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9~10월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한다.
용산구는 대규모 이주로 인한 다량의 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방안을 마련했다. 이주 개시 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구에서 수거·처리하고...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이어 연내 지역주택조합과 리모델링조합 해산까지 명문화하면 조합 해산 지연으로 인한 일반 조합원 피해는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재건축·재개발 조합에서도 미해산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면서 해산을 의무화하는 법안 마련 촉구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지난해 5월 조합 해산 기간을 ‘등기 후 1년’으로 명시한 도정법 개정안이...
특히, 서울 내 공급 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통합과 전자총회 도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전자적 의결 방식을 도입하면 사업 기간을 최대 1년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정비사업 조합총회 의결은 모든 조합원 중 10% 이상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 또 조합 설립 총회나...
김예림 변호사는 “예전과 달리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대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요구가 강해졌다”며 “최근 사업비 증가와 신탁방식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맞물려, 목동이나 여의도와 같은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신탁방식 재건축을 채택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신탁방식 재건축이 최근 트렌드에 맞춘...
신규 아파트 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중도금 대출, 재건축 사업 추진 기간 조합원의 이주 자금을 지원하는 이주비 대출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은 지난해 말 부동산 경기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우려 등에 따라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 공동대출과 아파트 집단대출 등의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가 올해 초...
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37개 단지, 4만2773가구며,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61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직전 동기(7월~9월) 1만8217가구(일반분양 7519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곳, 1만84가구 △경기 11곳, 1만40가구 △인천 1곳, 1370가구...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입찰에서 하이앤드 주거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면서 여의도 내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돼 여의도 재건축 1호라는 상징성이 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탁방식을 잇따라 채택했다. 여기에 재건축 빗장이 풀리면서 사업 무대가 깔리자, 주요 건설사들까지 적극적으로 사업 참여기회를 엿보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내 재건축 추진 단지는 16곳으로 모두 재건축 사업 첫 단계 이상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으로 재건축 조합설립을 마친 곳은 ‘목화’ 한...
대우건설이 9일 서울 구로구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개 동,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431억 원이다.
올해로 준공 39년 차가 된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다만 조합은 입찰 참여자(총회의 상정이 결정된 건설사업자 등)의 합동홍보설명회를 2회 이상 개최하고 개최 7일 전까지 일시와 장소를 조합원에게 통지해야 한다. 최초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뒤에는 공동 홍보 공간 1개소를 제공하거나 지정할 수 있다.
그 밖에 개별 홍보나 물품, 금품, 재산상 이익 등을 제공하는 것은 모두 엄격히 금지된다.
입찰 참여자가 정비 계획의...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198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사업구역이 협소하고 구릉지에 있는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특별건축구역 지정, 평균 층수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아 심의에 상정했으며 이번에 수정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구역면적 1만5124.2㎡, 용적률 222.75% 이하, 평균층수 13층 총 425가구 규모의...
한남뉴타운 전문 A공인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대우건설이 불가능한 일(고도제한 완화)을 가능한 것처럼 제안했고, 조합원이 받아들여 (시공사 교체 논의 등)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복수의 조합원이 삼성물산 교체를 희망하고 있고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수주 당시 현행 90m인...
조합은 다음 달 주민공람을 마치면 곧바로 시공사 선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5단지 옆에 있는 6·7단지 역시 6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곧 시공사를 선정한다.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기존 1960가구에서 26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말 사업시행계획 인가 과정에서 층수도 최고 49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 남은 개포주공...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99㎡형 입주권은 지난달 20일 19억655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단지 같은 평형은 13억 원대에 분양됐다. 통상 조합원 물량인 입주권이 같은 단지더라도 로열층 등에 자리해 때문에 분양권보다 더 비싸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분양가 대비 6억 원 이상 오른 값에 거래된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조합들이 사업비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공사비 인상을 두고 건설사 간 갈등을 겪는 사업장이 많아지면서 학교 이전 등 여러 사업 진행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려는 것이다. 당분간 철근, 시멘트 등 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조합들의 사업비 감면을 위한 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는 재건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20여 년이란 오랜 시간을 기다린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르게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며 "다른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조합원 이익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하면 잡음을 최소화하면서 일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설립인가가 나오면 본격적인 숙제해결에...
이 후보자 측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후보자가 2001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잠원동 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막 시작될 2010년 당시에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재건축이 별로 인기가 없던 때여서 진척이 지지부진했고 조합원들은 대우가 좋은 조합 이사만 선호하고 대의원은 서로 맡기를 꺼리는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보자의 처는 잠원동 아파트...
여의도 수정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초읽기에 들어갔다. 향후 대략적인 조합원 추정 분양가도 제시됐는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형은 약 20억 원으로 책정됐다. 수정 아파트 외에도 여의도 일대에서는 주요 노후 단지들이 초고층 개발에 속도를 내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이달 20일부터 ‘여의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동주택 일반분양은 3만4007가구, 임대주택 3092가구, 조합원분은 9571가구로 확인됐다.
올해 인허가 착공물량이 줄어들면서 향후 2~3년 뒤에 공급물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인허가부터 착공 이후 입주까지 보통 3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주택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또한 서울시는 희림건축이 공모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설계안을 제시하며 조합원 등을 속이려 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희림건축은 용적률 최대한도 300%가 넘는 360%를 적용하고 임대주택이 없는 설계안을 내놨다가 총회 당일 용적률을 300%로 하향한 안을 다시 냈다.
서울시와 조합의 강경 대응이 계속되면 압구정3구역의 재건축이 진전되기 어려운 만큼 관계자들을...