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지난달 27일 12단 HBM3E 개발에 성공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낸드 플래시의 고정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관련 고부가 메모리 중심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여기에 감산 효과가 더해지며 점진적인 메모리 수급환경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정부는 최근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반도체 양산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지만, 세제 혜택, 자금 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지원책은 단기간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 부처 간 협력을 바탕을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은 “반도체 팹 구축에는 용수, 전력, 폐수 처리, 주민생활여건 개선, 인력 수급 등 수많은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부, 교육부, 환경부, 과기부 등 여러 부처에 연결된 문제는 국무총리 산하의 직속 컨트롤타워를 두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도 업계 최초로 36GB HBM3E 12단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한미반도체의 납품처가 더욱 확대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내놓고 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엔비디아 H200, B100, GH200에 SK하이닉스의 HBM3E가 탑재되어 한미반도체의 HBM3E용 TC본더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TC 본더는 기존 후공정 장비와 달리 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 그룹,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를 비롯해 마이클 파우쉬 셰플러 인더스트리얼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신희동 KETI 원장 등이...
제조, 부품 및 소재 공급, 에너지 저장장치, 그리고 에너지 안전관리 장비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보고서는 독일과 한국 양국이 수소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린 수소 확보 공동 노력, 수소기술 공동연구개발 협력 등 수소 공급망 협력과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소 생산...
이 기간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국내 시가총액 최대기업 삼성전자 등이 실적이 쏟아진 기간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 가늠자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그만큼 중소기업들의 경영이 악화했다는 의미다.
예컨대 정보통신 기기 부품을 제조하는 중견기업 인탑스는 1조 원이 넘었던 2022년 매출액이 지난해 5773억 원으로 반 토막이...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과 함께 산화갈륨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렌지스터(MOSFET·모스펫)’ 생산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정보나 신호를 처리하는 시스템반도체·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변환·저장·분배·제어하는 부품이다. 시장조사기관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4조900억 원으로 2018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시총 1위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1개월 전 33조8109억 원에서 34조519억 원으로 2000억 원 이상 늘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2조 원 이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도 1조 원 가까이 담으며, 연초부터...
세메스 연구원 출신인 B 씨는 2019년 반도체 장비제조업체를 설립한 뒤 세메스의 영업 비밀인 반도체 습식 세정 장비 제작 기술 등을 부정 사용해 장비 도면을 만들어 710억 원 상당의 장비 14대를 제작해 중국 업체로 수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2건의 기술 유출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 징역 10년으로 형량이 늘었다.
A 씨...
박 연구원은 “올해 전장향 렌즈(모듈)와 부품 매출 증가와 스마트폰 카메라의 차별화인 폴디드줌 시장 확대 및 수요 증가로 전체 매출은 2428억 원으로 7.3% 증가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로 영업이익은 123억 원을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투자부문을 제외한 영업부문의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73.9% 증가 등 수익성 개선이 높은 시기로...
전자 부품업계에서는 아직 한파가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다.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액 7조5586억 원, 영업이익은 483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1690억 원)과 비교하면, 185% 늘었지만, 글로벌 수요 침체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삼성전기도 4분기 실적이 매출 2조1611억 원, 영업이익 126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와 신산업(반도체)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곳 임대 대상 18개 필지의 신청을 받으면 다른 기업들도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LH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2월 중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할 것”...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가 독점하고 있던 HBM3 시장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연초 엔비디아를 포함한 주요 고객들로 HBM3 공급이 본격화되고, HBM3e 양산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개선과 가격 상승의 탄력성이 크게 확대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2024년...
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 및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실제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내년에 AI 가전 제품군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바이오 사업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을 구체화해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8월 구광모 회장은 나흘간 미국을 방문해 바이오와 AI 분야 육성 전략을 점검했다....
박성근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2024년 한국 경제 전망과 대응’ 주제 발표에서 “2024년 우리 경제는 내수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수출은 증가세로 회복하면서 2.0% 성장할 전망이며, 반도체 경기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수출액 기준 성장세를 나타낼...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4분기부터 배터리 업체 S사 미국향으로 EV Module Housing(End Plate)부품 공급을 시작했다”면서 “동 부품은 셀모듈에 적용돼 배터리 셀을 고정하고 외부로부터의 충격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기존 부품 공급업체는 유럽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동사는 미국향 공급 업체로 신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22일 덕우전자에 대해 이차전지 부품과 XR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스티프너와 브라켓등의 구조물을 생산하는 모바일부품(80%)과 자동차 전장부품인 ABS, EPS 모터를 납품하는 전장부품(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