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입주 전망 ‘역대 최악’…“규제 완화 조치 필요”

입력 2022-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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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추이.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추이.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이달 아파트 입주 전망이 역대 최악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46.3으로 전월(47.6) 대비 1.3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은 9.2p(53.1→43.9), 기타지역은 0.8p (47.8→47.0)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수도권, 기타지역의 지수는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간 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및 대출비용 부담증가로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주택사업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비수도권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모두 해제돼 부산, 대구, 대전, 울산 등 4개 지방 광역시에서 입주전망이 개선될 것이라 응답했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이같은 현상이 지속한다면 주택수요자의 주거 이동이 어려워지고, 이는 주택 공급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입주 적체에 따른 건설업체와 2금융권의 연쇄 부도가 우려되는 만큼 대출규제 완화, 세제 개편 등 선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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