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 18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기준 1인당 영업이익은 평균 692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3분기까지 기록한 영업이익을 사외이사와 감사를 제외한 임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3분기 기준 직원수를 공시하지 않은 곳은 2분기 직원 수를 기준으로 했다.
임직원 한 명당 가장 많은...
본지가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2분기 마이크로데이터(1인 이상 전체 가구)를 활용해 35~49세 미혼 1인 가구의 성별 소득·지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월평균 376만2000원을 벌어 274만1000원을 지출했다. 이 중 소비지출은 194만 원으로 소득의 51.6%를 차지했다. 여성은 월평균 285만5000원을 벌어 258만5000원을 썼다. 이 중 소비지출은 194만9000원이다....
앞으로 카카오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가 관건이지만, 이런 행태를 보였다면 가혹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당장 눈에 띄는 대목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비상대책회의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이다. 각 공동체 준법 경영 실태 점검하는 기구 마련하고, 신사업·대규모 투자 때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 평가 시행 등에 대한 의견을...
◇HD현대그룹 신용도 줄줄이 상향…수주 경쟁력 제고= 27일 본지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의 유효 신용등급을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전날까지 신용도가 오른 기업은 총 23개(중복 제외)다. 지난해 같은 기간(19개)보다 상향 건수가 오히려 늘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의 신용등급을 ‘A...
27일 본지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올 연간 국고채 발행물량은 164조70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12월 국고채 발행계획 물량이 전액 소화될 것을 가정한 것이며, 아직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을 뺀 수치다.
올해 연간 발행계획물량이 167조8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계획대비 98.2%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그들이 어떻게 죽었고, 얼마나 불쌍한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었는지 일깨운다.
세미와 하은의 한나절을 동행하는 카메라의 시선에는 떨어질 듯한 물컵, 주인 잃은 강아지, 안산역, 상복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된다. 다리를 다쳐 수학여행에 가지 못하는 하은(남겨진 자)과 그게 못내 아쉬운 세미(떠난 자)의 관계성 등 영화에는 세월호와 연관해서 보면...
9년간 윤 전 회장 체제에서 벗어나 어떤 식으로 입힐 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부회장 3인 체제로 운영되던 점을 어떻게 변화할지, 다음 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9곳, 10명의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어떻게 할 지 서둘러 결정해야 한다. 현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이현승...
20일 본지가 국민의힘 소속 이상욱 서울시의원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는 총 1118대의 화웨이 통신장비가 설치됐다. 전체 1236대 중 5호선에 설치된 노키아 장비 118대를 제외하고 전부 화웨이 제품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역사 219개소, 차량기지 9개소, 별관 3개소, 종합관제센터 2개소에 화웨이의 망관리시스템, 코어·백본·역사·시리얼 장치가...
19일 본지가 개미들이 올해 초(1월 2일)부터 이날까지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동학개미와 서학개미 평균 수익률은 각각 12.96%, 18.26%로 집계됐다. 서학개미가 동학개미의 투자 성적을 소폭 앞섰지만, 양 증시 개미들 모두 플러스 수익을 기록 중인 것이다.
같은 기간 동‧서학개미는 코스피지수(10.44...
본지가 19일 통계청 ‘2022년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매우 만족, 약간 만족)’는 비율이 미혼 남성 46.2%, 미혼 여성 48.0%로 유배우 남성(58.1%), 유배우 여성(56.4%)보다 각각 11.9%포인트(p), 8.4%p 낮았다. 주관적 만족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아졌는데, 미혼일 때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특히 50대는...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를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검토하는 만큼 시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리콘 음극재는 충전 시 팽창 현상으로 인한 문제를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의 팽창 문제를 어떻게 빨리 개선하는 지가 시장 주도권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해가 진 뒤 조명과 함께 펼쳐질 야경의 운치도 상당할 것이란 기대감이 들었다.
이달 24일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친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59㎡A 부터 99㎡까지 전 주택형의 유닛 8개가 모두 마련돼 있었다. 유닛을 모두 마련해 놓은 점에서 후분양 단지가 가진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도 느껴졌다.
전 타입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타입으로...
유 정책위의장은 "수산업의 패러다임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바뀐 지가 오래"라며 "변화 현실에 맞게 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식업 비과세를 5000만 원으로 확대할지에 대해 "조세 소위를 통해서 이야기할 것"이라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환...
12일 본지가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마지막 제도권 금융인 대부업이 대출 공급을 점차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신규 대출 공급액이 대폭 줄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대부업권에서 신규 취급한 가계신용대출 금액은 6000억 원으로, 지난해(4조1000억 원)보다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본지가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세종에 전입한 20·30대의 47.4%는 2인 이상 세대였다. 애초에 임신·출산 가능성이 큰 신혼부부 유입이 많았기에 출산율이 높았던 것이다. 특히 2015년에는 1생활권(고운동·아름동·종촌동·도담동·어진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졌다. 이 시기 혼인율도 높았던 건 예비 신혼부부와...
9일 본지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동길 서울시의원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재단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가 상당 부분 겹친다. 재단의 디지털 정책연구, 디지털 약자 역량강화 교육, AI·빅데이터 서비스 연구개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지원 등은 시가 이미 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사업과 유사하다. 디지털재단은 서울시로부터 연간 약 80억 원을...
9일 본지가 부동산 학계·업계 전문가 20명에게 '김포의 서울시 편입 이슈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설문한 결과, 전체의 70%인 14명이 '현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6명(30%)은 '이슈 만으로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손을 들어줬다.
실제 편입이 되는 등 가시화 단계에 접어든 이후 전망에 대해선 85%(17명)...
그는 본지가 ‘홍 시장이 이 전 대표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대답 대신 1975년 8월 가수 이수미가 부른 ‘왜 몰랐을까’ 몇 구절을 흥얼거렸다.
인 위원장은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읊은 뒤 “그런 노래가 있다”고 했다.
‘통합’을 취임 일성으로 내건 인 위원장은 당내 비윤(非尹)계인 이 전 대표에게 연일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7일 본지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금융 부처·기관을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에 올해 발의된 금융 관련 법안 380개 중 가결된 법안 수는 31개(8%),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은 349개(91%)로 집계됐다. 21대 국회로 범위를 확장해도 전체 1842건의 법안 중 계류 법안은 1382건으로(75%)에 달했다. 처리된 안건은 460건(24%)에 그쳤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