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흥국생명 사태(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이행), 새마을금고 사태(부동산PF 부실)를 겪은 이후 비은행권 위기 시에 한국은행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모인 것이다.
현재 한국은행법에서 정의한 ‘금융기관’(제11조)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른 은행지주회사다. 보험사, 상호저축은행이나 신탁업무를 보는 회사는 제외한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과 건설사가 부동산 PF를 시장에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먼저인데, 당국이 덜컥 지원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그 부분은 자신 있게 말씀을 드리는데 저 개인뿐만 아니라 당국도 도덕적 해이에 비롯된 건설사나 금융사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전혀 용인해줄 생각이 없다.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지난달 330억 원 규모 펀드 설립올해 말까지 1000억 원으로 확대10월부터 사업장 매입 진행 예정
저축은행중앙회가 업계 자율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저축은행 10개사(BNKㆍIBKㆍKBㆍNHㆍOKㆍ신한ㆍ우리금융ㆍ웰컴ㆍ하나ㆍ한국투자)와...
캠코펀드와는 별도로 금융지주사, 여신업권, 저축은행업권 등이 자체 재원으로 조성하는 펀드도 최대 1조1000억 원 규모로 결성을 완료하고 부동산 PF 사업장의 정상화·재구조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업권은 지난달 330억 원 규모 펀드를 우선 조성해 지방 사업장 등 매입을 개시했고, 연말까지 펀드 규모를 1000억 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5대...
그러면서 “다만, 금융기관이 PF 관련 익스포저를 축소한다면 우발채무 리스크는 높아질 수 있어 자기자본이 낮은 수준인 저축은행·캐피탈 및 대주를 특정하기 어려운 건설사 신용보강 시장성 유동화증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기평은 7월 미분양주택수가 6만3000호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추세적 반전을 예단하기 이르다고...
하나·우리·NH농협·기은 등이 6000억 원, 저축은행·여신업권이 4000억 원 등을 조성한다.
주금공은 사업장 정상화 인센티브 제고를 위해 PF 정상화 펀드 인수 사업장 대상 PF보증 우대를 제공한다. 보증비율은 기존 90%에서 95%로 확대하고 대출한도 역시 총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한다. 대출금 상환방식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중도금 대출도...
더불어 여전업권 사례를 타 금융권역에 전파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저축은행 업권도 다음달 초 1000억 원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저축은행 업권은 부동산 PF 잔액 규모가 10조 원으로 여전사(26조 원) 보다 적은 규모지만 연체율은 4.61%에 달해 부실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하나·우리·NH농협·기은 등이 6000억 원, 저축은행·여신업권이 4000억 원 등을 조성한다.
주금공은 사업장 정상화 인센티브 제고를 위해 PF 정상화 펀드 인수 사업장 대상 PF보증 우대를 제공한다. 보증비율은 기존 90%에서 95%로 확대하고 대출한도 역시 총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한다. 대출금 상환방식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중도금 대출도...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져는 10조 원으로 1분기 말 보다 1000억 원 줄었으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4.6%로 1분기 대비 0.9%p 늘었다.
상호금융업권 익스포져는 4조8000억 원으로 1분기 말과 비교해 3000억 원 늘었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13%로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업권 익스포져는 43조7000억 원으로 1분기 대비 2000억 원 줄었지만...
특히 부실 우려가 컸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경우 신규자금・만기연장 등의 지원으로 최근 PF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리스크가 완환되고 있다고 추 부총리는 설명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 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고금리 장기화, 국제유가 상승 등...
그는 “업권별로 보면 증권→캐피탈→저축은행 순으로 PF 리스크 수준이 높아진다”며 “증권과 캐피탈의 리스크 수준은 유사하나, 저축은행은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고 했다.
김 실장은 같은 업권 내에서도 리스크 정도에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업권 그룹별로는 증권(대형)→캐피탈(AA급)→캐피탈(A급 이하)→증권(중대형 이하)→저축은행 순”...
저축은행은 신용공여 총액 대비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준수해야 한다. 한도는 건설업과 부동산업은 각각 3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는 20%, 세 업종을 합치면 50% 이내다. 하지만 명목상 차주가 특수목적법인(SPC)인 경우, SPC 기준으로 차주 업종을 구분해 부동산 관련 업종 신용공여 한도규제를 우회할 소지가 있었다.
이에 금융위는 이번...
실제 착공까지 이어지는데 리스크가 있기에 본PF 대출보다 높은 금리로 저축은행, 증권사 등 2금융권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이달 말 ‘정부합동 대책’에 어떤 사업장 금융지원책 담길지 ‘주목’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조성·추진현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금융당국은 이달 가동을 앞둔 1조 원 규모 펀드의...
증권업권 다음으로 연체율이 높은 저축은행업권의 PF 대출 연체율은 4.61%로 같은 기간 0.54%p 상승했다. 이밖에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1.12%로 1분기 대비 1.03%p 올랐고 은행권은 0.23%p, 보험업권은 0.07%p 상승했다.
증권사 연체율이 전분기말 대비 상승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상승 폭(5.20%p) 대비 크게 둔화됐고...
이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부도 확률을 바탕으로 업종 부도 확률을 계산한 뒤 이를 국내 은행·저축은행 대출 포트폴리오에 적용했다. 그 결과 부실 대출을 총기업 대출로 나눈 신용위험은 지난 2019년 감소한 이후 2020∼2021년 크게 늘었으며, 2022년에도 그 수준이 지속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업권별 자기자본 대비 신용위험액(부실 대출) 비율을 비교하면...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저축은행권의 PF 대출 횡령에 이어 시장을 둘러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구조가 복잡하고 다수의 주체가 참여하는 PF 대출의 특성에 기인한다”며 “당분간 PF 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취약한 금융시스템 점검할 필요있어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사건'을 꼽씹어보며 국내 금융시스템의...
6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0%로 지난해 말 대비 0.9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증권사의 연체율은 15.88%에 달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카드·캐피털)의 연체율도 각각 4.07%, 4.20%로 작년 말보다 각각 2.02%포인트, 1.99%포인트씩 증가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보험사와 상호금융의 연체율이 각각 0.66%, 0.1%로 양호한 수준이란 점이다. 은행권...
한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이 원인"이라며 "금액 자체는 크지 않아 전체 건전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기업 고객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당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채권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건전성...
예보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PF 부동산·해외자산 등 특수자산을 본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소송 진행 등 권리관계 해소와 자산 특성별 매각전략에 따른 회수에 힘써 왔다”면서 “지난해부터는 파산종결 추진 강화를 위해 법적분쟁 등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잔여자산 정리를 전담할 종결TF를 신설한 상태”라고 말했다.
흥국저축은행은 부동산 PF 대출 잔액(817억 원)이 총여신(4679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오투저축은행은 PF대출 취급부서(영업조직)에서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해 각각 경영유의 통보를 받았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대출이 횡령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로 복잡한 대출 구조를 꼽는다. 자금규모가 크고 사업장 공정률에 따라 자금이 집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