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친 안철수 전 대표, 정동영·천정배·이언주 의원은 14일 첫 TV토론회에 나선다. 이어 합동정견 발표를 통해 당 혁신 방안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당 대표 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영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각급 후보자와...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인 정동영 의원은 13일 당원주권 실현 등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돼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의당을 당당한 전국정당으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로만 책임지는 리더십이 아니라 당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일에 직접 나서서 대안을...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일단 ‘안철수·정동영·천정배’ 3파전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후보등록이 마감된 11일부터 17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1강2중’ 구도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2중인 정 의원과 천 의원의 후보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열릴 전대에서 어떤 후보가 당권을 쥐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안 전 대표와 정 의원이 전대 후보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오는 27일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국민의당 전대는 안철수·정동영·천정배 ‘3파전’ 양상으로 흐를 전망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1강2중’ 구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때문에 ‘2중’인 정 의원과 천 의원이 단일화 카드를 통해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당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한편 현재 국민의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안철수 전 대표뿐 아니라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있다.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단일화에 들어가면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에 문병호 전 최고위원은 “그렇게 될 경우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대 동문인 정동영 의원과도 친분이 두텁다. 김 부총리는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김동선 전 의원과 교육감 당선 뒤에 본인의 거취 문제 등 각종 정무 현안을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과도 인연이 깊었다. 김 부총리는 2009년 경기도교육감 보궐선거에 앞서 서울대 선배인 김 전 고문에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조언을 구했다....
당권 도전에 먼저 나선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 일부는 안 전 대표의 출마 철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응키로 해, 국민의당의 내홍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이상돈 의원은 7일 tbs 교통방송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두고 “출마에 반대하는 의원이 절반은 훌쩍 넘을 것”이라고...
8ㆍ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6일 경쟁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내세운 ‘극중주의’에 대해 “한국 정치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구호”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라는 말이 지금까지 모호했듯이 극중주의라는 구호에는 방향이 없고, 신념이 없다는 점에서 기회주의적”...
안 전 대표가 당권 도전 의사를 전격 밝힘에 따라, 오는 27일 전대에서 당대표 자리를 놓고 안 전 대표, 정동영 의원과 격돌하게 된 천 전 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셈이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 창당 당시 안 전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은 인연이 있고, 지난 대선에선 당 후보 자리를 놓고 안 전 대표 등과 경쟁하던 중 자진사퇴한 바 있다.
천 전 대표는 지난 1일 대전...
이에 안 전 대표는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과 당대표 자리를 두고 겨룰 전망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27일에 치러질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으로 “결코 제가 살고자함이 아닌, 우선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앞서 제일 먼저 당대표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의원에 이어 천정배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안철수 전 대표도 전격 출마할지가 관심이다.
천정배 전 대표는 1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천정배가 국민의당이고, 국민의당이 천정배다. 남다른 애당심과 책임감으로 국민의당을 살리겠다”면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천 전 대표는...
이에 따라 8.27 전당대회의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는 정동영 의원과 천 의원, 두 명으로 늘게 됐다.
천 의원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힌 뒤, 출마선언문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 정비와 당의 진로, 정체성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국민의당은 8·27전대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당 진로나 정체성에 대해서...
당이 지도체제를 확정하면 당권도전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정동영 의원만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정 의원 외에 거론되는 인물은 천정배 전 공동대표, 김한길 전 대표, 문병호 전 최고위원, 조배숙 의원,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 김철근 전 안철수 선대위 대변인 등이다.
특히 박영선 의원과는 김현미 장관이 2007년 대선에서는 정동영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할 때 박 의원이 후보지원실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김 장관은 17대 때 박영선 의원과 나란히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사석에서 두 살 위인 박 의원을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당시 노웅래, 최재천, 김한길, 민병두 의원 등 당시 선대위에서 요직을...
2007년 대선에서는 정동영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다.
2004년 열린우리당 공동대변인 당시 촌철살인의 어휘 선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6대 대선에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며느리가 하와이에서 출산한 것을 두고 ‘원정출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붙은 ‘수첩공주’라는 별명도 그의 작품이다. 미운털이 박혀 2008년 총선 낙선...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권 경쟁은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먼저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건 정 의원이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의 몽골 기병론으로 속도감 있게 개혁의 경쟁자로서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서 국민의당 지지자들과 당원들께 부끄러운 현실을 벗어나서 자부심을...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11일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당을 위기에서 구해보겠다. 위기에는 제대로 된 장수가 필요하다”며 8.2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기 돌파에는 방향성과 속도감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2의 몽골 기병론’으로 국민 속으로 파고들겠다”며 “국민의당 지지자와...
정 실장은 2004년 외교부 공보관 시절 인연을 맺은 정동영 의원의 추천으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0번에 배정되면서 제17대 국회에 발을 들였다. 외교관 출신 국회의원은 정 실장이 처음이었다. 정 실장은 국회의원 활동 당시 여당의 의원외교 활동을 이끌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에 미국 비자 발급 허가가 떨어지지 않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