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이외에도 같은 당 정진석·윤희숙 의원과의 회동은 물론 장제원·유상범 의원과도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 뒤 석 달에 가까운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정치인과 대면한 셈이다.
윤 전 총장의 이 같은 정치행보 가속화는 국민의힘 입당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권 의원도 이날...
17일엔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찾아 반도체 연구 시설을 견학했고, 24일엔 블록체인 게임 개발업체를 방문해 청년 창업자와 신기술 분야를 학습하고 토론했다.
이어 25일에는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만났고, 29일엔 강원도 강릉에서 권성동 의원을 만나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기 전,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과도 회동했다.
먼저 알려진 소식은 윤 전 총장과 권 의원 간의 만남이다. 윤 총장은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권 의원을 비롯해 강릉지청 근무 시절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저녁을 했다. 권 의원 측도 “지난 주말 윤 전 총장을 만난 것이 맞다”라며 “윤 전 총장한테 며칠 전 연락이...
고(故) 정진석 추기경이 모든 것을 남김없이 주고 영면에 들어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고(故) 정진석 추기경이 통장에 남긴 약 800만 원을 서울 지역 화폐로 교환해 그의 병 치료와 장례 과정에서 수고한 서울대교구 사제, 직원, 의료진, 봉사자, 2005년 그가 직접 설립한 교구 생명위원회에 감사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지난달 27일 노환으로 선종한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고인의 장례미사를 거행했다.
제단 앞으로 정 추기경이 환하게 웃는 영정과 그가 안치된 삼나무관이 자리해 장례미사에 참석한 이들을 마주했다. 제대 양쪽으로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