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PF 2차펀드 확대
당초 1000억 원 규모에서 1640억 원까지 조성
여전업권 펀드도 5월 중 조성
금융당국이 이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여신전문업계가 5월 중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정상화 펀드 규모를 확대 조성을 발표한 데 이어 여신업권까지...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 업권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신용평가사들은 줄줄이 저축은행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25일 KB·대신·다올·애큐온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15일에는...
충당금 442억 원 중 부산은행의 PF 관련 충당금이 339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의 PF 잔액은 3월 말 기준 8조3500억 원이다. 이중 브릿지론은 9000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월 중 금융당국이 발표할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 기준에 따라서 (추가로 쌓아야 할) 충당금...
아울러 보고서에선 저축은행과 증권사는 본 PF 전환이 어려운 브릿지론의 경우 예상 손실에 대해 충당금 100%를 적립한 후 신속하게 매각하거나, 공사 지연이나 분양률이 낮은 PF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되 단계적으로 충당금을 높여 적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는 연체율과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건전성 개선에 방점을 두고 PF 채권 외 담보물 매각이나...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 업권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 특히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로 상승했다고 알려지면서 금융당국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유도하고 있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일정 조건 충족 시 토지담보대출을 PF 대출 한도에 포함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등 경·공매 활성화를 위한...
증권사 PF연체 14% 업계 최고저축은행·여저나 줄줄이 연체↑부실건설사 정리땐 도미노 타격
금융권의 연체율에 비상이 걸린 것은 고물가와 치솟는 금리로 이자 갚기도 버거운 차주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여력이 급격히 떨어진 영향이 크다. 취약차주의 부실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난 상황이다. 문제는...
또한 미분양 주택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저축은행의 PF 부실 사태는 이른 시일 내에 멈추기는 힘들 수 있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확대 추이를 볼 때 그대로 둔다면 악성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가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2024년 경영지표는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부실채권 정리·자금확충 등 시급해
이러한 여건...
이 경우 저축은행 M&A 가시화 시점은 금융당국이 바뀐 부동산 PF 사업장 평가 기준을 발표한 후인 6월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뀐 기준에 따라 늘어난 충당금 수준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저축은행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여력이 되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사업장의...
89%포인트(p) 올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도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 펀드를 추가 조성해 저축은행 PF 대출 연착륙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회 고위 관계자는 “2차 펀드는 1차 펀드보다 규모가 크긴 하지만, 1000억 원도 전체 PF 대출 규모를 보면 큰 금액은 아니므로 2차 펀드 집행에 속도를 낸 이후 3, 4차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전성 위기가 고조된 저축은행에 대해 금융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0여 개 저축은행에 비상시 자본조달 계획 등을 담은 자본확충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 관리계획이 미진한 일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연체율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은 최대 4조8000억 원 규모의 PF대출 손실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추가로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이 최대 3조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 확대는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형 저축은행에 더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 결과...
2006년 8월 시행된 이 제도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저축은행 부실 위험 문제가 불거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튼튼한 은행’의 지표로 불리는 88클럽 저축은행에 해당하는 저축은행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79개 중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년보다 34곳이나 줄어든 수치다. 그만큼 업권 건전성이 크게 후퇴했다는 의미다. 부실채권이 급증했기...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은 PF 부실을 우려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확충방안과 동시에 부동산PF 토지담보대출 사업장 현황도 함께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인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촉구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빠른 경공매 실시를 통해 토지 가격을 낮춰, 원가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30%를 넘어선 저축은행도 있다. 2금융권의 부동산 PF 예상 손실 규모가 최대 13조8000억 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국내 25개 증권사, 26개 캐피털사, 16개 저축은행 등 자사 신용평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이 추정했다. 금융 당국은 발끈한다. 일단 “13조 전망은 과장”이라고 일축하고 4월 위기설에 대해서도 근거가...
최근 저축은행 PF 사업장 관련 부실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금융위와 업계 관계자들은 저축은행의 추가적인 2차 PF 정상화 펀드 조성 및 운용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업계는 지난달 말 앞서 조성한 330억 원 규모의 1차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 집행을 완료하고 곧바로 2차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PF 대출연체 채권에 대해 3개월 주기로...
나이스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분석 대상인 16개 저축은행 부동산 PF 익스포저의 84.8%에 해당하는 6조5000억 원이 올해에 만기도래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부동산 PF 익스포저도 5조1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브리지론의 경우, 약 70%에 해당하는 2조7000억 원의 만기가 올해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
김한울 나신평 연구원은...
과거보다 PF규모 파괴력 월등금융당국 “저축銀 손실 흡수능력 충분”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저축은행 부실이 2011년 촉발된 ‘저축은행 사태’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제2의 저축은행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건설산업연구원은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전망 그리고 제언’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부동산 PF 위기는...
이로 미뤄보면, 만기 재연장,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의회 등으로 부동산PF 익스포저의 부실 인식은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향후 부동산시장 부진 장기화로 요주의 자산의 고정화가 진행될 경우 대손비용 반영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브리지론 사업장의 70% 이상이 이미 1회 이상 만기 연장된 사업장임을 고려하면 브리지론을...
한신평 '2금융권 스트레스 테스트'캐피털업종 손실 3.5조~6조 전망충당금 실제 적립은 크게 못미쳐나이스신평 '2금융권 PF 손실'캐피털 5조·저축은행 4조 추정저축은행 작년 적자로 손실폭 늘 듯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추락할 경우 캐피털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합산 손실이 최대 6조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일부 저축은행의...
저축은행업계의 경우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을 대거 쌓았음에도 금융위기를 가정한 상황에서 충당금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호준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수준의 경착륙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PF 손실률은 15% 수준으로 현재 적립률이 익스포져 대비 7~8%임을 고려하면 절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경착륙 시나리오에서 은행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