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재원조달 및 사업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조강현 주산연 연구원은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건설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주택경기 침체는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정책과 더불어 공적 금융지원 및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이같은 현상이 지속한다면 주택수요자의 주거 이동이 어려워지고, 이는 주택 공급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입주 적체에 따른 건설업체와 2금융권의 연쇄 부도가 우려되는 만큼 대출규제 완화, 세제 개편 등 선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미뤄온 분양 일정이 집중될 경우 미분양 물량 전망이 더욱 증가할 수도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정책이 필요하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미분양과 미입주 적체에 따른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규제완화와 세제개편, 공적금융지원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택건설 수주지수는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 자금조달지수 역시 12.5p(52.7→40.2)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자재수급 및 자금조달 악화로 인해 주택건설 수주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이라는 점에서 주택사업자들의 자금조달에 큰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인천, 부산, 세종, 전남 지역 분양전망이 개선된 것이라기보다는 지난달 전망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전망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판단된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감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10.2p...
주산연 관계자는 “임대아파트는 기초·골조·마감 등 대부분 공사내용이 분양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으나 건축비 인정기준이 너무 낮아 부실시공과 안전문제가 남아 있고 ‘임대아파트는 싸구려’라는 인식 개선도 불가능한 상태”라며 “정비사업 시 의무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공공매입단가도 조합원 부담 건축비의 55% 미만에 불과한 표준건축비를 적용해 건설과...
6→52.7)도 전달보다 내렸다.
주산연 관계자는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PF 대출 기피로 상당수의 개방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건설 경기와 주택시장 침체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 이후 가장 높았다. 이어 ‘세입자 미확보’(27.7%), ‘잔금대출 미확보’(21.3%) 순으로 조사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출규제완화와 공급확대 계획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 기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 주택거래 활성화,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지원 강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실제 분양전망이 개선된 것이라기 보다 지난달 전망치가 다른 지역보다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나온 뒤 이달 수도권 전체 평균치로 회귀한 것으로 주산연은 판단했다.
특히 지난달 전망지수 80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지난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가장 높았던 세종의 전망지수가 이번 달 46.7p 낮아지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전망지수가 하락했다....
3p (66.9→75.2) 나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대출비용 부담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위축되어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여전히 70선을 밑돌고 있다”며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주택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시기적절한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최근 대출금리 급등에 따른 비용부담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분양 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대비 지수가 오른 시·도는 총 7곳이다. △광주(88.2→90.0) △대구(74.0→80.0) △대전(85.7→100.0) △충북(70.0→76.9) △전북(81.8→86.6) △경북...
주산연 관계자는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 기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대선 이후 민간의 역할 확대와 규제 완화로의 정책전환이 예상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113.0과 92.9로, 지난달 대비 각각 27.9p, 19.2p 올랐다. 특히 수도권 전망치가 11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6월(121.8) 이후...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심으로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종의 경우 5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는 전망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미분양 이슈 등을 고려할 때 공급시장 회복세로 진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정책 영향과 수급 상황에 따라 지역 간 주택사업경기 격차...
주산연은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 추격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국 주택 매매값은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누적된 공급 부족 문제와 전·월세 시장 불안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전셋값 역시 임대차3법으로 인한...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개선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 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세가격은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올해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4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개선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 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내년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 2.5%, 전셋값은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계획 수립 시 철저한 지역 시장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건설사들은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세워 미분양 물량 해소에 나서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사업지마다 선착순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분양 광고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린 상황이다. 또 다른...
주산연 관계자는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치는 80선을 횡보하면서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돌아갔다”며 “수도권과 일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퍼졌던 주택사업경기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사업경기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택사업자는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는 전월 대비 6.7포인트(p) 하락한 85.8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기준선을 밑돌았다.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85 미만이면 주택사업 경기를 하강 국면으로 보고, 85 이상 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