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IBK평생설계저금통, IBK 평생든든자유적금 등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쏟아내며 집토끼 사수에 나섰다.
물론 리스크 관리도 더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보다 중소기업 대출이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은 유독 낮다. 실제 기업은행 연체율은 0.48%로 신한은행(0.38%)을 제외하고 국민은행(0.57...
7월 부터 은행 계좌이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수수료 면제나 포인트 우대 적립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지방은행들은 해당 지역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느긋한 모습이다. 즉, 고객 충성도가 시중은행 고객보다 높아 고객 이탈이...
이에 따라 은행들은 기존 고객인 '집토끼'는 최대한 사수하면서 상대 고객을 빼앗아 오기 위해 각종 당근책을 내놓으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벌써부터 과열 출혈 경쟁이 일어나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주거래 고객 혜택 '늘리기'
은행들은 그동안 '단골 손님'인데도 혜택제공 측면에서 다소 소홀했던 주거래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를 전격 도입했다. 이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음성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의미하는 신호탄이다. 지난 1984년 2G(음성) 서비스를 시작한지 31년만의 요금체계 대변혁이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당초 2017년까지 데이터 중심의 요금체계를 도입하려던 계획보다 2년이나...
최근 멤버십 혜택이 ‘집토끼 지키기’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동통신 3사들의 멤버십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기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내외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을, KT는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 고객 모두를...
핵심 지지층인 영남과 50·60대 등 ‘집토끼’들이 이탈하면서 40%대 콘크리트 지지층이 균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파동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된 것이 직격탄이 됐지만, 정작 진짜 진앙지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다. 당장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축소에 이어 주민세와 자동차세까지 각종 세금이...
알뜰폰 업체들이 회사 전반적인 마케팅 전략 검토를 통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집토끼 지키기 등에 사활을 걸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체들이 활성화된지 2년을 맞아 약정 해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가입자 이탈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게다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집중 비난을 받은...
SK가 최정, 김강민에 이어 조동화까지 붙잡으며 FA 5명 중 3명을 잔류시켰다.
SK는 FA 조동화 선수와 4년 총액 22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2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동화는 2000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하여 15년간 통산 타율 2할5푼, 638안타, 201타점, 387득점, 167도루를 기록하였고, 2007년, 2008년, 2010년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오히려 중국 내수시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 산토끼(중국시장)를 잡으려다 집토끼(한국시장)만 내주는 중국발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소비재 비중이 낮은 데다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턱밑까지 쫓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부가 장밋빛 낙관론으로 흐르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정부는 한 국책연구소가 10년 전에 내놓은 낡은 자료를...
10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대책은 사실상 전무해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마저 놓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이 혜택을 보는 LTV와는 달리 DTI가 풀리면 저소득층의 부담이 늘면서 대거 악성 채무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정부가 집값 상승을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수혜 대상자를 줄이고 혜택을 집중해 ‘집토끼’를 늘리자는 불황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2012년 9월 CU 전용 멤버십카드 ‘CU멤버십’을 출시했다. 실적에 따라 최대 2%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대형마트 0.1~0.5%, 타 편의점 0.5~1%을 뛰어넘는다.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5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고, 연중 이벤트로 추가 포인트...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같은 전략 등을 통해 집토끼 지키기는 물론 신규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모바일 및 유선 상품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LTE 서비스를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LTE8 무한대 요금제’를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음성(무선)과 문자 서비스도 제한 없이 사용할...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미 영업정지에 들어간 KT와 LG유플러스는 집토끼(자사 가입자) 사수에 나선 반면, SK텔레콤은 산토끼(경쟁사 가입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자를 잃지 않기 위한 전략이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아직 영업정지에 들어가지 않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T가족 혜택’과 ‘더블안심...
SK텔레콤은 지난 10월 5만4400명이 순감하더니 지난달에도 5만3280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가면서 ‘집토끼(자사 가입자)’ 관리에 실패했다.
주무부처 수장인 미래과학부 장관도 보조금을 막지 못했다. 지난 5일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제조사와 이통사 수장들을 불러 보조금으로 얼룩진 통신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 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회의...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가 12일 “PK(부산·울산·경남) 전통지지층만 회복해도 우리가 (대선에서) 무조건 이긴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지지층을 어느 정도 회복하느냐, 그것이 이번 대선과 지방 보궐선거의 가장 주안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지난 대선 때 7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