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고점(9억4000만 원)보다 1억9000만 원 낮아졌다. 같은 달 보람동 호려울마을 1단지에서도 전용 59㎡형이 최고가(7억8000만 원)보다 1억 원 넘게 낮은 6억7800만 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시장에선 올해 세종 집값이 주춤한 이유로 지난해 가격 급등 피로감을 든다. 지난해 세종 아파트값은 41.7%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지난여름 여당에서...
동의율 달성을 전후해선 집값도 전고점을 되찾거나 신고가를 세우고 있다. 재건축으로 재산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올 봄만 해도 33억~34억 원대던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52㎡형은 현재 45억 원을 호가한다.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 전세시장에도 적잖은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집값 변동률에 대해서는 “7.10 대책 발표하고 난 이후에 시장의 변화를 보게 되면 서울 같은 경우에 상승세가 감정원 통계로 0.01%, 거의 상승세가 멈췄다라고 하는 상태로 한 4~5주 정도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남4구 같은 경우에는 0.0%니까 상승이 멈춘 상태로 지금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다”면서 “(정부 대책 효과로 인한) 변화가...
7‧10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지만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의 집값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비강남권 지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노도강’에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란 분석이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번 주 강북구 아파트값은 1.38% 올랐다. 서울에서...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단기물의 경우 레벨부담감과 함께 최근 집값 급등에 따른 부동산 문제로 추가 강세를 이어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반면, 우호적 재료와 환경들로 인해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외금리와 지표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24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과...
최근 집값 급등에 따른 정부 대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한국은행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적 입장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한은 정책의 한계를 표명한 것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기준금리 실효하한을 언급하면서도 국고채 단순매입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수단에 대한 사용...
1% 떨어졌다. 고점으로 되돌아오는 데 3년 1개월이 소요됐다. 강남의 경우 아파트값이 2008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1.8%가 빠졌고, 이를 만회하는 데 약 3년이 걸렸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경기 침체 국면에서 서울 집값 하락세가 상당 기간 이어진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가격 우하향 추세는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집값의 전고점과 후고점을 연결한 선이 있다면 이 선은 결국 물가상승률과 평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전고점에 물가상승률을 더하면 후고점이 나올 수 있다. 다만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지역이 있다면 후고점이 낮을 수 있고, 반대로 공급량이 통상의 양에 비해 줄었다면 후고점이 높을 수 있다.
일자리나 교통ㆍ학군 등 입지 여건이...
지난해 지방 부동산시장을 이끌던 '대대광'(대구ㆍ대전ㆍ광주)의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경기 회복세에 접어든 '부울경'(부산ㆍ울산ㆍ경남)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2019년 대전의 주택 매매가격은 21.8% 상승했다. 지방 주택시장의 평균 상승 폭(5.4%)보다 네 배 넘게 크다. 광주와 대구 집값 역시 3년 동안 각각 17.0...
이제는 (집값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집주인 가운데선 ‘10년을 기다려 왔는데 조금 더 못 기다리겠나. 10년 전 전고점 수준은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지나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산신도시를 둘러싼 악재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로 개발될 창릉신도시가 대표적이다....
국토부는 10일 ‘2년 반 중간평가와 새로운 출발’이라는 자료를 통해 8·2대책(2017년), 9·13대책(2018년) 등으로 국지적 시장 과열에 대응한 결과 전국 집값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집값이 2013년 이후 최장 기간인 32주간 연속 하락한 것도 정책 효과라고 덧붙였다. 과열 양상을 빚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작년 9·13 부동산...
전고점을 훌쩍 넘어선 곳도 수두룩하다.
집값 상승은 신축을 넘어 구축 단지, 심지어 나홀로 아파트까지 옮겨붙었다. 강남북을 가리지 않는다. 서울 아파트값은 18주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에는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서둘러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려든 결과다.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불안감이 추격 매수를...
아파트 분양시장이 청약가점 고점자들의 리그가 됐다. 청약가점 고점이란 조건과 중도금 대출 없이 분양가 9억 원 이상의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능력자’가 분양 물량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 가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청약가점이 70점대는 돼야 서울의 웬만한...
다시는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았던 2017~2018년 집값 급등기에 찍었던 고점을 훌쩍 넘어선 곳도 수두룩하다. 분양가 상한제로 새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강남 요지 신축 아파트 매매값은 3.3㎡(1평)당 1억 원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59㎡(24평)가 최근 24억3000만 원에 팔렸다는...
올해로 입주 5년 차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하이스턴’ 전용 110.39㎡(11층)는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인 이달 14일 22억 원에 팔리면서 지난해 10월 거래된 전고점 수준을 회복했다. 현재 이 아파트는 최고 23억2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상한제 시행으로 재건축 사업이 막히면 새 아파트 공급이 끊겨 서울 아파트값이 더 뛸...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마래푸가 오르면서 인근 신축 아파트들인 ‘공덕 자이’와 ‘아현 아이파크’, ‘마포 자이3차’도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다”며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사려는 매수세가 붙어 9·13 대책 전 고점을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성동구와 용산구 새 아파트도 매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2016년에 입주한 옥수동 ‘e편한세상...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 파크리오 전용면적 84.9㎡(19층)가 지난달 12일 15억5000만 원에 팔리며 지난해 9월 기록한 고점인 15억3000만 원(35층)을 넘어섰다.
이 아파트 현재 시세는 14억6500만~16억3000만 원 선으로 한 달 전보다 5000만~9000만 원 올랐다.
인근 H공인 대표는 “올 들어 집값이 떨어지다가 5월부터 매수세가 붙으면서...
고점을 형성했던 2015년 70.92%에 비하면 17.3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다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다. 지난 해까지 서울 매매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4구(44.15%~50.28%)와 마포(58.23%)ㆍ용산(47.35%)ㆍ성동구(57.27%) 등 이른바 '마∙용∙성'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낮게 형성돼 있다. 반면 중랑(69.69%)ㆍ강북(66.61%)ㆍ구로(66.15%)ㆍ관악구(65.68%)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한 집값 반등세가 하남으로 옮겨붙은 것이다. 하지만 고양에선 집값 상승은 딴 세상 얘기다.
하남시와 고양시에는 각각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창릉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하남시 아파트 매매값은 22일 기준 전주 대비 0.38% 올랐다. 이달 들어 4주째 상승세다.
‘준강남’으로 불리는 하남 아파트...
작년 9월 고점 수준이다. 이 주택형이 지난달 11억4000만 원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새 6000여만 원 오른 셈이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로열동ㆍ로열층은 13억원을 호가하고 있다”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는 데 반해 양도세 부담으로 분양권 매물이 크게 줄면서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덕동에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