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권고적 주주제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30일 주장했다.
전날 개최된 HDC현대산업개발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요청으로 회사가 정관변경 안건으로 제안한 △지속가능경영, 안전경영 및 건설 관련 법령 준수 등에 관한 회사의 의무를 명문화하는 전문 신설, △이사회 내에 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지속가능경영...
앞서 경제개혁연대는 회사 주주인 네덜란드 연금투자회사 APG의 위임을 받아 ESG에 관한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에 회사는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 제안의 의결권 남용 우려를 이유로 제외했다. 그 외 지속가능경영 공시와 안전보건위 설치 등 내용은 원안 통과됐다.
이 밖에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유통업·도소매업...
삼성웰스토리는 이 부회장이 최대 주주인 구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였다.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이 부회장의 삼성그룹 전체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법조계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의 이번 압수수색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추기 위한 '눈치보기'라는 의견과 당연히 해야 하는 수사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25일 하나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본사 앞은 사모펀드 피해자 시민단체들의 성토의 장이 됐다.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국민연금이 하나금융 주총의 함영주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 결정한 데 대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지침 위반이며 기존 의결권 행사와 비교해 일관성을 상실했다"며...
경제개혁연대가 문제로 삼은 건 이달 14일 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다.
해당 공고를 통해 하나금융지주는 “이사회의 추천 이후 3월 14일 함영주 (회장) 후보에 대한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에 따른 징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선고됐다”며 “다만, 본 판결에 대하여는 항소 예정이고, 기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은 1심 판결...
앞서 3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제개혁연대가 HDC현대산업개발 주주인 네덜란드 연금 투자회사 APG로부터 위임받아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한 것에 대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가 위임받아 제안한 정관변경 내용은 △지속가능경영, 안전 경영 등에 관한 회사 의무를 명문화하는 전문 신설 △ESG에 관한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 △이사회 내...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파크 붕괴 사고 이후 경제개혁연대가 회사 주주인 네덜란드 연금 투자회사 APG로부터 위임을 받아 정관 변경에 관한 주주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이사회는 29일 열릴 제4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에 관해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해 정기 주총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경제개혁연대가 위임받아 제안한...
주총을 앞두고 누구의 주주제안(경영권 분쟁 직접당사자는 제외)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기업들은 ‘국민연금’(24.7%), ‘기관투자자’(24.0%), ‘해외기관투자자’(15.6%), ‘소액주주연대’(15.6%) 등의 순으로 답했다.
국민연금의 자료요구나 질의 등이 예년보다 ‘더 많아졌다’라고 답변한 기업이 24.0%로 ‘줄었다’(3.9%)보다 6배 이상 높았다....
오윤석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추가 취득을 결정한 것 자체가 주주들이 느끼는 주가 하락의 아픔을 같이하겠다는 회사의 결단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셀트리온과 주주들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분식회계 논란,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 등 주가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들이 아직 남아 있어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SK케미칼 소액주주연대도 이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안다자산운용은 주주들과 힘을 모아 이번 주총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한라홀딩스의 지분 5.09%(53만3201주)를 확보하며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했고, 이보다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에 주주서한을 보낸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이 더욱...
다만 주주들의 마음을 돌릴 구체적 내용이 나오지 않은 데다 체질 개선 등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견해다.
10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7%(3500원) 오른 13만 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4.35% 뛴 13만2000원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 9일엔 3.07% 내린 12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하루 이틀 건너 한 차례씩 상승과...
삼성전자 주주들도 과도한 노조의 요구를 경영 악재로 인식하고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 삼성그룹 노조연대 공동교섭 요구안에 등장한 임금 10% 인상, 세전 이익 20%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등의 항목도 마찬가지다. 특히 OPI 기준으로 제시한 세전 이익은 영업이익에 자본수익을 더한 값으로, 환율 등에 직접 영향을 받는 제조기업 특성상 성과급...
실제 사업영위 여부 확인, 비대면 제출 서류(정관, 이사회의사록)의 진위 확인 등 현장실사가 필요한 경우, 중소기업 대표자 등과 연대보증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대면거래를 허용하도록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은행의 각종 보고의무 절차도 개선한다. 은행 동일인의 주식보유상황이 변경된 경우 금융위 보고기한을 ‘5영업일 이내’에서 ‘10영업일 이내’로...
박 씨는 아이큐어 소액주주 연대의 운영진을 맡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도네페질 치매 패치 성공에도 잦은 전환 사채 발행과 부진한 주가 흐름에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최근 임상 중 중증이상반응과 사망 사고로 논란에 섰다. 최근 메드팩토는 ‘주주분들께 드리는 말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병용...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건설, 제조업,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꾸준한 수요 등 효과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2분기 2조201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06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문 연구원은 “판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급등한 유연탄 가격이 투입 원가에 반영되며 스프레드가 악화됐다”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시장 예상 대비 감익 폭을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분기 판가 하락세가 본격화될 수 있으나 철광석 하락세가 투입원가에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소폭의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또 소수 주주와 채권자 보호, 대주주 견제를 위한 주요 의결 사항에 대해서는 복수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이 법안에 담겨 경영 활동 관련 정관의 변경 시에만 복수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 단체에서는 기업이 상장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몰 조항 자체를 삭제하는 법 개정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경제개혁연대와...
개인 투자자가 직접 기업의 주인이 될 수도 있지만 경제에서 금융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국민이 연기금이나 펀드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주주가 되는 시대, 즉 ‘보편적소유주 시대’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유동성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수탁자의 역할’ 또한 당연히 커지는 것이다.
이렇듯 보편적소유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객으로...
경제개혁연대가 “포스코의 특별결의 정관을 모회사인 포스코홀딩스에도 필수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일 김우찬 경제개혁연구소장은 논평을 통해 “포스코가 물적분할 후 철강사업 신설법인 포스코 상장을 어렵게 했다는 점에서 신규 설립법인의 ‘비상장 자회사화’ 원칙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선진 지배구조를 지향하는...
그러나 경제개혁연대는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인 소액주주 차별 사례, 즉 기업 인수 과정에서 지배주주가 지나치게 높은 지배권 프리미엄을 독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무공개매수제도가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기업인수 시장 위축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도 일부 있으나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으로 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