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구 대표의 연임이 결정되는 주주총회 후 1심 재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구 대표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맹수호 전 KT CR(Corporate Relations) 부문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맹 전 부문장은 법정에서 2016년경 황창규 전 대표이사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조성한 부외자금을...
주식회사는 이렇게 위험은 분산시키면서 이익은 공유하는 경제적 연대의 조직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후 기업은 주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에서 여러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업은 노사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이 주식이라는 자본의 형태로 결합되어 있지만, 본질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위험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금산분리 완화가 금융소비자를 위한 규제 개혁인지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봤다. 김 대표는 "과거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발생한 사모펀드 사태 등 금융소비자 피해를 해결하지 않고 금융사의 편의를 확대하는 금산분리 완화 정책을 펼친다면 개인정보 유출, 기업의 무분별한 이익 극대화 등의 문제는 커질...
젬백스링크가 2017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 5년 만에 65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소액주주 연대 주장에 해명하고 나섰다. 임원진의 보수에 대해선 동종업계 대비 적정 수준이라고 밝혔다.
23일 젬백스링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된 글로벌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 경영진은 2017년도 최대주주 변경 이후 꾸준한 체질 개선과 신규 사업...
‘삼성저격수’를 자처하는 박용진 의원은 “삼성생명이 주주와 계약자들 돈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대거 사들였고, 이는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강화 목적만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험 업계와 재계에선 “보유 주식을 시가로 변경하자는 개정법안은 기존의 적법한 투자를 위법상태로 만들겠다는 불합리한 주장”이라고 지적한다.
삼성이 새로 그려진...
파나진 소액주주연대 조모씨 외 13인은 사외이사 이규섭, 김헌주 및 감사 기철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소집 허가를 대전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소액주주연대는 파나진에 대한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총 14.9%의 공동보유약정을 공시한 바 있다.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김성기 파나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총 12....
경제6단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노동조합법 개정 중단, 법인세 부담완화 등을 요구하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이외에도 지난 9월과 10월에도 DB하이텍과 풍산이 각각 물적분할을 시도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액주주연대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주주들이 기존 기업가치 훼손에 따른 주가 하락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다만, OCI와 같이 인적분할을 한다고 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인적분할하는 회사가 핵심 사업을 지니고 있거나 현금 자산이 풍부한...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상품·서비스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용과 임금 증가를 통해 근로자에게, 투자 확대를 통해 협력업체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간다는 것이다.
같은 날 공교롭게도 참여연대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단체는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세제개편안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지적했다.
이들은 "법인세 인하 안은...
DB하이텍과 풍산의 물적분할을 막았던 주주연합에 SK이노베이션과 카카오게임즈의 소액주주연대가 합류, 공식 활동에 나서면서 SK온의 프리IPO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 연대는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에 소액주주연대 설립 승인 사실을 알리고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요청했다....
이성호 신라젠 행동주의 주주연대 대표는 “시초가 8000원대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최고 1만6000원대까지 올랐어도 주주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현상”이라며 “주주 대부분 평균 매수가격이 3만 원대 중반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라젠 역대 최고가는 10만5477원(2017년 11월 21일)이다. 주가 폭락 및 거래정지가 이어진 2019년에도 연초에는 주가...
풍산이 소액 주주 연대에 물적분할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사의 이번 요구는 주주의 요청대로 물적분할 절차를 중단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주주 연대는 앞으로도 주주 권리를 침해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있으면 소를 취하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최근 풍산 측은 주주 연대에 주주 명부 열람 및 등사...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 소액 주주 연대는 지난달 회사에 입장문을 전달하면서 주주 명부 열람과 주주 간담회를 요청했다. 회사가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현대삼호)을 상장하겠다고 밝히자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올해 초 한국조선해양은 연내에 현대삼호를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 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풍산은 방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떼어내 ‘풍산디펜스’라는 신설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사태를 본 주주들은 소액 주주 연대를 구성하고 지분을 모으기에 들어갔다. 이에 부담을 느낀 풍산이 분할 결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풍산은 방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떼어내 ‘풍산디펜스’라는 신설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사태를 본 주주들은 소액 주주 연대를 구성하고 지분을 모으기에 들어갔다.
여기에 이달 있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진 풍산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회사가 부담을 느껴 분할 결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풍산이 물적분할을 공시한 후 풍산 소액주주 연대가 결성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8월에 발간한 ‘2022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이 분리돼 새로운 회사(신설회사)가 설립되는 경우 핵심 사업부문이 분리된 기존회사의 기업가치가 낮아지고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이 별도 회사인...
풍산 소액 주주 연대가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 회사를 상대로 공식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0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이날 풍산 소액 주주 연대는 관할 세무서로부터 비영리단체 고유번호를 발급 받았다. 이로써 이 단체를 중심으로 일반 주주들이 뭉쳐 풍산에 대응할 전망이다.
앞서 이번 결정은 풍산의 물적분할 발표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일 풍산은 방산...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5일 조 전 회장이 국세청을 상대로 낸 증여세 연대납세의무자 지정, 통지처분 등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부당 무신고’ 가산세 약 32억 원을 포함해 383억 원의 세금 부과가 정당하다고 본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013년 세무조사를 통해 조 전 회장이 전·현직 임직원...
그는 또 “DB하이텍 사례를 보고 많이 배웠다”며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처럼 대응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지난달 DB하이텍이 파운드리 사업부와 설계를 담당하는 브랜드 사업부의 분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연대를 구성하고 DB하이텍을 상대로 주주 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지배주주는 물적분할로 지배권을 유지, 강화하고 주가 상승 프리미엄도 실현하지만 소액주주가 이 과정에서 얻는 것은 엄청난 재산 손실뿐”이라며 “금융위가 발표한 대책은 아직 부족하다.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사이 이해상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